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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렌지가 왜 안좋죠?

? 조회수 : 1,047
작성일 : 2008-12-08 10:18:19
과학적인 근거가 궁금해요
이유도 모르고 그냥 안좋다더라...하면서 안쓰긴 너무궁금하잖아요
물분자를 진동시켜서 익히는 원리라고 들은 것 같은데 그게 영양소를 파괴할것 같지는 않고...
전자파는 파동이니까 음식물 내에 잔류하지도 않을테고.....
그게 왜 해로울까요?

과학쪽으로 잘 아시는 분 안계세요?
IP : 202.30.xxx.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8 10:32 AM (115.136.xxx.206)

    [전자레인지는 음식을 화나게 한다.]

    영양분 파괴, 성분 변화, 발암물질, 전자파… 지식인들이 폭로하는 전자레인지의 치부


    ‘문명의 이기’ 하면 뭐가 떠오르시는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어떤 이는 자동차를 생각할 것이고,
    어떤 이는 TV나 휴대전화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식품 전문가에게 묻는다면 한 가지로
    수렴할 가능성이 크다. ‘전자레인지’라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문명의 이기가 있기에.
    전자레인지의 고향은 당연히 패스트푸드의 나라 미국이다. 가정용으로 정식 출생신고를 한 것이
    1960년대 후반께. 태어나자마자 ‘편리함’이라는 찬사를 자양분으로 무럭무럭 자랐다.
    미국 가정 내 보급률이 1970년대 초에 1%였던 것이 1980년대 중반 들어 25%로 크게 는다.
    오늘날엔 몇%나 될까. 거의 100%? 예상과는 달리 90%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그렇다면…, 10% 가까운 가정엔 전자레인지가 없다는 이야기다.
    얼마나 궁핍하기에 그 흔한 것 하나 들여놓지 못할까.

    그러나 그렇게 쉽게 생각할 일이 아니다. 미국에서 전자레인지를 쓰지 않는 가정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 빈곤 때문이 아닐 터여서다. 그들은 오히려 고소득층일 가능성이 크다.
    지식인들일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자레인지가 숨기고 싶은 치부가 들어 있다.

    일설에 따르면 전자레인지의 원래 고향은 미국이 아니라고 한다. 처음 아이디어가
    태동한 곳은 나치 치하의 독일이었다는 것이다. 나치가 전쟁에 패함에 따라 이 아이디어는
    옛 소련 쪽으로 넘어가게 된다. 하지만 소련은 전자레인지를 만들지 않았다.
    이유는 소련의 과학자들이 극구 반대했기 때문이라는 것.

    그들이 전자레인지 제작을 반대한 까닭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훗날 미국의 과학자인 윌리엄 코프가 해준다.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가열하면 우선 발암물질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각종 성분들이 비정상적으로 변하기 때문이죠. 또 여러 유용한 영양분들이 파괴되고
    음식으로서 생명력을 잃게 됩니다. 이런 음식을 자주 먹게 되면 병약한 체질로 변하게 되죠.
    굳이 음식 문제가 아니더라도 이와 같은 기계를 부엌에 놓고 돌리는 건 재고해야 합니다.
    새어나오는 전자파에 의해 인체 세포가 직접 손상될 수도 있으니까요.”

    이처럼 전자레인지의 유해성에 경종을 울리는 학자들은 그 밖에도 많다.
    스위스의 한스 허텔 박사는 “전자레인지로 가열한 음식을 먹으면 혈액의 헤모글로빈이
    감소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 스탠퍼드대학 연구팀은
    “전자레인지에 의해 인체 면역력이 약화되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주장은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나오고 있어 흥미를 끈다.
    물 연구가로 유명한 김현원 연세대 교수는 자신이 만든 알칼리수를
    전자레인지에서 가열하지 말도록 주문한다. 전자파에 의해 물의 치유 효능이 손상된다는 것이다.

    전자레인지는 그야말로 생필품 중의 생필품이다. 그런 기계에 웬 황당한 잡음인가?
    가열 방식을 알면 납득이 간다. 전자레인지는 열을 이용해 음식을 조리하는 일반 가열 방식과 전혀 다르다.
    1초에 수십억 회 운동 방향을 바꾸는 강력한 전자파를 발생시킴으로써
    음식의 구성분자들을 마구 뒤흔든다. 이때 순간적으로 열이 발생하고 온도가 빠르게 오르는 것이다.
    음식이 만일 생명체라면 난데없이 몰매를 맞고 화병에 걸려 있는 꼴이라고 할까.

    전체 기사 보기 : http://h21.hani.co.kr/arti/COLUMN/87/23806.html

  • 2. 저도
    '08.12.8 10:36 AM (59.10.xxx.219)

    윗기사 보구 무서워서 사용안하는 중입니다..
    맞벌이구 바쁘다 보니 냉동밥해놓구 렌지에 데워먹은적 많은데
    신랑한테 엄청미안해 지더라구요..
    이젠 전자레인지하고는 영영 이별입니다..

  • 3. 기사,,
    '08.12.8 10:59 AM (59.14.xxx.131)

    아기 이유식부터 우유, 끼니때마다 데워먹는 밥..전자렌지 잘 쓰던 저도 이 기사를 보고는 치워놓기는 했는데..뭐랄까 아직은 적응이 안되어 불편한 맘이 있어선지 조금 더 구체적인 연구결과같은 걸 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어요. 정말 어떻게 음식의 변화가 생기는건지, 성분이 어떻게 변하는지..

  • 4. 얼마전
    '08.12.8 11:05 AM (121.88.xxx.149)

    저도 이기사 보고 요즘은 밥 데우는 것도 냄비에 물넣고 그 안에 공기밥 넣고
    중탕해서 먹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데워지고 촉촉해서 좋더군요.
    그거에 익숙해서 안쓰게 되면 얼마나 불편할까하고 지레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네요.

  • 5.
    '08.12.8 11:05 AM (202.30.xxx.28)

    그냥 칼럼일뿐인듯 싶어요
    다르게 말하면 미국의 90% 이상의(대부분의) 가정에서 무진장 애용하는 가전제품이라는 소리고.
    검색사이트나 뉴스 사이트 뒤져봤지만 크게 대두되지 않는 의견들이네요
    저도 그냥 쓸랍니다

  • 6. 저두
    '08.12.8 11:16 AM (123.192.xxx.196)

    이거 보고 남편한테 얘기했는데 물의 경우 분자구조를 바꿀수 있지만 그 외 물질에 대한건 좀 오바아닐까 하던데 정확한 현상과 과학적 근거를 알고싶은데 누가 설명해주실분 안계신가요?
    지금껏 전자렌지를 써온 사람들이 무쟈게 많은데 말이죠.....
    물론 저두 전자렌지를 애용하진 않는데 몇가지는 안쓰려니 넘 불편하더라구요....

    82의 과학자님......도와주세요....ㅎㅎㅎㅎ

  • 7. 저도 대략만
    '08.12.8 12:21 PM (121.131.xxx.127)

    알고 있습니다만

    전자렌지가 데워주는 원리는
    물질의 분자 구조를 바꾸면서 생기는 열로 알고 있습니다.
    유전자 조작물들이 문제가 되는 건
    자연적인 구조를 변형하면서 생기는 폐해인 것처럼
    음식물의 분자 구조가 바뀌면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염려하는 것이고,
    특히 지방의 경우는 문제가 된다고 들었어요

  • 8. 저도
    '08.12.8 1:39 PM (222.107.xxx.36)

    저도 궁금합니다

  • 9. ...
    '08.12.8 1:57 PM (119.192.xxx.125)

    전자레인지에 덮어 씌우는 랩이 폴리머의 형태로 있다가
    열이 가해지면 전자파에 의해 모노머(단일물질)로 변하면서 유해물질이 됩니다.
    음식으로 부터 씌우는 물질을 떨어지도록 하셔야 하고,
    고기 종류는 실제 열을 가하면 전부 발암성질을 갖는 탄소화합물을 생성하고,
    양념에 잰다거나 해서 그 생성율을 1/1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하지요.
    그런데 익히는 방법 중 유일하게 그 탄소화합물을 안 만드는 방법이 전자레인지로
    요리하는 방법이랍니다. 실제 닭요리를 양념에 재웠다 전자레인지로 하면
    한결 부드럽답니다. 전자레인지에 관해서도 실제보다 위험성이 과장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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