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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 공공사업으로 내년3월 착공 ;;;

ⓧPianiste 조회수 : 539
작성일 : 2008-12-22 12:48:07

이러고도 4대하천 정비사업하고 운하가 전혀 무관했다구요?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다보니까, 이젠 자기들이 거짓말 하는지도 모르나보네요.

결국 삽질하는 놈 따로, 엄청난 이익 챙기는 놈 따로 생기겠네요.
이거 보자마자 '욱!!' 하고 올라오는게
제 분노는 아직 죽지 않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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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3월 착공, 수자원공사 2조원 조달해 추진

- 진주 남강댐 증축키로, 신규댐 건설도 검토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경인운하 사업이 공공사업으로 전환돼 2011년까지 완공된다. 또 낙동강 수계에 있는 진주 남강댐이 보강되는 것은 물론 용수 확보를 위한 신규댐 건설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의 내년 사업계획을 보고 했다.

국토부는 우선 현재 중단된 경인운하 사업을 민자사업에서 수자원공사가 주도하는 공공사업으로 전환해 내년 3월 재추진키로 했다.

국토부는 "신용경색 등 최근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민자사업으로 경인운하를 추진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라며 "수자원공사가 저리의 자금을 조달해 공공사업으로 전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이 사업과 관련해 총 2조원의 자금을 조달하고 향후 운영수입 등으로 보전키로 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경인운하사업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에서 인천 서구 시천동을 거쳐 서해로 접어드는 길이 18㎞, 폭 80m의 대수로 공사로 수도권 물류난 해소 등을 위해 1995년부터 추진됐으며 실시계획 승인전 단계까지 갔으나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2003년 중단됐었다.

현재 운하와 별개로 수해방지를 위한 굴포천 방수로공사가 진행중이어서 4㎞가량만 더 뚫으면 경인운하가 되며 정부는 올 초 경인운하 재추진 계획을 밝힌 뒤 기본계획변경작업을 벌여왔다.

국토부는 내년 3월에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미굴착 구간 연결공사를 진행하고, 2011년까지 조기 완공키로 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중소규모댐, 홍수조절지 5개소를 건설하고 농업용 저수지 96개소를 정비키로 했다. 또 부산·경남권 물문제 해소를 위해 낙동강 수계에 위치한 진주 남강댐를 증축키로 했다.

이밖에 울산지역 내 회야·대암댐은 생활용수전용댐으로 전환하고, 사연·대곡댐은 운영 효율화를 추진키로 했다. 국토부는 이와는 별도로 충분한 용수확보를 위해 댐장기 계획을 수립해, 신규댐 건설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IP : 221.151.xxx.23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천한라봉
    '08.12.22 12:50 PM (219.254.xxx.88)

    경기도지사랑 인천시장은 대운하 엄청 찬성하던 사람들..
    쥐박이가 안한다했어도 아마 먼저 삽들고 나섰을듯 싶네요. 어이구..
    맘대로 다 하겠죠? 내년엔 이렇게 키보드로 욕도 못할꺼에요. 어쩌죠.. 우리 아이들..

  • 2. ⓧPianiste
    '08.12.22 12:52 PM (221.151.xxx.235)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view.html?cateid=100019&newsid=20081...

    이러다가 의료민영화도 결국 임기내에 해낼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광고성금으로 차라리 스나이퍼 고용하는게 나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몇일 바뻐서 82쿡 못왔지만 백분토론 보고 엄청 분노했어요.
    한라봉님 말씀대로 되면....... 정말 암울하네요.
    말하는 그리고, 글쓰는 자유를 뺏기고는 못사는데.

  • 3.
    '08.12.22 12:52 PM (124.49.xxx.85)

    정말 그냥 넘어가는게 없구나.
    이 불황에 세계가 난리 인데도 운하를 한다니..
    정말 ..정말,,

  • 4. 마.딛.구.나
    '08.12.22 12:54 PM (220.78.xxx.18)

    글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피아니스트님 올만에 뵙네요.^^

  • 5. 욱할일도 많네요
    '08.12.22 12:55 PM (222.239.xxx.219)

    경인운하 지역에 사십니까?? 안 살고 있으면 말씀하시지 마세요!! 장마 때면 홍수피해가 얼만줄 아십니까??해마다 한번 겪어보세요..그 고통은 이루 말 할수 없습니다..잘 모르시면 걍 가만히 있으심이 어떨지..

  • 6. 운하가
    '08.12.22 1:10 PM (118.217.xxx.176)

    장마 때 홍수 피해를 없애려고만 짓는다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환경에 대한 고려도 부족하고 생산성이 부족한 토목공사만으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일차원적인 정책을 비판하는 거지요.

  • 7. 이 공사의
    '08.12.22 1:23 PM (61.107.xxx.2)

    최대 수혜자는 진흥기업->효성이 인수했지요. 효성은 쥐바기 사돈기업. 수순대로 가는거죠.
    진흥기업 오늘 현재 7일째 상한가라죠. 얼마나 해쳐먹을지 안봐도 뻔합니다.

  • 8. 며칠전
    '08.12.22 1:30 PM (121.88.xxx.149)

    전문가의 얘기도 홍수 때문에 짓는 게 아니라고 하던데요.
    홍수 빌미로 대운하 하려고 하는 거 들어 보니 뻔하던데요.

  • 9. 에헤라디어
    '08.12.22 1:32 PM (220.65.xxx.2)

    욱할일도많네요님.. 해마다 홍수 피해를 입으신다니 정말 괴로우실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런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점에는 저도 이의가 없습니다.
    그러나 집 한채 짓는 것도 이것저것 따져봐야할 것이 많은데.. 하물며 하천정비는 더더욱 신중을 기해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 이 사업의 목적이 무엇이며 이를 위해서 어떤 것을 댓가로 치뤄야하는지 가급적이면 치밀하고 정확한 사전조사 및 협의가 진행되어야한다는 점에는 이의가 없으실 겁니다.

    하천정비가 단순히 수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면 좋겠습니다만, 참으로 염려됩니다.

  • 10. 그저
    '08.12.22 1:40 PM (123.212.xxx.218)

    답답하기만하네요!!!!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다는생각밖에 안드네요!!!!

  • 11. 돈데크만
    '08.12.22 2:22 PM (116.43.xxx.100)

    대운하 관련주들이 상승곡선을 그리더군요...ㅜㅜ

  • 12. 반대를위한반대는이젠
    '08.12.22 2:33 PM (222.239.xxx.219)

    그만하시죠..이것 저것 다 고려한 끝에 내려진 결론이겠죠..좀 믿고 삽시다. 나라를 못믿어서야 어찌 이나라에서 살겠어요??어느것 무엇이든 득과 실이 있는법..세상이치가 그렇지않은가요..경인운하든,굴포천공사든 둘 중하나는 빨리 처리해야합니다..지역주민들 피해가 막심합니다..(에~궁~요즘은 입만 잘난 사람들이 넘 많아 걱정이지요..)

  • 13. 위글님
    '08.12.22 2:41 PM (118.32.xxx.221)

    믿어요?
    어디 단체에서 나오신분같군요.....맞죠? 어디단체는 말안해도 아실거구..
    찔리시죠?

  • 14. 윗님께
    '08.12.22 2:42 PM (125.208.xxx.158)

    글 읽다가 한 마디 하고 싶어 로긴했어요...경인운하와 댁 근처 피해 관계 없을 텐데요? 경인운하 지금 식대로 파게 되면 오히려 그 지역뿐 아니라 서울 강남까지 자칫하면 바닷물 역류되어 물바다 된다는 연구 나왔는데 보셨는지? 환경단체에서 왜 반대를 하는지 알아는 보셨나요? 인천은 그냥 물에 잠긴답니다. 홍수 피해 문제가 아닐 텐데요? 공부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 15. 아...
    '08.12.22 2:42 PM (125.208.xxx.158)

    제가 말한 윗님은 222.239.19님입니다. 그 사이에 댓글이......

  • 16. 그리고
    '08.12.22 2:44 PM (125.208.xxx.158)

    진짜 신경질 나서 한 마디 덧붙이는데요...222.239 같은 님이 있어 나라가 이 모양 거지꼴 된 거 모르세요? 당신 같은 사람이 나라를 말아먹는 겁니다.

  • 17. 에헤라디어
    '08.12.22 2:47 PM (220.65.xxx.2)

    반대를위한반대는이젠님.. 맞습니다. 어느 것이든 득과 실이 있습니다. 세상이치가 그러하지요.
    그러나 나라를 못믿어서 어찌 사냐는 말씀에는 동의 못하겠습니다.
    실은 그간 우리는 너무 믿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각성을 하는 중입니다.
    오히려 이것저것 다 고려한 끝네 내려진 결론인가에 대해서 무척 궁금합니다.
    무조건적인 믿음과 수용 이전에 먼저 공개된 정보와 투명한 정책 운영이 먼저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요즘 눈 닫고 귀 막고 지내는 분들이 많은 듯해서 염려됩니다.)

  • 18. 믿을놈을 믿자
    '08.12.22 3:58 PM (211.112.xxx.92)

    이거 진행하려고 환경단체 비리 들춰내서 입막음을 시켰지요.
    물론 그들이 잘못하긴했지만 보수단체들의 비리가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을거구요.
    밖으로는 안한다고 해놓고 속으로는 준비를 착착하고있었지요. 예상대로요.
    믿으라고요? 사람은 경험을 통해서 성장합니다.
    이 정권의 거짓말와 사기 권모술수를 다 보아왔는데 믿으라니요.
    지금 순간에도 어떤일을 밀실에서 추진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믿을 놈을 믿자구요.
    독도문제도 기다려달라 했습니다. 국민의 반대가 아니었다면 이미 넘어가버렸을지도 몰라요.

  • 19. 은석형맘
    '08.12.22 5:05 PM (203.142.xxx.73)

    222.239.19님
    왜 많은 단체들에서 그리고 많은 국민들이 반대를 할까요?
    입만 잘나 놀리기 위해 무조건 반대를 할까요?
    물론 나라의 모든일이..모든 국민들을 100% 만족 시킬 수는 없을겁니다.
    그래도 최선의 방법을 찾아서 일을 추진 하는거지요..
    지금 일의 진행은 우리 후세들이 두고두고 사용해야 할 국토를
    제대로 된 연구도 없이...몇년을 걸쳐 연구하고 분석해야 할 일임에도 불구하고..(그리 한다해도 정말 잘 될 일일지 아닐지 누구도 확언할 수 없는 일이죠.)
    아주 단기간의 조사를 종용해서 진행 추진하려는 일입니다..
    왜냐면......그들 주머니엔 돈이 되는 일이니까요...
    그게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는 중요하지 않은거죠.

    지금 나라에서 하는 일...님은 얼마나 믿음이 가는지 모르시겠지만...
    그간...1년이 내 믿음을 무너뜨리며 변해가는 나라가 한탄스러운 사람들이...많은 수의 의견일거라 생각 되어져요.
    정부에서 하는 일....
    왜 앞으로는 잘못했다..미안하다..잘하겠다 국민이 원하지 않으면 안하겠다 하면서
    뒤로는 안하겠다는 일 다 저지르고 반대하면 잡아 넣고하며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을까요?

    지금 이 정부에서 하는 말 중에 믿을 수 있는게 얼마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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