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낳고 얼마만에 외출하나요?

[오늘도맑음]

지난 10월 27일 낳았으니 이제 한달 조금 지났어요
요 꼬맹이를 데리고 얼마만에 외출할 수 있나요
밖이 넘 춥다고 하니 나갈 엄두가 안나긴 한데....
첫애 때는 5월 생이라 그랬는지 더 젊어서(?^^;) 그랬는지
한 달 조금 지나 교회도 나가기 시작한거 같거든요

[...]

일주일정도는 안나가셔야 하구요!!!
겨울엔 많이 안나가시는게 좋구요...
적어도 100일은 지나서 나가는 게 좋지 않을까요?
전에 나가도 상관은 없는데...ㅋㅋㅋ
오래만 아니면 괜찮겠죠~^^

[..]

2개월 산휴 끝나고 회사에 나가도 괜찮았어요
아들 생일은 12월

[흠..]

저는 아기 한 달 지나고 맘대로 외출했습니다..
간염 2차 접종한다고 혼자 애기 카시트 태우고 나갔는데 할만하더라구요...
산후풍 온다고 하던데.. 전 그전에 미쳐버릴거 같았어요..
바깥공기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요.. 그래서 한 일주일은 거의 매일 나갔어요..
그게 좀 잠잠해지고 나니 이젠 나갈 일 생겨도 안나가요..

몸상태가 괜찮다 싶으시면 나가도 될거 같은데요??
나갔다 와서 너무 피곤하면 쉬고.. 괜찮으면 담날 또 나가고.. 전 그랬습니다..

지금 아기 90일인데.. 제 맘대로 막 돌아다닙니다.. 카시트에 태우고 유모차에 태우고 아기띠로 둘러매고...

근데 주위엔 100일때까지 집에 있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전 아마 그랬다면 미쳤을거예요.. ㅋㅋ

[히히]

저도 80일 된 아가 엄마인데요..
저는 50일 지나서부터 아가랑 같이 외출했어요.
그 전에는 정말 집안에서 콕 박혀 지냈고요...
50일 즈음엔 슬링에 아기 넣고 백화점 한바퀴 돌았고요, 마트도 여러번 갔었어요.
그리고 70일 지나서는 외식도 했고요.
아가 데리고 고깃집 가서 고기먹었어요. 하하하...
바구니 카시트에 태워서 바구니 채 똑 떼가니 뭐...고기 구워 먹는것도 할만 하더라고요.
넘 갑갑하시면 낮에 따뜻한 시간에 잠깐씩 시도해보세요.
저는 지난 주말엔 집(대림동)-시댁(성남)도 다녀왔어요.

[두달..]

전 5월에 아기 낳고 병원가는거 제하고는 거의 외출안하다가
두달부터 조금씩 다녔어요
마트나 이런데는 안갔지만 친정이나 언니네집 놀러요 ㅎ

[춘소]

사람나름이겠지만, 갑갑하시더라도 좀 더 외출은 참으셨으면 해요. 제 경우 너무 갑갑해서 출산 한달뒤부터 산책을 다녔어요. 아이는 10월생이었구요. 그 다음해 겨울 전 추위 알러지라는 게 생겼답니다. 11월부터 조금만 찬바람을 쐬면 두드러기가 나고 찬물에 손을 담궈도 손이 빨갛게 부어오릅니다. 겪어 보지 못한 사람은 이 불편 이해 못할거에요. 한의원에서 약을 몇 재나 먹었지만 아직도 못 고치고 있죠. 5년이 지났는데 정말 얼마나 후회를 하는 지.. 그때 두어달 참을 걸 이렇게 몇 년을 겨울마다 생고생을 하니 말입니다. 몸조리는 지나치다싶게해도 나중에 후회 안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