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전기압력밥솥 괜찮을까요? 쓰는 사람이 없어요.

[진짜로]

스텐밥솥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 너무 많고요.
그러니 물어볼데도 없고,

매장에 갔더니 웅진,쿠첸 두군데다
떨떠름해 하고요(안 권한답니다. 자꾸 밥맛이 없다느니, 탄다느니..한데요)

선택은 제가 해야하지만,,,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ㅠ.ㅠ

[.]

저 쓰는데... 좋아요!
밥맛이 없다면... 왜 만들어서 판답니까? 웃겨 정말..
타긴 왜 타요? 가스불에 올려서 태우는 것도 아니고... 판매자들 공부 좀 하고 팔자구요.
코팅솥은 코팅이 벗겨지니까 불안한데.. 스텐은 안전하니까^^
밥퍼고 나서 물에 좀 불렸다가 씼으면 깨끗해져요.

[진짜로]

이걸 왜 사는지 모르겠다는, 그러면서 절 이상하게 쳐다보는 눈빛들(점원들이요..)
스텐밥솥은 아예 안갖다둔곳도 많고(백화점에도요)
갖다둔곳은 안보이는 쪽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맨날 82에서는 스텐 얘기만 듣다가
실제 매장에 가보니 제가 완전 별세계에서 온 외계인인듯 느껴지더라구요.

[..]

내솥 코팅 벗겨지는것 보다는 낫다 싶어요.
스텐도 실용적이지만 내솥이 옹기나 흙냄빛처럼 된거면 밥맛도 더 좋을것 같은데
그런건 없나요?

[잘 쓰고 있어요]

웅진 제품 샀구요. 작년 말인가 산 것 같네요. 결혼 이후 압력밥솥 쿠* 2개 썼구요. 이번에 바꾸어 보았는데 역시 제품은 진화하나봐요. 스테인레스 내솥. 밥맛 좋은데요. 전 현미 오분도미로 주로 밥하는데 코팅솥과 다른 점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항상 안심이죠. 가끔 밥주걱이 아닌 숟가락을 써도 최소한 코팅에 줄 긋게 될까 염려는 안하니까요.
단 밥이 밥솥에 좀 달라붙는 경향은 있다는 것은 아셔야하고, 씻을 때 좀 물에 불려야 한다는 점.
이건 스텐제품의 전반적 경향인 줄 알아요.
제 동생동 결혼할 때 이것 권했구요.

저도 매장에서 그리 권하지도 않고 제품도 잘 보지는 못하고 샀지만 참 잘 샀다고 생각해요.
생협이용, 샤본** 세제, 스텐 냄비 후라이팬 사용 등이 제가 살림하면서 잘하고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저는]

내솥만 스테인레스로 교체해서 쓰고 있는데요.
밥맛은 정말 좋아요. 다만 코팅솥보다 약간 눌어붙는 경향이 있긴 한데
오히려 그게 누룽지처럼 눌어서 더 맛있게 먹기도 하구요.
씻을 땐 따뜻한 물에 오래 불려놓으면 쉽게 씻을 수 있죠.
코팅 벗겨질 염려 없어 맘놓고 쌀도 씻고 밥해먹고 삽니다. 걱정마세요.

[....]

저도 쓰고 있는데요,,쿠쿠 스텐 잘 쓰고 있어요ㅡㅡ담번에 사도 꼭 스텐 살겁니다,,
전에 쓰던 솥들이 조금만 지나면 코팅이 벗겨졌고 그게 유해한지도 모르고 먹었던 그때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요..

[쿠첸스텐]

동생이 쿠첸 스텐밥솥 쓰는데 살때 제가 강력히 스텐내솥 밥솥 사라고 옆에서 말해줬었거든요.
스텐 특성상 들러붙는거야 당연히 감내할 부분인거 이미 동생도 알고 있던터라 그 부분은 개념치 않았기에 구매했는데 너무 잘쓴다는거.
동생역시 스텐전기밥솥이 있다는걸 몰랐던 터라 좋아라 산거죠. 근처살아서 서로 자주 집에서 밥 먹는데 밥 너무 잘되고 당연 밥맛도 좋아요. 밥 타는건 본적도 그렇다 얘길 들어보지도 못했네요.
밥 바로 했을때는 눌러붙지 않는데 보온해두면 밥이 더 끈적하니 옆면에 들러붙기 때문에 밥은 중앙으로 모아두고 보온하면 되요. 스텐팬이나 스텐냄비 쓸때처럼 설거지 박박 문질러 할 수 있는 시원스런 느낌도 좋죠. 코팅내솥은 설거지시 부드럽게 해줘야 하거든요

[콩깍지]

제가 원하던 제품이네요. 이담에 꼭 스텐 전기밥솥으로 사야겠어요.
전자렌지에 밥 데워 먹기가 영 찜찜했거든요.

[나마]

전 황동밥솥샀는데 비슷한 시기에 친구는 웅진쿠*스텐밥솥 샀는데 밥 맛있게 잘된데요... 전 친구네서 밥 안먹어봤는데.. 우리집에서 밥먹어본 친군 같은 회사 밥솥이라 그런지 황동이나 스텐이나 밥맛 비슷하게 맛있다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