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체포

[한숨]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총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경찰 수배를 받아오던 이석행(50) 민주노총 위원장이 검거됐다.

서울경찰청은 5일 오후 10시42분께 경기 고양 행신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 위원장을 검거해 수배 관할서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압송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 위원장은 경찰 수배가 시작되자
조계사로 피신, 장기 농성을 벌이다 10월 29일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관계자 등과 함께 빠져나간 뒤 잠적했었다.

경찰은 검거된 이 위원장에 대해 6일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한 뒤,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이 위원장이 검거됨에 따라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와 관련 수배자는 김광일 '다함께' 운영위원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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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추운데...맘도 춥습니다.
안전한곳에서 몸 건강히 잘 계시길 바랬는데... 안타깝네요.

1계급 특진한 견찰들은 좋겠네...

[아꼬]

듣고 힘나는 뉴스는 정말 없는 걸까요. 국민들의 바람을 이렇게도 무시하고 밟아대는 국가에서 선량하게 산다는 건 얼마나 어려운지요. 안타깝고 괴롭네요.

[사랑이여]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총파업을 주도>
이런 사람을 구속하는 것은 아직도 친일경찰의 속성이 그대로 묻어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누군가 나서지 않는다면 과연 이땅에 국민이란 그저 노예로만 살아야 된다는 논리가 아닌가요?
이 뉴스를 듣고 정말 손에 투표용지가 다시 주어진다면 정의의 심판의 칼로 만들고 싶습니다.

[진짜힘빠져]

오늘 집회 의논하려고 모였다가 잡혔다지요
어떤인간이 또 찔렀는지....

그래도 웃는모습보니, 당당해보이더라구요
당당하지 않을 이유도 없구요^^

[서걍]

헉...놀랐습니다.

[기막혀]

뭘 잘못했다고 잡아가는지 세상이 원망스럽네요.

[.]

그냥 가만히 계시지.. 어쩌다가

[헉]

아 진짜 누가 이분을 또 ㅜㅜ
어떻게 힘빠지는 뉴스만 가득한 2008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