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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정신에 못하겠는 말,술한잔의 힘을 빈다면?
아,읽는 이순간 맨정신이니 댓글이 없겠군요...^^;
제가 알딸딸하니 괜히 궁금해지네요.
1. 전
'08.12.17 1:20 AM (122.199.xxx.42)진짜 하고 싶은 얘기가 있음 맨정신에 해요.
술 먹고 했다간 꼬장 부리나? 오해 받기 쉽상이라..
오히려 술 먹고 가슴 속에 담아뒀던 말 했다가
싸움한적이 몇번 있어서리..그 후부턴 안 합니다..^^;
원글님도 무슨 답답한 사연이신지는 모르겠으나
진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맨정신에 하세요..
아마 그게 나을겁니다..ㅎㅎㅎ2. 흠..
'08.12.17 1:28 AM (211.243.xxx.98)저나 남편이나 집안 내력상 술 못합니다.
그런데,,,,, 저희 남편 처음 만나서부터 지금까지 근 7년간 술 먹자는 말 딱 한번 했답니다.
알게 된지 얼마 안됐던, 사귀기 전 시절에요.
그땐 별로 친하지도 않을때였는데 어쩌다 둘이 있게 됐는데 맥주 한 잔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 날 둘이 예전 남친, 여친 얘기하면서 무지 친해졌고 성격이나 가치관이 정말 많이 비슷하다는 걸 알게 돼서 서로 호감 갖게 됐거든요.
그러다 서로 조금씩 밀고 당기다 제가 먼저 사귀자해서 연애를 시작했어요.
그것도 농담조로 몇 번 사귀자고 했는데 별 반응이 없어서 정식으로 대쉬하려고 회식후 정신은 멀쩡했으나(술이 안받는 체질이라 얼굴 빨개지고 가슴 뛰고 하지 정신이 없거나 기분이 좋아지지 않아요) 괜히 알딸딸한 척 하고 전화해서 정식으로 사귀자고 했었죠.
우야든동, 술도 못먹는 저희 부부는 술을 기회삼아 만나서 사귀게 됐다는 말을 하고 싶은 거구요.
제 경험상 남녀간의 고백이라면 술 한잔 힘 빌리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는 얘깁니다.3. 별사랑
'08.12.17 1:52 AM (222.107.xxx.150)저는 아무리 진실되게 말한다고 해도
술의 힘을 빌어 말하는 것은 그닥 안 좋아합니다.4. 저처럼
'08.12.17 2:07 AM (222.236.xxx.56)소심하고 용기없는 사람에겐 가끔씩 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5. ..
'08.12.17 2:23 AM (125.130.xxx.209)전 술 마시면 좀 웃다가 그냥 자요.
(쓰고 보니 바보 같군요. 흠 ..)6. 핑계
'08.12.17 2:47 AM (124.111.xxx.102)술김에 뭐한다는거다 핑계로 보입니다
아무리 취해도 필름끓기기 전까지는 다 자기 정신가지고 있고, 그상태에서 나오는 말은 다 본인이 의도한 거죠. 제정신으로 못할얘기 술핑계대면서 쏟아놓는거 정말 안좋게 보여요.7. ....
'08.12.17 9:40 AM (222.98.xxx.175)술김에 뭐한다.....이런건 없어요. 그렇게 기분 나쁘게 술 마셔본적이 없어서요.
전 항상 좋은 일이 있을때 즐거운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십니다. 그러자니 1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 해요.
안 좋을 일이있을때 더더군다나 술 안먹습니다.8. 저는요.
'08.12.17 10:25 AM (123.214.xxx.26)술의 힘을 빌려 말하는것도, 듣는것도 싫어요.
진실성이 없는 듯 보여서요.
하고 싶은 말은 맨정신에...
그리고 같이 술을 마시지요9. 제가 비록 술꾼이오
'08.12.18 12:31 AM (121.131.xxx.127)술김에 속 얘기 하는 거
술김에 한 속 얘기 듣는 거
둘 다 아니 좋아하옵니다.
제 남편도 비슷한데
그 사람 말을 빌자면
술 안먹고 못하는 말은
술 먹고도 안하는게 좋고
술 먹어야 할만큼 중요한 말은
술 안먹고 하는게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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