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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되는 준비?

후레쉬 조회수 : 553
작성일 : 2008-11-25 11:04:04
초6에서 중1, 중3에서 고1, 고3에서 대학생이 될 때...
좋은 시간이지요? 그러나 시간이 얼마나 무상히 빠름을 알기에... 아이들에게 잔소리가 많아집니다.

아들이 이번에 대학생이 됩니다.
지금부터 내년 3월까지 근 4개월여... 무엇을 (공부, 준비)하면 좋을까요?
영어는 잘 합니다...(해외경험 있어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염장 아닙니다...죄송...)

중국어, 일어, 운전면허.... 또 무엇이 있을까요?

아르바이트 할까? 묻고, '노가다' 해 보겠다고 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IP : 124.138.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08.11.25 11:07 AM (210.111.xxx.130)

    독서도 권해봅니다.
    세상돌아가는 이치를 깨달아야 할 나이죠.
    참고로 '인물과 사상' 단행본도 좋고 월간 '인물과 사상'도 좋구요.
    불순한 내용이 절대 아닙니다.
    세상 이치를 깨닫게하는 잡지란 것만 알려드립니다.
    책속에 인생의 길이 있으니까요.

  • 2. ...
    '08.11.25 11:08 AM (203.142.xxx.241)

    경제적 여유가 있으시면 여행을 보내주세요.
    저는 여행도 자기가 벌어서 다녀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고등학생인 아이에게는 부모의 원조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르바이트로 일정금액을 모으고 부모가 보태줘도 되겠죠)

    지금부터 입학전까지가 제일 신나게 놀 수 있을 시기입니다.
    대학 가면 아무래도 대학생활사이클에 맞추느라 오래 놀기도 힘듭니다^^
    공부는 이제 대학가서도 어마어마하게 해야하고 취직해서도 그러하니
    평생 마지막 맘 편한 휴식기입니다.

    1달정도 일정 잡고 해외여행을 보내주세요.

  • 3. 부럽부럽
    '08.11.25 11:10 AM (122.34.xxx.17)

    저도 경제적 여유되신다면 여행강추
    다국적유럽배낭여행 가능한 길게 보내줄것같아요
    영어가 가능하면 가서도 재미있을듯
    여행다녀오면 스스로 뭔가 하고싶을걸 찾게 될거예요

  • 4. ..
    '08.11.25 11:15 AM (121.188.xxx.96)

    저도 여행 강추
    40에 유럽 여행하며
    내게 이런 기회가 20년 먼저 왔다면
    달리 살았겠다 생각했어요.

  • 5. ...
    '08.11.25 11:19 AM (203.142.xxx.240)

    2번째 답글 단 사람인데요.
    저는 여행에 대해 바로 위 답글쓰신 분과 달라요.

    여행에서 뭔가 꼭 얻어와야 한다고, 그 후 목표의식을 가지라고 하지는 마세요.
    입시에서의 해방감, 아직 구체화되지는 않은 미래의 두려움과 그 보다 큰 설레임 등등으로
    인생에서 어쩌면 마음이 제일 가뿐할 때랍니다.
    나중에 정년퇴직 이후에나 맛 볼 수 있는 여유겠죠.

    한달동안 유럽배낭여행사이트 등을 보면서 계획을 짜라고 하세요.
    겨울이라 유스호스텔 자리도 아직 넉넉합니다(여름이라면 너무 급한 준비지만).
    원하는 도시 중심으로 일정을 짜 보라고 하세요.
    1달이면 지금 500만원 정도 듭니다.

  • 6. 후레쉬
    '08.11.25 11:36 AM (124.138.xxx.66)

    답글들 고맙습니다.
    인물과 사상- 읽혀야겠군요, 저도 강준만의 탐구가 실린 이 책 좋아해요.
    여행은... 좀 했답니다... 유럽 쪽은 좀 많이 했구요... 인도를 가겠다는데... - 제가 말리고 있어요.
    애아빠는 일본어는 필요 없다(우리랑 말 할 정도의 사람이면 영어로 다 된다구요...) 중국어를 해라! 하는데 애가 한문을 많이 어려워 합니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감자 찌고, 비스켓 굽고... 뭔가 하고는 싶은데 채워지지 않는지 서성 서성대고 있어요. 친구들이 불러내면 무조건 나가구요. 아직 술, 담배는 안합니다. 뭔가 건전하면서 실속 있는(넘 어려운가요?) 것 없을까요?
    좋은 책 소개해 주세요. -책 좋아합니다~

  • 7. 고전을
    '08.11.25 11:50 AM (147.46.xxx.79)

    중고등학교 시절 읽었어야 했으나 공부 땜에 못읽었던 고전을 읽히세요.
    전공에 상관없이 꼭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책 저책 기웃기웃 하기 보담 세계 고전을 하나하나 독파하는 것이 훨씬 유익합니다!!!
    이런 시기에 괜히 영어니 중국어니 몇달 학원다니고 해봐야 남는 것이 없어요.

  • 8. 저는
    '08.11.25 11:51 AM (68.253.xxx.65)

    여행도 괜찮은 것 같구요,
    외국어는 중국어나 일본어도 좋지만 스페인어도 좋을 것 같아요.
    외국 여행 많이 다니셨다니 스페인어의 중요성도 아실거구요. 중국어랑 일본어는 많이들 하는데에 비해 스페인어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서 희소성도 있겠구요.
    (미국에서 스페인어가 제2의 공용어이기 때문에 초등학교부터 많이 가르쳐요.)
    운동도 취미삼아 시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영이나 테니스 등)

    책은 yes24. 같은 사이트의 베스트 셀러 중에 교양서적이나 경제, 시사 관련 서적 보면 좋구요.

  • 9. 같이 읽고싶은책
    '08.11.25 1:40 PM (122.42.xxx.102)

    아리랑- 태백산맥- 한강

  • 10.
    '08.11.25 8:52 PM (122.153.xxx.194)

    독서요! 외국체류 경험도 있으면 여행에 대한 목마름이 그리 크지도 않을듯하고
    대학교 입학후에도 방학마다 기회는 많죠,
    지금은 무엇보다 독서!!! 요. 윗님처럼 저도 아리랑, 태백산맥등 강추합니다.+ 여러 고전들도..
    너무 알찬 시간 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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