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에게 읽어줄만한 탈무드같은 한국책..

[탈무드]

태교겸... 해서 탈무드를 다시 읽고 있는 임신부입니다.
탈무드가 유태인의 생각하는 방식을 배우게 하는 책이라고 씌여져 있네요.
읽으면서 무릎이 탁 쳐질 정도로 공감하는 내용도 있고,
갸우뚱하게 하는 내용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그런데... 한국인의 사고방식 등을 배울 수 있는 그런 책은 없을까요..
그래도 우리네 문화 우리네 정서로 씌여진 책을 나중에 아이한테 읽어주고
같이 생각해보고 싶은...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전래동화책으로 대신하면 될까요?
전래동화 생각하면 호랑이가 떡하나주면 안잡아먹지~ 밖에 생각 안나서.. ^^


그리고 덧붙여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서비스로 탈무드 어제 읽었던 내용중에서
읽고 혼자 웃었던 내용 옮깁니다.



신자와 선인은 다르다.

어떤 마을에 스스로 경건한 신자임을 자처하면서
예배당에 잘 다니고 있지만 실제 품행은 매우 나쁜
사나이가 있었다. 하루는 목사가 그를 불러 품행을
바르게 하라고 주의를 주었다.

그러자 그 사나이가 말했다.
"나는 정해진 날에 꼬박꼬박 예배당에 다니는 경건한 신자인뎁쇼"

"여보게나, 동물원에 매일 간다고 해서 사람이 동물이 되는건 아니지 않는가?"

[...]

명심보감이 딱 떠오르네요.라즈니쉬의 배꼽도 생각나요.

[...]

칼릴 지브란인가요.예언자요..

[..]

채근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