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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라는거...

결혼하면 남??? 조회수 : 480
작성일 : 2008-12-16 09:26:14
동생이 하나 있어요....
멀리 떨어져 있구. 동생네는 맞벌이라서 저녁에 전화 라도 하면 동생은 나름대로 식구들이랑 집에서 영화를 본다던지 아이들이랑 만들기를 한다던지 하니 이야기가 안되드라구요....
거의 전화 연락하지 않구요....(안한지 정말 오래 되져....하기가 싫드라구요...)
낮에는 전화 하면 바쁘니.....

울 신랑 회사 해고 되구 아르바이트 다녀요....
그런데다가 작년 만기된 전세집 이제 세입자 들어오구,만기 되었는데도 전세금 안주구 알아서 대출하라구 해서 대출 받구 각서(이자랑 해지 비용 전부 부담한다는 각서물론 전세 만기된것 넣어 적었구여)받았고
열쇠 가지고 있으면 빨리 돈 줄거라는 생각에 안 줬더니 관리비 150만원 나와 냈구요
이제 세입자 들어와서 전세금 반도막 받구 말일 반도막 받아요...
이자 그동안 한푼 안주구서 잔금 치를때 준다구....
미친.......

정말 집 가진 유세 넘 떠네요...
세입자 돈으로 집 유지 하면서....

올 만에 어제 동생 전화 해서.....(대충 이야기 해서 알고 있져... 세세한 이야긴 하지 않았지먄...)
형부 어떻게 되었냐고 묻더니...
잘 추스리라고 하곤
뜬금 없이 sk핸드폰 있냐구 묻더이다....
아 정말이지 동생이라는게 이러니 인연 끊어 버리고 싶더라구요.....
딸뇬 핸드폰 잊어 버렸는데 10만원 물어야 한다면서....

피를 나눈 동생인지 남인지 싶더이다....


IP : 124.56.xxx.18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6 9:31 AM (125.241.xxx.1)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의 큰 병 보다
    자신 손가락에 박힌 작은 가시가 더 크게 느껴지는 법이지요.
    모든 인간 관계에서 기대하면 그만큼 상처받기 나름이에요.
    상대방은 전혀 그런 생각이나 의도가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내겐 큰 아픔이 될 수 있더라구요.
    그래도 나이가 들어갈 수록
    내 마음을 가장 잘 털어놓을 수 있는 사이가
    자매 사이 같아요.
    사이가 안 좋았다가도
    그래도 핏줄이라서 안쓰러움이 분명 있거든요.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그래도 내 동생이라는 마음으로 보듬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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