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들어서 보낼까 생각중인데 촌스러울까요?

[크리스마스카드]

올해 갑자기 크리스마스 카드를
너무 보내고 싶은거예요.
그것도 직접 만들어서.

그런데 문구사에 갔더니
요새 누가 카드 만드냐고, 자기는 안팔려서 갖다놓지도 않는다고.
흑...옛날에 한번 친구에게 카드 만들어서 보냈다가
그 친구가 "너도 이런거 만들줄 아나?" 하면서 칭찬도 아니고...그런말을 들어서
기분이 좀 나빴거든요.

만든 카드 받으면...에구 얘 할일 없구나 싶을까요?

[크리스마스]

그럴 수록 받으시는 분들이 더 귀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실까요?
저라면 넘넘 감동할 것 같은데...
할 일 없다고는 생각안할 것 같아요. ^^

[..]

저도 너무 좋을것같은데..
헌데요..그런사람들이 있어요. 손으로 만드는것이 얼마나 정성이 들어가고 마음이 들어가는지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요..

[팩찌]

전 완전 행복할 것 같은데요?
요즘 하는 사람이 없을수록 기쁘죠.
다들 바쁘게 살아가는데 나를 위해서 이런 정성을 쏟았구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