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엄마가 아이 가르치기쉽나요?

솜이 조회수 : 749
작성일 : 2008-12-08 18:16:03
이제 세돌 되어가는 아들녀석..
아빠가 하도 닥달을 해서 한글공부 시키고있긴한데..
올해 한글 떼려고 하는데 그게 ㅁ맘같지 않게 쉽질않아요..
살림하랴 애비위맞추랴...

공부도 시키랴...남자애라...집중력이 떨어져.. 10분을 못앉아 있어요..^^
놀면서 공부를 해야하는데..제가 그쪽은 아닌지...
꾸준히 해야하는데..잘 안되는것같아요.
여러까페 ㄷ돌아다니며 한글카드(그림카드같이 된거)프린트해서 보여주는데
아직까진..그림으로만 인식하고 기억해서..글자를 이해못하는듯
ㅜㅜ
내년에 어린이집 보내면 한글 ㅉ뗴려나..
너무일찍떼게 하려는것도 욕심인가요??
IP : 61.80.xxx.1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8 6:18 PM (211.229.xxx.53)

    그게 부모 욕심으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아이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야 하는거죠.
    어떤아이는 세돌쯔음에 한글을 읽기 시작하지만 그걸보고 덩달아 한글 홈스쿨 따라한 아이
    결국은 일곱살때 한글 읽게되더군요...
    어차피 일곱살에 시켜도 금방 뗄걸 세돌정도부터 쌩 고생만 한거죠..뭐...-;;;
    그냥 책 많이 읽어주세요.
    한글 빨리 뗄 아이는 어느날 책에서 아는 글자를 찾아낼겁니다..그럼 그때부터 한글 가르치면 금방 깨칩니다.

  • 2. 기차놀이
    '08.12.8 6:23 PM (221.138.xxx.119)

    세돌된 아이에게 집중력을 바라면 욕심이지 않을까요.^^
    그냥 책만 읽어 주세요.

    그리고 초등학교 들어간 다음 일이지만
    다들 내자식이 아니다~~생각하며 가르쳐요.

  • 3. 허걱
    '08.12.8 6:48 PM (221.139.xxx.183)

    세돌아이에게 한글을...
    제 아이도 4살인데요... 이제 막 글씨보면 제게 물어보는 정도입니다.
    물론 글씨 한개두 모르구요... 인제 글씨를 인식하는 수준...
    전 낱말카드 일부러 안보여 줬어요.. 그냥 곰돌이 하면서 스티커 붙이는거 정도로만 노출시키고 책 읽어줄때 제목만 손으로 짚어가며 읽어주는 정도... 4살이면 이정도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희애 친구 엄마도 애 한글 가르친다고 애를 잡더라구요...
    애들 일주일만 지나도 잊어버리는데 그엄마는 왜 저번주에 가르쳐 준거 모르냐고 막 화낸다고 하데요... 식겁했습니다...-.-;
    물론 4살에 한글 어느정도 읽는 애들도 있지요.... 배워서 읽는데 스스로 깨우친애... 뭐 경우야 많지만 애가 관심도 없는데 강제로 시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나중에 글씨읽는거 자체를 싫어하게 될 수도 있구요... 한글 빨리뗀다고 논술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엄마들 자기자신만 돌아봐도 알 수 있지요... 논술 못 쓰는 엄마들 한글 쓸줄 몰라 논술 못쓰는거 아니잖아요?

  • 4. ..
    '08.12.8 6:53 PM (124.5.xxx.185)

    저랑 같은 시행착오를 하실것같은 예감이...
    저도 그무렵 제 욕심으로 아이를 괴롭혔었어요..
    그러다..아이를 괴롭히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책 많이 읽어주고
    걍 놀아주고..일곱살 8월달에 시켰답니다. 2달만에 책 읽었어요..
    지금 이학년인데 한글 늦게해서 못따라가고 그런것 하나도 없답니다.
    오히려 책을 많이 읽어주어서인지 책을 너무나 좋아해요.한글 그까이꺼~~
    급할거 하나도 없답니다. 그대신 책 읽는 습관을 기르는게 훨씬 좋아요
    장난감보다 책을 더 가까이하는 습관이요

  • 5. 저는
    '08.12.8 7:37 PM (116.39.xxx.237)

    제아이 가르치는게 남의 아이 여럿 가르치는것보다 힘들어요.
    때로는 엄마보다 선생님과 공부하면 집중이 잘 되서 더 효과보는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 6. 상상력
    '08.12.8 10:03 PM (61.253.xxx.182)

    그 또래에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라던데....
    한글을 뭐하러 그렇게 일찍 떼려고 하세요?
    그림을 많이 그리게 하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그림을 많이 그리면 상상력과 창의력과 관찰력을 기를수 있다고 하네요.

  • 7. 제 아들도
    '08.12.9 3:18 AM (121.186.xxx.61)

    4살인데 어느날 갑자기 기억 니은. 가나다라 아야어여에 관심을 가져서 가르쳐주고,,똥 별 소 뭐 그런거 글씨 관심 갖길래 가르쳐줫더니 읽는게 아니고 그 글을 아예 외워버리더라고요 지금도 책보면 아는글자만 아는척합니다 돼지 개구리 그런거요 구태여 따로 않가르쳐도 책 읽어주면서 손짚으면서 천천히 읽어주면 또 거기중에 글씨 몇개를 또 외워요. 지금도 아는 글자 보면 아는척합니다. 아직 한글도 못뗐는데 통째로 외워버리네요 그러니 어거지로 가르치지 마시고 책 많이 읽어주세요. 한글 뗄려고 그러는가 자꾸 관심 갖더라고요 그런데 저번주에 유치원 입학원서 내러 갔는데 내년부터 보내려고 ..근데 유치원에서 기억 니은 부터 재미있게 잘 가르치더이다..어차피 들어가면 배우니까 신경 안쓰셔도 될듯..우리때하고 틀려서.. 교구와 영상 노래를 이용해서 가르치니까 얘들이 흥미를 갖고 스스로 잘 알아서 할듯 싶네요.

  • 8. 새옹지마
    '08.12.9 4:43 AM (122.47.xxx.123)

    절대로 잘하는 아이와 비교해서는 안되요 지금 그대로가 행복
    그런데 아빠가 그러면 삼각관계인데 지금은 ebs 보여ㅃ주는 것만으로도 교육 끝
    무엇을 줄 것인가 보다 이 험한 세상을 가려주는 것이 더 급합니다
    속도가 빠른 만화보여주지 않기( 시력은 만7세 까지 자라는 과정) 멀리 떨어져서 보기
    몸을 많이 움직이는 놀이터 활동 동화책읽어 주는 것이 아니라 그림부터 스스로 보기
    지식을 많이 담을 그릇을 만드는 과정이지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신체가 단단하게 자라도록 먹거리에 관심을 오 제발 나라의 미래가 달려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7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59
68227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61
68227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60
68227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97
68226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82
68226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514
682267 꼬꼬면 1 /// 2011/08/21 28,278
68226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40
68226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83
68226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29
68226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38
68226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34
68226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319
68226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80
68225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31
68225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13
68225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49
68225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89
68225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98
68225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33
68225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51
68225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61
68225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52
68225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77
68224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30
68224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13
68224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16
68224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11
68224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99
68224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