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만덕 추어탕 기억하시려나요~~~

고민 조회수 : 909
작성일 : 2008-12-05 16:06:23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남편 허락? 받고 부산으로 친정나들이 왔습니다.

쌍둥이 둘이 오랜만에 버스타고 할매집 간다하니...신나서 울지도 않고

아주 잘 왔어요.^^

전번에 친정엄마 추어탕 가게한다는 .... 기억하시려나 모르겠네요...

에고 ~~ 와서 보니 경기도 안좋고... 위치도 그렇고... 살짝 단골손님은 늘었지만..

제가 하루 장사를 해보니 .... 우울증 올꺼 같아요..ㅠ.ㅠ

사람 구경하기도 힘들고... 일단은 2층이라 그런지... 오셔서 단골되신 분들은..

위치탓을 많이 하시네여.... 이 솜씨에 1층이면 손님이 배로 늘텐데... 하시며....

82쿡 횐분도 한분 뵈었네요... (제가 낯가림이 있어 .... 친절응대못해드렸죠..ㅠ.ㅠ)

어머님과 같이 오셨는데...... (김장김치 맛보시러 오세요.... ㅋㅋ)

멀리서 자주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꾸벅..

날씨도 제법 추워지고 해서 추어탕을 장터에서 팔아볼까 하는데요....

솔직히 전문 시설도 없어서 포장과 배송이 고민됩니다만...

깨끗하고 맛있게... 저렴한 가격으로  드리면 어떨까 하구요...

일단 댓글 반응 보구요.... 영~ 아니면 생각조차 접을려구요...

시작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경기도 안좋아지니 많이 걱정하시는 모습에.

그냥 추운 겨울 쉬셨으면 젤 좋겠지만 또 그럴 형편은 아니라서...

부산에도 오늘 첫눈이 왔어요...

어린애마냥... 기분이 너무 좋은 하루입니다....^^  






IP : 125.190.xxx.4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5 4:16 PM (119.203.xxx.57)

    일단은~
    장터에 올리세요...
    저도 관심 많습니다.

  • 2. 한 번
    '08.12.5 4:25 PM (211.115.xxx.133)

    올려보셔요!!
    여기서보다
    장터반응을 봐야될거 같은데요~~

  • 3. 경상도식
    '08.12.5 4:25 PM (125.178.xxx.15)

    경상도식 이겠죠?
    시락국같은 추어탕 ...넘 먹고 싶어요
    여기는 경기도 인데 무청 시래기 넣고 느끼해서 못먹겠어요
    얼갈이 데쳐 넣은 부산식 깔끔한 ...방아랑.산초...넘 넘 넘 먹고싶어요
    다대기로 마늘, 고추와 붉은고추 다져넣고 땡고추도 살짝....빨리 올리시고
    제가 장터엔 거의 안가니 여기도 소식 올려주세요

  • 4. ..
    '08.12.5 4:26 PM (118.45.xxx.61)

    그럼 기억하지요^^
    다들 경기가 어려우니 걱정입니다.

    건강식이라 저도 장터에 올리면 좋을거같아요.
    지금 가게야 영업신고하시고하겠지만
    통신판매업을 따로 내야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냥 생각같아서는 가게에서 해서 전화주문받아하는거다 하고...별다른신고없이 하시면 어떠랴~싶기도한데..
    여기 장터 고발하신분들도 계시다고 하니...한번 알아나보세요...--+

    배송만 잘하시면 요즘 날도 선선해서 괜찬을거같아요.
    사먹는입장에서 너무 비싸게 말고...박리다매라고...^^;;;;;;;;;

    저희남편도 추어탕 참 좋아하는데..시골서먹던 그맛 찾기가 어렵네요~~
    음식장사는 재로 안아끼도 팍팍에 후덕한 인심같아요..

    전 사실 음식 안먹고 포장해오면 그러거든요..
    우리가 가져오면 반찬남지 자리안차지하고 뒷정리안해도되지...근데...어쩌고 저쩌고...^^;;

    이쁜 따님마음 그대로 전해져서 장사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 5. 위치가
    '08.12.5 4:28 PM (125.178.xxx.15)

    어디인가요?
    제가 원글님의 글을 못봤나봐요
    안알려 주시면 원수 됩니다^^!!!

  • 6. 연락처
    '08.12.5 4:32 PM (210.96.xxx.223)

    알고 싶어요. 방아잎과 산초 듬뿍 넣은 경상도 추어탕. 그리워요..쪽지 보낼 수 있게 아이디 알려주세요

  • 7. 가끔
    '08.12.5 4:36 PM (211.192.xxx.23)

    인터넷으로 사먹는데 꽁꽁얼려서 보냉제 넣어서 아이스박스에 보내면 언채로 그냥 오던데요..
    마침 겨울이니 해볼만 할것 같습니다,

  • 8. 사는게무엇인지
    '08.12.5 4:40 PM (59.12.xxx.41)

    근데 원글님 궁금한게 있읍니다
    업자들이 국물맛 낼때 사골뼈를 우린 육수를 이용하기도 하는지요?

  • 9. 부산
    '08.12.5 4:46 PM (122.42.xxx.62)

    ㅎㅎ 만덕가까운데 어디인지요? 저도 먹고싶을때 한번씩 찾아가게요 ^^

  • 10. 앗참
    '08.12.5 4:47 PM (125.178.xxx.15)

    사골 넣은 것은 절대 안됩니다
    원래 경상도식은 순 추어만 넣고 끓여야해요
    여기 경기도는 거의 사골을 넣었는지 아주 느끼해요 경상도식이 입에 밴 저는
    못먹겠어요

  • 11. 경상도식2
    '08.12.5 4:58 PM (121.166.xxx.236)

    저도 서울에 살면서 가장 그리운 것이 부산식 추어탕입니다. 시락국같은 그 추어탕... 친정가면 가장 챙겨먹는 것이 추어탕이예요. 제 고향친구들도 그 추어탕 파는 곳이 왜 서울엔 없나..합니다.
    저도 경기도식 추어탕은 좀 느끼예요.

  • 12. 경상도식
    '08.12.5 5:07 PM (125.178.xxx.15)

    의 맛을 절감하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 13. 11
    '08.12.5 5:08 PM (61.102.xxx.104)

    저도 한번 먹고싶어요.
    경기도인데 남원추어탕 음식점에서 사서 먹고 있는데.
    그리 감칠맛은 없어보이는데 경상도 추어탕 먹고 싶습니다.
    겨울에 사러가기도 그렇고 장터에 한번 올려보시면 좋겠네요.

  • 14. 그녀
    '08.12.5 5:12 PM (203.152.xxx.196)

    아이고~~ 제발 팔아주세요
    입덧 심한데 왜 경상도식 추어탕이 이렇게 처절하게 먹고 싶은지!!
    방아잎도 넣고 산초가루 듬뿍 뿌리고
    인심좋게 들어간 시래기하며
    미치겠습니다 이거 먹음 입맛 돌아올꺼 같아요
    제발 팔아주세요 흐엉~~

  • 15. 원글이
    '08.12.5 6:04 PM (125.190.xxx.45)

    금새..댓글이..ㅎㅎ
    엄마가 집에갈때 포장해준거 양이많아서 이웃이랑 나눠먹었거든요.
    근데..추어탕도 각 도마다 맛이 틀리다는걸 알았어요.
    저희집 추어탕은... 시래기국처럼 얼큰하면서 담백해요... 옆집 언니는 서울 토박이라
    미꾸라지 뼈도 씹히고 걸쭉한 추어탕을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사골은 절대 안써요 .! 미꾸라지로만 맛을 냅니다.
    저희 아이들 보양식으로 매끼 먹였더니...이제 물렸는지... 쳐다도 안보네요.... ㅎㅎㅎ

  • 16. 맞아요...
    '08.12.5 7:04 PM (116.121.xxx.111)

    경기도로 이사오니 추어탕도 느끼하고...
    순대국밥도 느끼하고...ㅠㅠ
    부산 돼지국밥 넘 먹고 싶어요...ㅠㅠ 맑은 국물에 담백한 맛...
    부산 추어탕도....ㅠㅠ

  • 17. 원글님~~
    '08.12.5 7:50 PM (59.25.xxx.166)

    방아잎이 지금 겨울에도 있나요?
    윗쪽 지방에선 방아잎 안 팔고
    또 잘 모르더라고요..
    추어탕 파실때 방아잎과 산초 (재피가루)도 같이 넣어서
    파시면 좋을텐데... ^^

  • 18. 원글이
    '08.12.5 9:27 PM (125.190.xxx.45)

    윗님...땡초랑 마늘다진거랑..방아잎,산초가루는 기본적으로 따라가요..^^
    얼큰하게 드시면 한겨울 감기는 ....물럿거라! 입니다..ㅋㅋ
    김장을 많이 하면서..엄마가 드러누우셨어요.....ㅠ.ㅠ
    좀 회복되시는대로..판매를 해볼께요....

  • 19. 오우
    '08.12.5 9:46 PM (125.178.xxx.15)

    빨리 주세요
    장소 가르쳐 주셔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87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5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22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2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26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75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17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44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98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6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79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4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37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15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2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54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500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21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4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91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5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22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83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20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81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5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5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3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34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7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