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밤마다 맥주 마시는 여자
맥주 반캔정도 마시면 얼굴이 불타는 고구마가 되고 집안내력상 술을 잘 못해요.
대학다닐때야 객기로 마시고 헬레레 다녔지만 졸업후 직장다니면서는 얼굴 빨개지는거 남에게 보이기 싫어서 거의 안마시고 살았어요. 좋아하지도 않으니 뭐 안마시는게 어렵지도 않았고.
근데 제가 여름에 좀 안좋은 일을 겪으면서 잠이 안와서 밤에 맥주를 마시게 됬어요.
집에서 마시니 남 이목 생각할필요도 없고 아직 애가 없어서? 눈치보이는 사람도 없고
그게 처음엔 2캔정도였는데 요즘은 3캔으로 늘어나서 안되겠다 싶어 2캔으로 줄이긴했어요.
중요한건 거의 매일 그렇게 마신다는거죠.
남편도 이제 슬슬 걱정이 되나봐요.
저는 알콜중독의 단계로 가고 있는걸까요?
(결혼하고 2년동안 82ook에 빠져살다가 제가 이번 여름이후엔 딴곳에 정신이 나가있어 진짜 갓만에 왔어요.
여전히 따뜻하고 멋진곳......... 혼자 감동하고 있습니다. ㅋㅋ)
1. ㅠㅠ
'08.12.4 12:02 PM (58.227.xxx.203)저랑 똑같으시네요.저도 힘든일을 겪으면서 맥주한캔씩 먹고 잠드는게 버릇이 됬어요.
이제는 걱정이 되는데 못끊겠어요.끊는법 아시는분 알려주세요2. 중독으로.....
'08.12.4 12:04 PM (211.226.xxx.121)보이네요
과감하게
술 종류를 집에서
키우지 마심이 어떨지,,,3. 중독한표
'08.12.4 12:11 PM (58.102.xxx.81)저랑 비슷하시네요...맥주반캔
전 살찌는거 같아서, 그리고 잠안오는걸 술에 의존하는거 싫어서 피합니다.
양보다는 횟수가 중독판별기준이래요.
저도 지난달부터 금주^^4. 저도
'08.12.4 12:12 PM (118.32.xxx.61)술을 꽤 좋아하고 종종 혼자 마십니다.^^
굳이 끊을 생각도 없구요, 그것도 하나의 인생의 즐거움이라 생각하며 마십니다.
저는 재택근무하는 프리댄서라서 원고 안 풀릴 땐 막 낮술도 마셔요.ㅋㅋ
근데 매일 마시지는 마세요.^^
매일 그렇게 마시는 건 중독으로 가는 지름길이에요. 나중엔 살도 엄청 불구요.
설마 여름부터 지금까지 매일 마셨다는 얘긴 아니시겠죠?
절대 그러지 마세요. 최소 3일에 한 번으로 줄이세요.
그 3일에 한 번 마실 때 조금 양을 늘리시더라도.
그리고 되도록 1주일에 한 번 정도로, 가급적이면 남편과 함께 마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애도 없으시다니까 둘이 좋아하는 음악 틀어놓고 기분 좋게 한 잔 꺾은 다음
홀딱쇼 같은 걸 하는 것도 재밌더군요. (정말 주부동호회니까 털어놓을 수 있는 얘기..)
한 번에 끊거나 줄이려고 하지 마시고, 조금씩.
첨엔 맥주 안 마셔셔 잠이 안 올 수 있는데, 정 잠이 안 오면 수면 클리닉 같은 데 가서
나 이렇게 매일 맥주 깠다, 양 줄이려고 하는데 잠 안 오더라, 좀 도와줘라.. 하시구요.5. 맥주
'08.12.4 12:15 PM (218.234.xxx.163)한달정도는 병원다니느라 금주했구요. 나머지 달은.........뭐 거의 주 5회이상......ㅠ.ㅠ
중독이군요.6. 조심^^
'08.12.4 12:16 PM (220.117.xxx.123)나중에 배나오니까 조심하세용~
스트레스나 고민은 다른 것으로 푸실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건강에 안좋잖아요.
님 건강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답니다.7. 맥주
'08.12.4 12:16 PM (218.234.xxx.163)남편과 같이 마시긴 합니다. 주 2회정도는
8. 프리댄서
'08.12.4 12:18 PM (118.32.xxx.61)맥주님. 줄이셔야 하겠네요.^^
문제는 밤이 되면 몸에서 '맥주를 마셔줘라'하고 요구하고,
또 의지를 가지고 참으면 잠이 안 오는 게 문제예요.
그럴 땐 꼭 수면클리닉 같은 데 가세요.
키친드렁커가 더 무섭대요. 아셨죠?^^9. ...
'08.12.4 12:25 PM (124.254.xxx.89)복부비만의 주범입니다....차라리 도수 높은 와인으로 바꾸심이..
10. 당장
'08.12.4 12:36 PM (218.49.xxx.224)끊으세요. 살쪄요.
우리 남편도 신혼때 매일 2병씩 사와서 같이 마셨어요.
몇년동안 남편과 그렇게 마셔댔더니 어느날보니 넉넉한 배둘레햄이 되어버렸어요.
지금은 안먹어도 그때 생긴 살때문에 괴롭습니다.ㅜㅜ11. 어제도
'08.12.4 1:16 PM (123.214.xxx.26)마셨는데...ㅠㅠ
전 잠이 안올때보단 기분이 안좋거나 좀 우울할때 마셔요.
일주일에 한캔정도..안마실적도 있고...
근데 남편이 엄청 걱정하더라구요. 혼자 술마시는거에 대해...
운동 시작했는데..어제도 마셨다는..ㅠㅠ12. 살쩌요.
'08.12.4 1:58 PM (211.210.xxx.62)주 삼회정도로 제한해 보세요.
13. 음..
'08.12.4 3:35 PM (59.0.xxx.244)우리집 분위기가.. 맥주를 보리차처럼 음료수로 마셔서리.. 물론 많이 마시지는 않구요. 특히 여름엔 정말 매일 마셨더랬습니다. 근데 겨울 추운계절되면 그닥 생각안나요. 하지만 잠안와서 술마시고자는건 비추랍니다. 어디서 봤는데 차라리 수면제가 낫다하더군요..
14. 점점
'08.12.4 5:14 PM (121.148.xxx.90)제가 조금 오래됐네요...점점 늘더라구요.. ...이제 소주 한병 됐습니다.
애들 교육 문제때문에 그저 돈 때문에 이런게,,,
꼭 밤되면 생각납니다...15. x-girl
'08.12.4 6:01 PM (220.117.xxx.104)프리랜서라서 밤마다 일하면서 그렇게 마셨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안주를 많이 안 먹어서 살은 안 쪘지만 속이 안 좋아지더라구요. 맥주가 찬 기운이 있어서 안 그래도 몸이 찬 저에겐 매우 좋지 않더라는.
16. ...
'08.12.4 7:16 PM (125.129.xxx.27)아버지 돌아가신지 삼주...해만 떨어지면 피트병으로 한병씩 마시네요...
물론 술을 싫어하진 않았지만...그후론 혼자서 마시는 버릇이 생겼어요..
지금도 마시면서 82보고 있네요..자제해야지 하면서도 어느새 홀짝 거리고 있네요..ㅡㅜ17. 중독
'08.12.4 7:20 PM (218.237.xxx.65)중독 아니라는 말이 듣고싶으실 것 같은데요.
중독 맞아요.
딱 끊으세요.
아차 하는 순간에 뇌세포 다 죽고, 정신차려보면 정신과병동에 묶여있어요.
그렇게 되기 싫으시면 빨리 끊으세요.18. 맥주
'08.12.4 8:21 PM (82.153.xxx.29)여자도 맥주 배가 나옴을 실감했습니다. 맥주 말고 와인으로 돌리세요.
19. ...
'08.12.4 11:13 PM (221.149.xxx.67)중독 맞는데요...이렇게 말하는 저도..중독입니다.--;;;
신랑하고 병맥주 박스째 사다가 마십니다. 마트갈때마다 2박스씩 사 와요.--;; 그럼 한달은 든든하다는..--;; 1주일에 둘이 세병이상씩 마셔요..이렇게 4년을 마시니..둘다 5kg 이상 살쪘습니다..
요새..저...내생애 최고의 몸무게를 나날이 갱신하고 있죠.. 게다가 맥주 마실때 안주 없인 못 마시죠.
결국 돌아오는건 지방살과 아침마다 푸석해진 얼굴..--;;;; 술 줄이려고 요새 엄청 애쓰고 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237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782 |
682236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3,016 |
682235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317 |
682234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912 |
682233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695 |
682232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673 |
682231 | 꼬꼬면 1 | /// | 2011/08/21 | 28,388 |
682230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850 |
682229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6,182 |
682228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715 |
682227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937 |
682226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272 |
682225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527 |
682224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571 |
682223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245 |
682222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752 |
682221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5,926 |
682220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386 |
682219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349 |
682218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210 |
682217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203 |
682216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417 |
682215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7,093 |
682214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470 |
682213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614 |
682212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730 |
682211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582 |
682210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663 |
682209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280 |
682208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