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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마트의 알림판?

...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08-12-06 01:11:28
원래 생협을 이용하고 있고, 가끔 롯데마트나 이마트에서 생필품 구입하는데요.
최근 미국산 쇠고기 판매로 인해 발을 끊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하나로마트나 GS 마트가 저희 집 근처에 없답니다. 롯데마트는 아파트 단지 앞 뒤 인근에 2개씩이나 있는데...  * 하나로마트는 왜 이리 없는거지요?
많은 고민을 하다가 집과도 조금 떨어져 있는 부천의 GS백화점엘 갔어요. 지하1층에 마트를 이용하기 위해서요.
물건도 사고 정육코너로 갔습니다. 안성마춤 고기 조금 구입하고(너무 비싸더군요~), 그냥 오려다가...

- 아주머니, 여기 미국산 팔지 않는 것 맞지요?
- 예, 그럼요. 절대 안팝니다. 여기 보세요.
- 네? 어디요?
* 정육코너 한쪽에 조그만 알림판을 걸어놓았더군요. 미국산 소고기를 취급하지 않는다구요.
- 이건 언제 걸어 놓은 건가요? 요즘 GS에서도 미국산 취급할지도 모른다고 해서 영, 불안해서요...
  그리고 미국산 취급하면 이곳도 타 마트처럼 불매운동 할 사람들 많을 거예요. 수고하세요.
  하고 왔습니다.

나라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켜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게 도대체 세금 낼 거 다 내고 무슨 짓인가... 싶어서 화도 났지만, 어쩌겠습니까.

아, 다음에 갈 땐 삼양라면 들여 놓아 달라고 해야겠더군요. 다 100% 농심만 있어요. 이럴 수도 있나? 하고 왔네요.

IP : 118.222.xxx.14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6 1:14 AM (118.223.xxx.166)

    저 삼양라면 먹자 해서 먹어봤는데
    솔직히 너무 입에 안 맞았어요. ㅠ.ㅠ
    인터넷에서는 맛있다 맛있다 하는데
    제 주변에는 정말 한 명도 못 봤네요...

    정말 맛 있어서 드시는 건가요?
    아님 MSG 안 쓴다는 이유로...?

  • 2. 삼양라면..
    '08.12.6 1:18 AM (116.34.xxx.83)

    사실 저도 삼양라면 종류별로 다 사먹어봤지만 맛있는것도 있고 없는것도 있어요..
    좋게 얘기하면 농심보다 순하고 자극없는 맛이고 나쁘게 말하면 좀 밍밍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전 삼양라면 작은 컵라면(민토에서부터 중독된-_-)과 황태라면만 먹습니다..
    사실 농심의 너구리와 짜파게티 넘 좋아하는데.. 눈물을 머금고 오뚜기의 오동통면 먹었어요 ㅎ
    여름엔 팔도 비빔면 먹구요.. 사람 입맛이란게 쉽게 바뀌지 않더라구요..
    결국 라면을 많이 줄이게 되었어요.. 오히려 좋아해야 할 일인듯.. ㅋㅋ

  • 3. 꼭미남
    '08.12.6 1:18 AM (211.176.xxx.76)

    저희 엄니가 라면을 일체 입에 안 대십니다. 무슨 맛으로 먹는 지 모르시겠다면서 ^^
    허나! 삼양라면에서 나오는 맛있는 라면이랑 황태라면은 정말 맛있다고 하시면서 좋아라 하십니다. ^^ 전 원래 신라면이나 안성탕면 먹었었는데 지금은 삼양라면만 먹습니다. 맛있어요 ^^
    누가 뭐래도 맛없는 건 맛 없는 거고 맛 있는 건 맛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ㅎㅎ 다 개인 취향이죠.

  • 4. 인천한라봉
    '08.12.6 1:19 AM (219.254.xxx.88)

    맛도있고 속도 편하구 국물도 개운하구 MSG도 안들어있고요..^^;;

    엊그제 홈더하기갔습니다. 미국소파는곳에 젊은 사람들이 시식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외국인이 휘릭~~ 지나가는데 쇼핑카트에 삼양라면으로 가득찼습니다.
    아.. 외국인도 몸에 좋은걸로 고르는구나..
    게다가 그 외국인 미국소파는곳은 가지도 않더라구요.
    제가 너무 궁금해서 계속 쭉 스토커 붙듯이 쳐다봤었어요.

  • 5. 라면은
    '08.12.6 1:19 AM (116.41.xxx.78)

    삼양에서 종류가 많아요.
    [맛있는 라면] 드셔보세요.

  • 6. 원글
    '08.12.6 1:23 AM (118.222.xxx.149)

    아, 저희집은 라면을 잘 먹지는 않는데요. 비상용으로 - 갑자기 떡라면이 먹고 싶거나, 밥 하기 싫을 때- 조금 구입해 둡니다. 여행갈때 챙겨가기도 하구요. 맛있는 라면과 짜짜로니는 제 입에 아주 잘 맞구요. 간짬뽕 이런건 먹어는 봤는데 잘 모르겠더군요. 요즘은 맛도 그렇지만 제품을 구입할 때 제품을 만드는 기업을 먼저 보게 되는 버릇이 생겼어요. 제 올케도 맛있는 라면 맛없다고 하던데. 전 정말 맛있더라구요. 짜짜로니 먹다가 짜파게티 절대 못먹겠던데요.

  • 7. 울..
    '08.12.6 1:25 AM (118.32.xxx.111)

    친정엄마........바지락칼국수에 빠지셨습니다.......ㅎㅎㅎ
    오늘 비싼 우동 해드렸는데 그칼국수만 못하다 하시네요~~~~~
    농심은 꼭 먹고나면 물을 많이 먹었는데 삼양은 안그래요......또 씻을때 정말 기름기 적다는점이 좋아요~~^----^

  • 8. 아..
    '08.12.6 1:33 AM (118.32.xxx.111)

    맛있는라면.......
    울언니가 끓이는 방법인데요.....(삼양 알려지기 전에 맛있다고 했었던 라면입니다~~)
    먼저 물을 끓이고 스프만 넣어서 국물을 먼저 만들고요.....다음에 면을 넣고.... 먹기전 계란이랑 파를 넣어요....꼬들꼬들한 면 정도로 하면 정말 맛있어요.......
    전 조금 맛없게 끓이는 편....ㅠ.ㅠ
    끓이는 사람에 따라서 맛이 틀려지는것도 신기하죠??.....ㅎㅎㅎ

  • 9. 제가볼땐
    '08.12.6 2:04 AM (125.178.xxx.12)

    조미료맛이나 짜고매운 자극적인맛을 좋아하는 분들한텐 삼양라면이 심심하게 느껴지시는듯합니다.

  • 10.
    '08.12.6 3:04 AM (221.162.xxx.86)

    삼양라면 먹을 때 물 팔팔 끓여서 스프 먼저 넣고, 대파 흰부분 약간 넣고, 고추가루 한 작은 스푼
    넣고 끓여먹어요. 신라면 먹을 땐 몰랐는데, 이렇게 삼양 라면 먹으니 훨씬 담백하고 칼칼해요.
    신라면은 매콤하고 맛있는데 좀 느끼하고 밀가루냄새 약간 나구요.
    삼양라면은 약간 밍밍할 수도 있는데 고추가루 한 스푼이면 해결되더라고요.
    특히 면발이~ 짱이에요~ 다 먹을 때 까지도 탱글탱글해요~

  • 11. 삼양라면^^
    '08.12.6 4:58 AM (125.177.xxx.79)

    맛있어요^^
    물론 전 인스턴트라면맛,,별로 ,,,싫어합니다만,,,
    삼양이 담백해서 좋아요^^
    남편한테 꼭 삼양만 끓여줘요 ^^
    다른 제품,,,맛이 진하고 강하게 느껴지는 라면보다야 차라리
    담백한 삼양을 사서 집에서 꺠끗한 고추가루랑 ,,,야채등으로 맛을 첨가하는게 더 낮거든요,,,

  • 12. 장수면 킹왕짱
    '08.12.6 9:21 AM (210.90.xxx.196)

    저두 간짬뽕은 아무리 먹어도 먹어도 내 입맛에는 안 맞았고요..
    장수면 이후로는 장수면 만한 라면이 없습니다..라면계의 킹왕짱 입니다..
    걍 부셔 먹어도 고소하고,,다 먹을때 까지 면발도 쫄깃쫄깃 하구요...
    한번 드셔보세요..

  • 13. 저도 장수면
    '08.12.6 9:44 AM (211.178.xxx.148)

    맛있어요.
    음.. 황태라면도 맛있었는데 비싸서, 다른 라면에 황태포 넣으면 같은 맛 날까 고민중 ㅋㅋ
    해보신 분 댓글 좀 부탁해요.
    손칼국수도 담백하고 또.. 어쨌거나 농심처럼 조미료 범벅 아니라 좋아요.
    위엣분처럼 고춧가루 더 넣으면 진짜 더 맛있겠네요.
    생표고버섯 썰어넣으면 라면이 더 맛있어보여요.

  • 14. 저도
    '08.12.6 10:25 AM (121.184.xxx.142)

    gs 슈퍼에 배달주문 하거든요.
    삼겹살을 주문할때, 혹시 미국산 고기 들어오나요?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계획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미국산 들어오면 이젠 못사먹어요.... 했네요.

    주문하면서 항상 같이 삼양라면 멀티팩 삽니다.
    아들은 작극적인 농심을 원하지만
    절~대 못 사줍니다.
    스프에 미국산 소고기 갈아 넣으면 어쩌라구요.

  • 15. 속 편한 라면
    '08.12.6 10:30 AM (220.75.xxx.163)

    전 그동안 신라면 먹고 속 거북해서 고생했던 세월이 억울하더이다.
    라면은 원래 다~ 먹고 나면 이렇게 속이 아픈줄만 알았는데, 삼양라면은 먹어도 속 편하더군요.
    제 남편도 라면 꽤나 좋아하고 맛은 농심이라고 늘상 말해왔는데, 삼양 몇번 먹어보더니 농심 안먹더군요.
    여하간 gs마트와 삼양 평생 밀어줄겁니다.

  • 16. 뭐,...
    '08.12.6 10:40 AM (211.208.xxx.65)

    사람 입맛따라 취향에 따라 다르니 원글님의 평가도 맞는거지요.
    전 그냥 속이 편해서 먹구요
    라면업계에서 똑같게 나오는것들중에서는 이왕이면 삼양라면으로 골라서 맛있게 볶는 방법대로 요리하고 거기다 취향에 따라 야채도 더 추가해서 먹습니다.
    그리고 저도 삼양거라도 취향에 안맞는건 안삽니다 ㅎㅎㅎ
    맛있는것만 먹습니다.

  • 17. ...
    '08.12.6 11:29 AM (116.34.xxx.177)

    전 원래 gs마트 다니거든요. 집앞에 둘마트나 롯@마트 있는데 거기 물건이 좀 나은거 같아서요..
    어제 마트가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보통때 평일날은 2층에 주차하는데... 4층까지 만차 5층에 주차했네요. 사람들이 많이 gs 쪽으로 많이 오긴하나봐요. 부디 gs가 오래 버텨주길 바랄뿐입니다.

  • 18. 원글님~~
    '08.12.6 12:30 PM (123.98.xxx.218)

    잘하셨습니다~~박수~~~~~~~~~~~~~~~~~~~

    그리고 삼양라면은 넝심의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 있어서 처음에는 좀 밍숭맹숭하지만
    2~3번 먹으면
    일단 기름기가 적고 뭐랄까 설거지할때 넝심은 세제를 안쓰면 안되거든요.특히 푸라면..
    하지만 삼양은 물뿌리고 쑤세미로 쓱~~닦으면 끝~~
    소금끼가 적어서인지 밤에 먹어도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붓지 않아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은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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