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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우동, 새우탕 못끊겠어요..

ㅠㅠ 조회수 : 1,242
작성일 : 2008-11-22 19:37:15

제목 그대로예요.
저 두가지 정말 못끊겠네요. ㅠㅠ
3년전 임신했을 때 입덧끝나고 저게 그렇게 먹고 싶더라구요.
외국이여서 다들 한국음식 생각안나냐, 엄마음식 먹고싶지 않냐, 먹고싶은거 못먹어서 어쩌냐,  다들 안됐다면서 걱정하셨는데 전 정말 다른거 다 생각안나고 저거 두개만 생각나더라구요.
결국 여긴  파는곳이 없어서 (한동안 한국상회에 저 라면이 안들어오더락요.) 기다리다 엄마가 소포로 한박스 보내주셨어요. ㅜㅜ 아껴서 맛있게 냠냠.

농심사태 터지고 꼭 확인하고 다른브랜드로 사먹고 남편한테도 시켰는데 어느날 마트갔더니 튀김우동이 있는거예요. 진짜 많이 망설이다 사와서 먹었는데요, 몰래 먹었음에도 남편에게 들켜서 엄청 욕먹었지요. ㅋ

근데 지금 오랜만에 한국음식 좀 주문하려고 온라인샵에서 물건담고 있는데,, 또 고민이네요.ㅜㅜ
머리와 몸이 따로노니,, 나 참 괴롭네 ㅠㅠ

저같은 분 계세요?
IP : 92.228.xxx.2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2 7:47 PM (59.10.xxx.183)

    라면 조금만 드세요
    어떤거든 라면 안좋죠.
    여기에 삼양라면 찬양 올라올때면 갸우뚱
    유기농이니 농약이니 엄청 까탈스런 82에서 라면 찬양이라..
    삼양라면에 산삼뿌리가 들은것도 아니고....
    아니 산삼뿌리라도 82는 태클 들어올껄요.

  • 2. ..
    '08.11.22 7:52 PM (220.126.xxx.186)

    라면이 몸에 안 좋지만 그렇다고 좋아하는 안 먹고 살면 스트레스 받지요.
    너무 몸에 좋은것만 챙겨 드시면 오히려 더 영양상태 부족이 될 수 있다고..
    티브이에서 봣어요...
    먹고싶을때 가끔 먹는건 나쁘지 않습니다~~~~

    삼양라면 애찬론자들이 하루 세끼 라면으로 먹는거 아니잖아요~

    전 그래요 아이가 과자 먹고싶다고 달려가서 과자 뺏고 그러는거.
    오히려 영양부족 그리고 스트레스인듯싶습니다.어른도 물론이고...
    그리고 먹고싶은건 그 만큼 몸에서 그걸 원해서 그런거래요~~
    가끔 드십시오..

    삼양도...맛있는 라면 맛있어요
    우동은 그냥 우동사다 끓여드심 안될까요?ㅋㅋ

  • 3. .
    '08.11.22 8:57 PM (222.106.xxx.11)

    원글님 이해가요. 튀김우동 사발면은 그 고유한 맛이 있어서.. 끊기 어려워요.
    끊어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가게 되더군요 ㅋㅋ
    너무 많이 드시진 마시고 조금만 드세요. 외국에 계시면 많이 드시려 해도 그러지 못할 상황이구만요.

  • 4.
    '08.11.22 9:21 PM (122.17.xxx.4)

    그냥 가끔 드세요...안먹어야겠다 생각하면 더 먹고 싶어지잖아요.
    몸에 좋은 거 아니니 가끔만 드시고요..
    전 몸에 좋은 거 아닌 거 알면서도 가끔 정신 건강을 위해 먹는 것들이 있어요. ㅎㅎ

  • 5. 왕공감
    '08.11.22 9:25 PM (125.177.xxx.47)

    농심 튀김우동을 대체할 만한 어떤 제품도 현재는 없다는 거죠..
    저도 튀김우동이랑 콜라zero 중독 비슷했었는데요..
    농심 사태 이후 뒤도 안보고 딱 끊었는데
    끊고 나서 젤로 아쉬웠던 게 튀김우동이라
    글쓴 님 맘 너무 잘 이해할 수 있어요.
    너무 맛있지 않나요?
    슈퍼 가서 주루룩 진열된 거 보면 요즘도 심히 괴롭습니다.
    너무 먹고 싶지만 안먹어요ㅋ
    외국이라 더 하실텐데..
    그냥 가끔씩만 드세요..

  • 6. ㄹㄹ
    '08.11.22 9:46 PM (210.181.xxx.245)

    튀김우동을 끓는물에 한번 샤워시킨후 그릇에담고 스프를 넣어 접시 덮어서 드세요
    좀 나은것 같아 위안이 된답니다 ㅠ.ㅠ

  • 7. ..
    '08.11.23 3:43 PM (211.209.xxx.193)

    아우.. 저 역시 튀김우동 너무 좋아해요.
    저랑 같은 분 있어 일단 반갑네요.

    저 역시 임신때.. 아주 가끔 참다 참다... 먹곤 했답니다.

    그 동안 농심 파동에 잊고 살았는데... 갑자기 너무 먹고 싶어요 ㅜ.ㅜ

  • 8. 저도요
    '08.11.23 5:08 PM (61.38.xxx.69)

    저는 제가 생각해도 심하다 싶은게 그 튀김우동에다가 꼭 튀김을 곁들여 먹는 다는 사실!!
    오징어튀김, 고추튀김 두세개씩, 합이 대여섯개씩 곁들여 먹어요.
    너무 심하게 느끼하다고 생각하는데 먹을 때는 맛있어서 죽어요.- -;;

  • 9. 저도
    '08.11.23 11:07 PM (116.127.xxx.8)

    예전에 튀김우동 무척 좋아했는데요.학교 다닐때 엄마가 편의점을 하셔서 거기서 아르바이트 많이 하면서 많이도 먹었었죠.
    그런데 농심사태 있은 후 부터 전혀~~ 안 먹고 있습니다.
    기름기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농심 라면 보이면 바퀴벌레가 끼여서 면발로 나오던 모습이 자꾸만 떠올라서 도저히 못 먹겠어요.
    매점같은 곳에서 라면 먹을 일이 생겨도 농심꺼면 안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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