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 바꾸고 싶어요..

[풍경]

지금 웅진 한글 깨치기 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별로라서
학습지를 바꾸고 싶어요..구몬 한글이 크는 나무
하고 있으신분들 두 학습지 비교해서 어떤지요??
한글 끝나고 또 쭉 이어서 해줘야할거같아 처음 학습지 선택이 중요하는데
바꿀꺼면 일찍 바꿔볼까 생각중이에요..

[저도별로]

저도요,저도요.
솔직히 학습지선생님들, 과연 선생님으로서 학생을 가르칠 자질이 충분한 지
요즘 자꾸...
제 지인(아주 가까운)도 학습지 선생님이신데,
그분 같은 경우엔 나름 실력을 인정받아 여기저기 불려다니고
영업 전혀 할 필요 없이 회원수가 급증하는 분이신데,
그렇게 실력이 좋으신 분들은 사실 별로 없더라고요.
학습지선생님들, 연수도 참 많이 받고 회사에서 교육도 적지 않게 받던데..

적지않은 학습지선생님들이 시간이나 채우자, 회원수 늘리자,
이런 것에만 관심있어보여요.
어느 정도 어려워지는 수준이후에는 전문적인(?)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하겠지만
그 이전에는 부모가 돌봐줘도 충분한 것 같아요.
마음에 드는 학습지가 있으면, 선생님 빼고 학습지만 받아서 해보세요.
저는 우리 동네 선생님이 극도로 맘에 안들어 선생님비용 빼고
우편물로 학습지만 받아서 제가 가르쳐요.(3년 되었음)
저학년때까진 충분하다 봅니다.
아니면 기탄이나 해법처럼 아예 부모가 봐줄 수 밖에 없는 학습지도 좋아요.
애 둘이 세과목씩 한다치면 선생님비용만 빠져도 가계에 도움 많이 되더라고요..
엄마가 가르치면 감정이 앞서는게 사실이라 애들은 약간 별로일 수도 있긴 해요.

[아..그런방법이]

지금 큰아이 눈높이 한글 시작한지 두달 되었는데요, 구몬을 안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눈높이도, 구몬도 괜찮다 들었어요.
윗님, 그런 방법이 가능하군요~
전화로 따로 신청하면 되는건가요?... 사실 10분15분 앉아다 가는거 별 도움 안된다 생각하거든요~

[학습지는]

선생님의 역량에 따라 정말 많이 좌우되는 듯 싶어요.
전 한글깨치기에서 얼마전 국어로 바꿨는데요.
이번 선생님 전이 너무 이상해서 그만둘려고 했었네요.
다행히 웅* 자체에서 선생님이 바껴서 계속 하지만요.
웅*이 교재는 괜찮은데, 바우처로 지정된 후 몰리고..선생님들이 불친절하다는 소리에 욕을 많이 먹네요.
지금 우리 선생님은 정말 좋은데...
주변에서 보면 구몬,눈높이도 많이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