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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2년정도 가는데 꼭 가져가야할것들 추천해주세요..

부탁드려요.. 조회수 : 601
작성일 : 2008-12-05 14:32:36
일본으로 우리가족모두 2년정도 떠나게 되었어요..
엔화가 너무 올라 걱정도 많지만 그래도 가족은 같이있어야한다는 생각으로..

한번도 일본에 가본적이 없어 무엇을 꼭 챙겨가야할지 모르겠네요..
마음같아서는 물가가 너무 비싸다고 해서 (가는곳이 도쿄 근처) 생필품이고 뭐고 모두 챙겨가고 싶지만
어린아이(6살,2살)가 둘이라 아이들물건만으로도 양이 장난아닐것같아서..
아이가 가베를 너무 좋아하는데 그런것까지 챙겨가면 너무 욕심인가요..?
이유불문하고 꼭 챙겨야하는 물건들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짐이 많은경우는 어떻게 보내야하죠..?
이민백으로 보내 받는건가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그냥 같이가기로 결정했는데
정말 무엇먼저 준비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참 일본어도 하나도 모르는 아줌마인데 아이들키울려면 어느정도는 알아야겠죠..
내년 3,4월에 갈려고하는데 어찌 효과적으로 일본어를 공부할지도 부탁드려요..
아이때문에 학원은 어렵고 좋은방법 추천해주세요..
IP : 222.237.xxx.1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헤라디어
    '08.12.5 2:34 PM (220.65.xxx.2)

    꼭 챙길 것은 전기장판(전기요, 전기담요) 전압 프리로 되는 것 사가세요.
    저 일본에 유학가는 학생에게 챙겨주었네요.

  • 2. 부탁드려요..
    '08.12.5 2:35 PM (222.237.xxx.157)

    원글쓴사람인데요.. 지난번 김장김치도 많이 얻어다 놨는데 그런것도 하나도 못가져가나요..? 고추장이고 된장이고.. 아이들이 어려서 음식도 어찌해야좋을지 모르겠네요..

  • 3. ...
    '08.12.5 2:38 PM (220.73.xxx.139)

    윗분 말씀대로 전기장판 한국꺼 필요해요. 일본껀 미지근해서...
    배로 이삿짐 보내셔야 해요. 가베 가져가시면 좋죠. 동네 슈퍼 전단지 보고 잘 활용하면 그다지 비싸지도 않아요. 거의 문 닫기 전에 가면 세일도 많이 하고...
    하나도 몰라도 닥치게 되면 다 하게 되요. 아이들도 구민회관에서 하는거 잘 활용하고...

  • 4. 에헤라디어
    '08.12.5 2:40 PM (220.65.xxx.2)

    김치 가져가세요. 동료가 지난 7월에 남편따라 미국에 2년 살러 갔는데 가면서 김치도 6개월치 사서 수화물로 부치더군요. 고추장 된장.. 포장만 확실하게 잘 하시면 가져가시는 것이 좋지요. 김도 우리나라 김이 더 맛있다고 하던데요?

  • 5. 아이들
    '08.12.5 2:49 PM (119.71.xxx.32)

    전 한달전에 역귀국했는데요..벌써 일본이 그립네요.
    환율이 요즘 이래서 그렇지 아이들 키우기 일본 천국입니다. 물가요???
    한국에 더 비쌉니다. 한국서 기저귀 가격보고 기절할뻔했네요. 비싸고 질도 좋지 않고...

    일어는 가시면 외국인등록하러 구청에 가셔서 상담하시면 거의 공짜로 배울수 있는 프로그램 많습니다. 심지어 시터까지 무료로 해주는데 많고요.

    일본 장판이 전 좋은것 같은데..요즈음 일본도 유까단보 온돌 되는 곳 많고요. 한국처럼 이리 춥지 않습니다.
    제가 10년 살다 온 느낌은요...처음 몇달은 한국 그립고 이것도 가져올껄 저것도 가져올껄 후회하다가요...몇달 살다보면 일본이 더 싸고 질도 좋고...

    에궁 도움이 잘 안 됬네요. 하여간 부럽습니다. 일본서 좋은 시간보내세요

  • 6. 요즘에
    '08.12.5 2:55 PM (114.148.xxx.108)

    일본으로 오신다는 분 많네요
    가구등 가지고 오신다면 국제이사로 컨테이너에 실어야 되구요
    아니면 우체국 항공배송이나 선박배송 이용하시면 되구요
    EMS는 30키로에 7만 7천원인가 그런데 2~3일이면 옵니다 우체국 아저씨 부르면 집까지 가지러 오시구요
    선박은 우체국에 직접 가지고 가야되는데 20키로에 몇만원 안했던거 같아요
    가베는 일본에 많이 없으니 들고 오실 수 있으면 챙겨오시구요
    김치 밑반찬 등은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실어오셔도 되고 나중에 부쳐받으셔도 되구요
    여기에는 아동관 육아지원센터등 무료로 개방하는 시 운영 시설이 많기때문에
    장난감은 다 챙겨오실필요는 없어요
    김치 된장 고추장같은거 들고오실 수 있으면 들고오시고. 가끔 나가실 일 있으면 또 사가지고 오시구요
    아님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한국슈퍼에도 왠만한거는 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일본 식재료도 한국과 비슷하구요
    동경 근교면 한국인도 많기 때문에 적응 빨리 하실거에요
    소학교 등에서도 아이 적응할때까지 자원봉사 선생님 붙여주구요

  • 7. 그리고
    '08.12.5 2:57 PM (114.148.xxx.108)

    생필품등은 일본이 싸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어요
    아이 기저귀 등등 일본이 더 싸구요
    물가가 십몇년만에 오르기는 했지만 한국처럼 오른건 아니라서 윗님들 말씀처럼 세일할때 잘 이용하면 아끼면서 살 수 잇어요

  • 8. 부탁드려요..
    '08.12.5 3:01 PM (222.237.xxx.157)

    큰소리는 쳐놓고 정말 한걱정하고 있었는데 윗님들 글읽고 희망이 생기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 9. 김치 많이 가져
    '08.12.5 3:48 PM (58.225.xxx.135)

    가실수 있으면 좋겠지만 양적으로 많이 못가져가시면 고춧가루를 가지고 가셔요
    다른 양념이나 재료는 쉽게 구할수 있지만 고춧가루는 가지고 갔어요...당근 고추장도..
    구운김 같은것 비싸니까 박스로 가져 갔구요..비싸서 그렇지 있을건 다있지 않나요
    웬만한건 세일도 많이 하고 백엔 상점에가면 중국산이나 그런것 여기보다
    싼것도 많아요

  • 10. 기차놀이
    '08.12.6 10:01 AM (221.138.xxx.119)

    문득 생각나서 적습니다.
    굵은 소금 준비해가세요.
    장판은 일본에서 구입하는 것이 나을것 같은데요.
    카펫트형도 있고 두꺼운 비닐형도 있고 다양해요.
    과일값 채소값 한국과 비교해서 결코 비싸지 않아요.
    물론 한국서 보내주는 돈으로 구입한다면 비싸다 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 곳에서 벌어서 구입하는 경우라면 일본이 더 싸다고 저는 생각해요.
    김치는 한국서 우체국에서 첫출발하는 하물차에 붙이면 그날 저녁에 싱싱한체로 받을 수 있어요.
    단 포장은 철저히 해야겠지요.
    포장을 허술하게해서 일본 우체국에서 재포장해서 전달받은 집을 본적 있어요.
    남에게 피해 주진 말아야죠.

    너무 바리바리 싸 갈 생각마세요.
    처음 한 달 정도는 불편 느끼실거에요.
    일본 간장맛도 조금은 낯설테고
    하지만 길이 익숙해지고 동네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파악이 끝나면...
    게임은 끝.
    일예로, 씨알이 작은 양파 감자 당근 오이 그리고 시금치 파 가지 등등등
    동네 야채가게 가면 싸게는 66엔 조금 비싸도 100엔이면 구입가능해요.
    4인가족 1주일 먹을 양은 되구요.

    그리고 일본은 아시겠지만, 시장이 특별한 곳 말고는 없어요. 거의 수퍼에요.
    시스템이 울나라 마트 같아요. 수퍼라고는 해도요.
    해서 저녁 8시경에 가면 30%,50%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신선재품들이 꽤 있구요...

    토요일 에는 달걀이나 쌀등을 평소보다 아주 싸게 팔아요.
    수량이 정해져 있어 조금 서둘러 가긴 해야 하지만요...

    위에 굵은 소금 준비하면 좋겠다고 섰잖아요.
    전 많이 아쉬웠어요.
    일본 수퍼에는 굵은 소금이 없어요.
    다 가는 소금 즉 정제소금만 있어요.
    한국수퍼에 가면 있기는한데.. 어째 믿음이...
    김치 매번 사드실것 아니고 가끔 겉절이라도 드실것이라면..
    짐 한구텅이에 조금 준비해 가셔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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