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청약 넣었거나 넣으실분 있나요?

[분당맘]

얼마전만 해도 광교는 판교에 이은 제2 로또다. 1순위하려고 일부러 집 팔아서 무주택 5년 채웠단 분도 있었는데...  
요즘 시기가 시기인지라 예전같지가 않더라구요..

전 지금 분당 사는데 지금 집이 평수도 작고 (아기가 생기니 더 큰집이 간절해지네요...) 너무 오래돼서  평수 넓혀서 새 아파트로 이사가는게 소원인지라  광교 계속 눈독 들이고 있었거든요~~

당근 경쟁이 치열할 줄 알았는데 오늘 회사서 사람들 얘기하는거 들으니 계약 포기자가 많아서 예비자들이 꽤 많이 등록했다고~ 잘만 넣으면 바로 될 것 같다고들 하네요.

또 다른 누군가는 어떤 전문가가 광교에 대해 분석했는데 주거지라면 말리지 않겠지만.... 분양가가 비싸서 분양가 및 투자 금액 감안,  어느정도 오르려면 10년은 걸릴거라고 했다네요.   저도 실 거주지를 찾고는 있지만... 10년 정도 걸린다면...  그냥 착실히 돈 모아서 저희 집 근처 아파트 리모델링 해서 들어갈까도 싶구요. (저희 동네가 아파트 오래된거 빼면 참 살기 좋답니다.게다가 시댁이 바로 앞이라 시부모님이 아기도 좀 돌봐 주실 수 있으실테고...)

이제 슬슬 분양을 하는거 같은데 혹시 광교 이미 넣으셨거나 넣으실 분 있으신가요??  경쟁율이 높다할땐 우선 넣어보자 했는데, 또 넣으면 바로 될 수 도 있다하니 걱정이 되네요...

[대출이]

많지 않다면 넣어도 되겠지요.,
오래된 아파트 리모델링해서 사는거랑 새아파트와 질적으로 달라요.
10년된 아파트 수리해서 사는데 2년도 안돼 후줄근하네요,.
내집만 깨끗해도 엘리베이터,복도,여러가지 낡은티가 나는데,
새로 입주한 주상복합 가보니 외풍도 없고 천장에서 에어컨,난방도 되고..
첨단인걸 보고 저도 새아파트 분양할려고 합니다.
광교,판교 알아보고 있어요. 대출은 조금 받겠지만 장기적으로 나쁘지는 않을거 같아요.

[저희도]

넣을까 어쩔까..무지 고민하고있다, 울트라 분양대박 났다기에 혹~ 하다가 미입금 쪽박나서
에휴.. 하고 있습니다..
살집이라면 대출 없다면 괜찮아요. 울트라 자리가 젤 낫더만요.. 지금 시장 알아보시면 잔여분 나온거나, 급매도 있을듯(이건 불법이죠) 저희도 대출 없다~ 생각하고 옮기려 하니 주변시세에 비해
너무 비싸고요, 주변 새아파트 2-5년 된거에 비해 많이 비싸지만, 저희는 동탄 시범 단지라서
만족하고 옮길생각 안 하고 있습니다. 대출이 없다면, 실주거용이라면, 30평대 후반이나, 40평대
초반 정도면 살만 하겠다 생각이 듭니다만, 그 원금에 이익이 가산되려면 적어도 7-10년은 내다
봐야 한다고 합니다. 판교로또가 애물단지가 되는것도 한순간이잖습니까

[실입주만..]

실입주 하실꺼면 괜찮을꺼 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