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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월드비전 기부 중단했습니다.

햇살맘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08-11-28 13:16:15
결연 맺은 아이때문에 정말 많이 망설이다가 여러분들의 의견을 보고 방금전 기부 중단을 했습니다.
저희 신랑도 뉴라이트라는 소리에 당장 중단하라고 했구요.
뉴라이트도 치가 떨리게 싫지만 개독교도 미치게 싫습니다.
기부 중단 사유를 뉴라이트 때문이라고 했구요.
그런데 그런 전화가 꽤 온거 같아요.
월드비전은 뉴라이트와 연관이 없다고 강조를 하더군요.
뉴라이트도 싫고 개독교도 정말 치가 떨리게 싫습니다.
다른 좋은 곳을 찾아 어려운 형편이지만 나누는 인생을 살아야겠습니다.
덕분에 감사합니다.
IP : 221.139.xxx.2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당댁
    '08.11.28 1:18 PM (222.98.xxx.28)

    자알~~~~하셨습니다...

  • 2. 평안과 평화
    '08.11.28 1:24 PM (58.121.xxx.168)

    제 주위에는 훌륭한 기독교인들도 많은데,
    명박이때문에 개독교가 돼버리고,
    안타깝지만,
    원글님은 잘하셨네요.

  • 3. 윤리적소비
    '08.11.28 1:24 PM (210.124.xxx.12)

    기독교가 많이 상업화되어 진정한 종교인이 드물지요.
    그래도 좋은일하려고 하는단체인데 거기 뉴라이트가 높은자리꿰차고 있으니...
    그 사람만이라도 퇴출시키면 거부감이 덜 할것같아요.

  • 4. 저두
    '08.11.28 1:24 PM (116.120.xxx.164)

    몇년전 꾸준히 기부를 했었지만
    역시나 아니다라는 생각에...중도했습니다.

    나의 미약한 후원이지만 그들의 돈줄이 된다는 생각으로는....영 안되겠더라구요.

  • 5. 저는 진작에
    '08.11.28 1:45 PM (211.106.xxx.76)

    몇년전부터 2만원씩 여섯군데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를 하고있었더랬지요.
    월드**, 사랑의 보금**, 부스러기사랑***, 한국사회복지**, 지구촌공**, 무명회
    여직 명품하나 없이 한푼도 아껴쓰는 저로써는 제 스스로 대견해 하면서 마음먹고 하고있었지요.
    그런데 2006년말쯤에 나라가 떠들석했던 사건이 난후 가만히 보니 기독교의 힘이 너무나 막강하더군요.
    이건 아니다 싶어 기독교관련된 기부금 모두 중단하고 지금은 지구촌공생* 와 무명회 두곳만 매월 2만원 보냅니다.

  • 6. 저도
    '08.11.28 1:51 PM (122.36.xxx.221)

    원글님과 같은 마음이에요.
    소소한 금액이라도 나누는데 의미있다고 기부를 거르지 않으려 노력해왔는데,
    뉴라이트 및 기독교 관련 구호기관은 절대 피하고 있습니다.
    기독교계에서 구호사업 많이 하시는 것 감사한 일이지만,
    어차피 선교가 제1 목적인데 무교인까지 하나님 역사를 거들 필요는 없겠지요.

  • 7. 저 역시
    '08.11.28 2:04 PM (218.50.xxx.181)

    한비야씨 책을 보고 월드비전을 알게 되서 사이트를 찾아보았더니
    아이들의 영성교육인가 하는 부분이 있더군요.결국엔 어려운 아이들 찾아가서
    교회 다니라 하며 도와주는 거 아녜요.
    그래서 굿네이버스 했었는데 이쪽도 그쪽이라 해서 지금은 세이브 더 칠드런에 하고 있어요.
    나중에 보니 월드비전 사용내역도 투명하지 않고 말이 많더라구요.

  • 8. 쩝..
    '08.11.28 2:16 PM (202.130.xxx.130)

    저두... 첫아이 낳고나서 자매를 만들어주는 마음으로 월드비전 통해서 한 아이를 훙원 시작했더랬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뉴라이트...
    너무 마음 아프지만 후원 중단했어요..
    그 아이에게 너무 미안해요..

  • 9. 정말
    '08.11.28 3:43 PM (121.168.xxx.10)

    속상하네요. 왜 그런 데까지 그들의 마수가...어느 한 곳 깨끗한 데가 없군요.
    미우니고우니 해도 알게 모르게 좋은 일 하는 건 그나마 기독교단체들이 많아서 참 그들 욕하면서도 마음이 복잡했는데...속이 많이 상하네요.

  • 10. 전 생각이 달라요
    '08.11.28 3:46 PM (220.117.xxx.104)

    월드비전이 뉴라이트인지는 모르고있었고, 기독교부터 시작된 단체라는 건 알고있었지요. 좀 찝찝한 느낌도 있었지만, 솔직히 사람을 살리는 게 먼저잖아요? 가톨릭 단체나 불교 단체, 아니 그 어떤 단체라도 그 정도 규모로 사업을 하는 데는 없잖아요.

    저도 그 전에 굿네이버스에 기부하다가 여러 잡음 때문에 월드비전으로 돌렸었는데요, 가끔가다 오는 아이들의 사진과 편지를 보면 절대로 끊을 수가 없습니다. 누구 손으로 도울지는 몰라도, 아이들은 살리고 먹여야죠.

  • 11. 헤유
    '08.11.28 4:19 PM (152.99.xxx.12)

    저도 그래서 월드비젼에서 플랜코리아로 갈아탔습니다^^;

  • 12. 저도 생각이 달라요
    '08.11.28 5:10 PM (122.35.xxx.157)

    찾아보면 길이 있을겁니다. 선교를 목적으로, 교회에 나오는 조건으로, 아이들을 후원한다는데...
    사람 살리는 일이지만 그게 기독교인 먼저라면 ...아니지않나요?

  • 13. *^____^*
    '08.11.30 2:19 AM (61.98.xxx.124)

    어깨동무도 있어요. 북한 아이들 도와요. 한겨레 신문 쪽과 연결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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