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어머니회 이렇게 운영하면 되는데요.

[해결방안]

아래 글 보고 간단한 해결 방법이 있는데...하고 생각 들어 글 올립니다.

전 학교에서 유일하게 필요한 학부모 조직이 '녹색 어머니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해결방안 생각보다 간단하거든요.
그 글 리플에서도 어느 분께서 희망사항처럼 살짝 언급이 하셨는데요...
전교생 학부모에게 의무적으로 하게 하는 겁니다.

실지로 저희 아이가 다니던 학교에서 그렇게 했습니다.
하루 봉사 인력이 예닐곱 명으로 많았어요. 살짝 위험해 보이는 지역에는 다 서 있었거든요.
그래도 전교 학부모가 다 하니, 일년에 보통 한번 정도, 많아야 두 번 정도만 하면 되더라고요.

날짜 정해져 일방적 통보를 받았지만, 아무도 불평을 안 했습니다.
아이들 안전을 위해 일년에 한, 두번 봉사에 참여하는데 누가 불평을 하겠어요.
저같은 경우도 개인적 사정때문에 아침에 시간 빼기 거의 불가능한 사람이었지만, 암만 그래도 하루는 빼겠더라고요.
정 시간 안 되면 제3자를 내보내기도 했고요.

지금은 학교를 옮겨 왔는데요.
여기는 녹색 어머니회가 그야말로 조직에다 일년 회비도 오만원이나 내고, 그 돈으로 발대식에 뷔페 불러 선생님들과 식사하고 하는 둥...저와 맞지 않아 가입 안 했거든요.

차라리 예전 학교처럼 하면 부담없이 참여할 텐데...하는 생각 많이 합니다.

[.]

일년에 한 두번 안 나오고 학교일에 관심없는 사람 의외로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