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돌잔치 안하면 후회할까요?

돌잔치 조회수 : 1,317
작성일 : 2008-12-04 15:35:33
첫 아이고 더 낳을 생각은 없습니다.
1월 말경이 돌인데 이번달 말쯤에 신랑이 해외로 발령이 나서 몇년을 나가있게 되었습니다.
가면 최소 6개월 이후에 나올수 있다고 하네요.
돌잔치 예약한것은 취소를 하긴 했는데, 신랑 나가기 전에 한달 이상을 당겨서 간소하게라도 돌잔치를 해야할지... 아님 돌 당일날 몇몇의 친지만 초대해 돌상만 차려줄지 고민입니다.
안하면 나중에 후회할까요?
돌잔치날 입을 한복이며 그날 틀려고 만들던 동영상이며 다 그만둬 버리긴 했는데, 참 우울합니다.
IP : 211.187.xxx.20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08.12.4 3:38 PM (119.69.xxx.164)

    둘째는 잔치 안하고 식구들끼리 밥먹고 큰아이랑 기념사진찍어주고 끝냈어요^^조금 미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둘째는 돌잔치 하는 게 민폐라고 하도 그래서^^;;하지만 큰 아이라면 다를 수도 있겠네요..요즘은 가족들끼리 밥먹고 기념사진 찍어주는 정도로 지나가는 집들 많은 것 같아요.

  • 2. 가족끼리
    '08.12.4 3:41 PM (211.253.xxx.82)

    조촐하게 하시지요.
    저도 10월말에 둘째라서 가족끼리 한정식집에서 했어요.
    전 전통돌상차렸는데, 꽤 나름 의미있고 재미있었구요.
    그동안 찍어논 사진으로 일년사진첩을 만들었거든요.
    저도, 첫째 둘째 그 사진첩보구 너무 좋아했답니다.
    지나고 보면 엄마욕심이다 생각이 들긴하지만, 우리나라만이 가지고 있는
    돌잔치이니 간소하게 해보세요. 가족들도 전통돌살 처음본다고 좋아하셨네요

  • 3. 정성
    '08.12.4 3:45 PM (220.117.xxx.123)

    엄마가 정성스럽게 차려준 돌상이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 4. 꼭 하세요
    '08.12.4 3:46 PM (218.49.xxx.224)

    안하면 후회해요. 당겨서라도 해주세요.
    전 다 해주었는데 안해주면 후회로 남을거 같아요.
    아이가 자기돌때 기억도 안나고 남은건 사진밖에 없는데
    그래도 잘 차려주고 사진도 근사하게 찍어주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전 큰애때는
    제가 집에서 카메라로 돌상 차린거 찍어주고
    별도로 사진관에 가서 돌사진 찍었는데도 아쉬움이 남아요.
    그래서 둘째는 돌상차리고 사진관에 있는 사진사 불러다 돌상차린거하고
    사진 여러가지 다 찍어주니 두고 두고 보기도 좋고 애도 좋아해요.
    꼭~~ 돌잔치하시고(요샌 부페니까 더쉽죠)사진도 많이 찍어놓으세요.

  • 5. .
    '08.12.4 3:50 PM (59.10.xxx.194)

    저도 가족끼리 해서 좋았어요.
    근데 웃긴게 지나고나서 주변에서 묻길래
    그렇게 했다니까 다들 잘했다면서
    요즘엔 하면 민폐라던데요. 은근 부담스러워해요.

  • 6. 안하면
    '08.12.4 3:50 PM (123.214.xxx.26)

    후회하실 듯..
    애가 하나라면서요. 둘째 낳을 계획도 없고...
    저는 첫째 돌 전에 입원을 해서, 누워서 풍선 주문하고 , 메세지 인형 만들고( 그 당시 유행) 했어요.
    퇴원해서 성치 않은 몸으로 1주일 동안 급하게 보드 만들고 영상만들고...
    하면서도 주위에서 뭐하는 짓이냐 욕 먹었는데요.
    그래도 치르고 나니까 좋더라구요.
    하세요. 원래 돌은요 엄마를 위한 거에요.
    일년 동안 아기 잘 키웠다고..
    그래서 전 제가 하고 싶은거 다 했네요

  • 7.
    '08.12.4 3:52 PM (220.75.xxx.15)

    애둘 다 안했는데 전혀 후회없구요.
    그게 어른 잔치이지 애 잔치는 아니죠.
    가족끼리 기년 사진 만드는것까지라고 생각해요.
    것도 난 괜히 했다고 후회되던데...

  • 8. 차라리
    '08.12.4 3:53 PM (220.75.xxx.15)

    거기에 들어 갈 돈을 떼어 애기 통장 만들어 주는게 나을듯...

  • 9.
    '08.12.4 3:56 PM (211.176.xxx.169)

    안했는데 후회 안되던걸요.
    그날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한부부만 초대해서
    제 손으로 만든 음식 먹으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심지어 돌사진도 없어요.
    그냥 우리끼리 사진 찍었답니다.

  • 10. 기차놀이
    '08.12.4 3:59 PM (221.138.xxx.119)

    전 사진하고 앨범만 저렴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전혀 후회 없었어요. 그냥 식구들끼리 식사만 하셔요.
    그리고 요즘같은 때는 다른이들 에게는 부담일 수도 있구요.

  • 11. 저같으면
    '08.12.4 4:12 PM (211.246.xxx.30)

    안하겠지만
    섭섭할것 같으면 땡겨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돌잡이는 준비하셔서 생일 즈음에 하면 되겠네요.

  • 12. 아이둘
    '08.12.4 4:13 PM (123.192.xxx.196)

    다 안했고 후회안했는데 원래 안하고 싶었어요.
    근데 하고싶은데 포기하면 후회하지 않을까요?
    전 원래 돌잔치 애들고생만 시키고 여러가지로 안하고 싶어서 그랬지만 우울하실 정도라면..
    돌잔치 대신 뭔가 기념될만한 일을 하시는것도 좋을듯 한데...암튼 엄마의 추억말곤 애들한텐 암것도 없어요.
    울 애들 둘다 초등학생인데 그런거 관심없더라구요...

  • 13. 저는
    '08.12.4 4:15 PM (125.180.xxx.44)

    집에서 전통돌상 차려주고 가족들끼리 식사한 다음 아이 이름으로 노숙자 무료 급식소에 기부할 생각이에요. 우리 어머니 말대로 아기 앞으로 덕을 쌓아주려고요. 그리고 백일 사진 찍었으니 간단히 돌 사진만 찍어줄 생각이에요.

  • 14. 다이어트
    '08.12.4 4:19 PM (211.48.xxx.113)

    저두 둘다 안했는데 절대 후회 안합니다..
    그 비용으로 힘든사람들 도우고 아이들 사진민 찍어 주었어요.
    지금 7살인 큰딸은 엄마 아빠 자랑스럽다고 말합니다..
    전 돌잔치..그거 별 의미 없다고 봐요..

  • 15.
    '08.12.4 4:20 PM (147.6.xxx.176)

    사진 찍기 안좋아하는 저도 돌사진은 있어야겠다 싶던데요.
    제 나이가 30대중반 넘어서고 있는데 제 또래에서 형제 많은 집은 돌사진 없는 경우 흔히 있거든요.
    근데 그게 나이 들어서까지도 서운한가보더라구요.
    저는 다행히 4남매여도 장녀라 사진이 많은 편이라 그런 생각 안해봤는데 주위 보니까 그래요.
    그리고 지금도 딸 하나 있는데 놀러는 많이 데리고 다녀도 사진은 귀챦아서 거의 안찍어주거든요.
    그냥 느끼고 보는게 중요하지 사진은 무슨.. 이러면서요.
    근데 또 한번씩 찍어둔 사진이라도 봐야 기억이 나지 언제 어디가서 뭐했는지 기억도 없어서리..
    요점은 사람들 불러 하는 잔치 말고 가족끼리 사진찍고 조촐한 행사 기념은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겁니다.

  • 16. 얼마전
    '08.12.4 4:24 PM (211.59.xxx.87)

    형편이 나빠진 댁 아기 돌에 갔다 았는데..
    음..그 큰 뷔페에 친정식구 시댁 직계만 하는데..음 옆엔 팡파레 울리고 음 쪼금 안됐더군요,,,
    그럴꺼면 차라리 평일에 식구들끼리 하는게 좋았을듯..
    친분이 좀 있다면 돌 잔치두 품앗이 되니까..그렇게 비추는 아니어요..

  • 17. 돌잔치
    '08.12.4 4:30 PM (211.187.xxx.209)

    요즘 돌잔치를 워낙 요란하게들 하는지라 좀 그랬는데 힘이 나네요. 저도 전통 돌상은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신랑 가기 전에 돌사진이나 찍고 당일날 친정식구 불러서 밥먹고 돌상이나 차려줘야겠네요. 아빠 없는 첫생일이 될 생각에 좀 슬프지만...

  • 18. 에공
    '08.12.4 4:45 PM (58.79.xxx.18)

    정말 친지라도 돌 하면 부담이 되어요..울 동서네 이번에 돌인데..정말 고민입니다..20만원 해야 될지..30만원 해야 될지.. 참 누구처럼 받은것도 아니고...경기도 어려운도 10만원 때문에 갈등을 해야 하니..

  • 19. ...
    '08.12.4 5:15 PM (125.177.xxx.42)

    하고 후회 하는 사람은 봤어도 안한거 후회하는 사람 못봤어요
    저도 하나 있는딸 돌사진 작은 앨범만 하나 했는데 그것도 괜히 했다 싶어요

    집에서 생각한대로 하세요

  • 20. 엄마표 돌상
    '08.12.4 6:15 PM (210.115.xxx.46)

    제 주변엔 돌잔치 하는 게 대세인데
    저는 안했거든요. 제가 돌잔치 가는거 싫어해서
    보통 양쪽 어른들, 삼촌 고모 이모 말고는
    초대되는 사람들은 아기한테 사실 관심도 없거든요.
    거의 결혼식 수준으로 하는 게 영 그래서...
    그냥 집에서 차려줬어요. 인터넷에 용품 빌려주는 데 많으니까요.
    비용이 아주 적게 드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경제적으로 할 수 있고 엄마 정성이니까
    집에서 해주시면 좋을거같아요. 저는 후회 안돼요. ^^

  • 21. 저도
    '08.12.4 6:30 PM (119.207.xxx.10)

    애들 둘다 안해줬어요. 그래도 후회는 안해요. 그냥 상황에 맞게끔 자연스럽게 하시면 된다고 봅니다.
    울큰애때는 제가 직장다니면서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없이 할려니 엄두가 안나서 못했고 그냥 떡만해서 직장에 돌렸습니다.
    울작은애때는 제가 집에 있을때지만 아버님이 돌아가신지 얼마되지 않아서 바로 돌잔치하기 마음이 내키지 않았구요. 후회는 없어요. 그냥 조금 아쉬울뿐...

  • 22. 저도 안할꺼에요
    '08.12.4 6:49 PM (61.99.xxx.142)

    내새끼 다 귀하고, 뭐든 해주고싶지만
    돌잔치만은 땡기지가 않네요.
    어느 돌잔치에 가든, 애들은 힘들어서 축 늘어져있거나 땡깡부리는 모습을 너무 많이봐서..--;
    도대체 누굴 위한 돌잔치인가 의문이 들어요.
    내가 아기가, 신나하고 너무 좋아한다면, 당연히 해주겠지만요 ㅎㅎ
    전 여행 다녀올까 계획중이에요.

  • 23. 저는
    '08.12.4 7:26 PM (61.253.xxx.182)

    큰애는 했고 둘째는 안했어요. 둘째때는 가족들과 저녁을 먹었어요...친정 시댁 함께요.
    가족이 적어서 조촐했지만 더 조용하고 편안했어요.
    쓸데없는 신경 쓸일도 없고요.
    앨범은 둘다 해줬고요.
    둘째 안 해서 섭섭한것은 없네요.
    뭐 큰애 돌잔치 기억에도 없네요...

  • 24. 본인이
    '08.12.4 7:28 PM (116.126.xxx.236)

    하고싶은 대로 하시면 되죠.

    단, 중요한것은 가족끼리만 하시라는것.......정말 직장동료들, 친구들 돌잔치 조대 부담스러워요.
    초대받은 사람들에게는 그 천편일률적이고 뻘쭘하기 이를데 없는 돌잔치..제발 가족끼리만 하세요.

  • 25. 저는요
    '08.12.4 9:18 PM (220.134.xxx.141)

    첫째는 돌잔치 했는데 많이 초대하지 않고 부페 작은 룸 예약해서 40명조금 넘는 정도로 가족들과 정말 친한 친구들과 동료들만 불러서 했었어요. 돌상하고 사진사 불러서 사진찍고 보드만들고 동영상 만들어서 틀고 저는 청담동까지 가서 머리하고 화장도 하고 왔었지요.ㅋㅋ
    둘째는요? 집에서 돌상차리고 사진찍고 양쪽식구들끼리 나가서 식사하고 왔네요. 그런데 엄마표 돌상이 더 의미있는것 같아요. 요즘엔 돌상 대여도 너무 잘 해줘요. 베너, 테이블보, 풍선, 접시, 장식품들까지..넘 이쁘게 대여가능하던데요? 사진도 이쁘게 나왔어요.
    나름 장단점이 있는것 같은데요 전 둘째 돌상이 더 의미있고 좋았던것같아요. ^^

  • 26. 저 같은 경운
    '08.12.5 10:41 AM (203.247.xxx.205)

    20대 후반 직장맘인데 육아에 있어 좀 유별난 편입니다. 아기 쓰는거 먹는거 가지고 노는거 다요.
    한달 후면 돌인데 돌잔치 안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안 한다니 다들 놀랍다는 반응이더군요 ㅋㅋㅋ 니가 안하면 누가 하냐고. 잘 모르는 사람들은 있는 사람이 더 한다는둥 쓸데없는 소리 하고. 시댁도 부자시고, 저희 둘다 대기업에 연봉도 잘 받고,첫 아이 입니다.
    요즘 돌 잔치는 아기를 위한게 아니라 엄마 잔치란 느낌을 많이 받아서요. 친구 돌잔치 갔다 문득 깨달은 바가 있어 전 제가 엄마표 돌상 차려주고, 양가 어른들 모시고 돌잡이 하고 나가서 식사하고. 돌 기념 가족 여행 가기로 했어요. 캠코더 가져가서 찍어서 남기려구요. 그리고 소액 고아원이나 이런데 아기 이름으로 기부하고요. 저야 준비 시작하기 전에 맘 먹은거라 아쉬운 맘이 없는데..
    글쓰신 분은 이미 준비를 하셨던 터라.... 저도 주변에 돌잔치 안하고 후회한 분은 못 봤어요^^;

  • 27.
    '08.12.5 4:58 PM (121.161.xxx.205)

    둘다 안했습니다.. 후회 안합니다. 서운하면 식구들끼리 식사정도 하시던가요.. 때마춰사진안찍어준건 살짜기 후회되더군요... 차라리 그돈 통장에 넣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930 외국 오래 있다 오면 먹고싶은거~ 25 .... 2008/12/04 1,372
255929 취직했어요~직딩맘들 아침 어떻게하세요 ? 15 2008/12/04 1,138
255928 집안온도 얼마정도로 하세요? 25 비제이 2008/12/04 1,486
255927 아기 재울때 내복만 입혀도 될까요? 2 아기엄마 2008/12/04 338
255926 처음 끓여본 육개장, 완벽(?)성공했어요 헤헷 6 나는 장금이.. 2008/12/04 562
255925 믿을 만한 한우파는 곳 알려주세요 9 한우... 2008/12/04 676
255924 미국유학시 살림살이요.. 8 고민.. 2008/12/04 586
255923 고구마가루도 가능할까요 2 수재비 2008/12/04 449
255922 이숙영의 파워FM 들으시는 분 계세요? 4 이숙영 파워.. 2008/12/04 1,215
255921 완젼 예민한 신생아 .. 언제쯤 혼자 아기 돌볼 수 있을까요.? 5 초보 2008/12/04 493
255920 미국에서 베이킹 재료 사 오면 걸리나요? 6 세관 2008/12/04 444
255919 커텐 가로길이가 20센티정도 길어도 괜찮나요? 4 머리아퍼 2008/12/04 347
255918 돌잔치 안하면 후회할까요? 27 돌잔치 2008/12/04 1,317
255917 (펌) 화장실선녀 끝내 눈물흘리다. 1 기사퍼옴. 2008/12/04 779
255916 하자있는 의류환불 1 의류환불받아.. 2008/12/04 456
255915 친정 엄마 10 칠순이 꼭 .. 2008/12/04 1,037
255914 말좀듣자. 3 아들아 2008/12/04 324
255913 아이들 생일 파티 때 뭐하고 노나요 7 고민덩어리 2008/12/04 433
255912 가베마친후에 1 오슬오슬 2008/12/04 293
255911 김지애.. 짠하네요. 26 몰래한사랑 2008/12/04 15,823
255910 살은 안찌고. 키만 5 살 찌우기 2008/12/04 427
255909 예전 조심님이 말씀하신.. 사교육게임판에 대해. 5 ffff 2008/12/04 564
255908 "사경"이라고 아시나요? 7 ... 2008/12/04 885
255907 혹시 남편직장따라 타지에서 아기와 둘이 지내보신적 있으신가요? 7 외로운 엄마.. 2008/12/04 487
255906 문과 재수? 5 고3 마미 2008/12/04 634
255905 아이챌린지 괜찮은가요? 7 강산맘 2008/12/04 1,962
255904 카레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3 인천한라봉 2008/12/04 618
255903 정말 맛있는 배달 피자 메뉴 좀 골라주세요 13 감사 선물 2008/12/04 1,323
255902 추적60분 북한실상... 4 ... 2008/12/04 1,410
255901 도시가스비 아끼기?? 11 ... 2008/12/04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