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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에 온가족이가도 될런지...

잔치 조회수 : 3,969
작성일 : 2008-11-22 16:36:41
저희 아이들은 돌잔치 안했구요

남편 동료 아기 돌잔치에 오라고 하는데
남편이 아이들이랑 같이 가자고해서요 저희 아이들은 6세3세 구요
5만원 정도 부조하고
가족 모두 가면 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자게에 여쭤보네요

저희 다시 돌려받을 일은 없겠고  ^^;
자릿수 채운다고 생각하고 가도 될른지,,
아님 남편 혼자가라 할까요??
IP : 122.34.xxx.54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22 4:40 PM (218.159.xxx.91)

    다시 돌려받을 일 없어도 5만원에 4인가족이 가면 부담을 줄 것 같은데요..^^;;
    그냥 남편 혼자 보내시면...

  • 2. //
    '08.11.22 4:40 PM (218.209.xxx.192)

    님은 돌잔치를 안하셨으니 부조 5만원 이상은 많이 아까우실 것 같네요.
    남편분 혼자 보내시고 5만원 하세요. 요새 금값에 물가 많이 올라 부조 5만원도 많은 축데 못 끼고요, 게다가 5만원에 온가족 출동이면 님 남편 회사에서두고두고 뒷말 들을 수도 있어요

  • 3.
    '08.11.22 4:42 PM (125.186.xxx.135)

    그러게요 ㅎ자게 보면서 느끼는게, 무슨일이든 생각을 한번 더 해야할거같더라구요.

  • 4. 셋만 와도
    '08.11.22 4:45 PM (221.162.xxx.86)

    욕하던데요? 돌잔치를 어디서 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족 총출동은 삼가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두고 두고 욕 먹어요...

  • 5. //
    '08.11.22 4:47 PM (218.209.xxx.192)

    아니면 아예 부조금만 다른 동료편에 보내시고 남편분도 집안일 핑계대고 빠지시던가요.
    휴일에 남편분 혼자 보내시면 님도 심심하실테니까요.
    그리고 님 가족끼리 오붓하게 맛있는 거 집에서 해드세요

  • 6. ?
    '08.11.22 4:48 PM (218.49.xxx.224)

    남편은 당연히 욕먹고.....
    남들이 볼때 얌체가족처럼 보일수도......

  • 7. .
    '08.11.22 4:50 PM (119.203.xxx.129)

    세상살이 힘들어요. 그쵸?
    돈에 지배 받는 세상이라 어디 봉투 할일 있음
    밥값보다 좀더 보태서 넣는다는 생각으로 떠져봐야 하구요....
    저라면 남편분만 보내느니 봉투만 하겠네요.

  • 8. b
    '08.11.22 4:54 PM (121.131.xxx.70)

    온가족간다면 10만원은 하셔야죠

  • 9. ..
    '08.11.22 4:57 PM (125.187.xxx.90)

    그렇다고 어린애들을 집에 놔두고 갈 수도 없고,
    남편분과 가실려면 데리고 갈수밖에요.
    애들이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
    정 맘에 걸리시면 금액을 올리시고 같이 가셔요

  • 10. 아찔린다
    '08.11.22 5:01 PM (125.178.xxx.5)

    자게라 쓸 수 있는말.. 저 얼마전에 넷이서 돌잔치 다녀왔거든요.
    아이들은 어려서 38개월,12개월 그랬지만.....
    집에 현찰이 없대서 제 주머니 만원짜리까지 털어서 5만원 만들길래..

    난 델고가지마라.. 그런데 네식구가서 5만원내면 진짜추한짓이다라고 했건만..
    비오고 길이 오라지게 막혀서 중간에 애들과 강남교보에 내리려다 실패하고
    울면서 돌잔치장소에 따라갔다는 -_-

    돈 얼마 더 넣고 싶은데 현찰은 없고.. 창피해서 얼른 손님들속으로 묻히려고 했는데
    그날따라 비오는 토욜이라 길이 정말 오라지게 막히는 통에 직계가족 말고 손님이 거의
    없다시피 하더만요 ;;;

    정말.. 정말.. 창피했어요. 글고 쫌 화도 났다는.. 음식도 음청시리 맛없는 곳이었는데
    내가 왜 이런데 와서 폐끼쳐 내 시간 버려 욕먹어 이러고있나 했다는...

    맛있는 곳 좋은곳이면 십만원하고 가시고.. 아님 남편만;; 그게 저의 생각이었어요.
    다른사람은 몰라도...

    참 그 돌잔치 한 사람한테는 음식은 무지하니 맛 없었지만 내복이라도 하나 사보내려구요;;;

  • 11. 십만원
    '08.11.22 5:09 PM (211.192.xxx.23)

    내고 온가족 가는것도 하지마세요,,원글님네 십만원 낸건 받는분이나 알지 남들눈에는 거기서 거기입니다.,애들도 6세면 반 요금은 받을텐데 뭐하러 귀한 시간에 돈내고 욕먹나요..
    저라면 5만원 보내고 집에서 쉽니다.
    사실 이런 고민 전에 돌잔치에 남들 부르는거 고만해야 합니다,

  • 12. 어제
    '08.11.22 5:10 PM (211.37.xxx.222)

    친구랑 이거랑 똑같은 얘기 했는데..아래층 가족이 부부 초등학교 아이 2명 칠순잔치집에가서
    5만원 부조했다고 해서..정말 아니라고 했거든요.. 제 생각에도 모두 가시면 10만원정도, 남편분만 가시면 5만원이 맞을 것 같아요

  • 13. 동감
    '08.11.22 5:11 PM (221.146.xxx.39)

    맞습니다...남 부르는 거 민폐입니다...

  • 14. 당근
    '08.11.22 5:12 PM (124.56.xxx.17)

    남편 혼자 가야죠.
    욕먹을 짓입니다.

  • 15. movie2020
    '08.11.22 5:17 PM (118.32.xxx.202)

    저 애돌잔치 손님이없어서 예약인원을 못채웠어요
    친구가 식구다(4명)데리고 왔는데 어찌나 고맙던지요 밥값32000원 이었는데 5만원부주 ㅎㅎ
    하지만 고맙더라구요 와줘서
    그잔치에 갈사람이 많다면 남편분만 보내시고 인편에 보내시던가 손님이 없을것 같으시면 가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 16. ..
    '08.11.22 5:26 PM (211.178.xxx.223)

    칠순은 부주하는거 아니라고 하던데요?

    그리고 돈 걱정에 돈만 보내고 안 가는 것보다는 부조 조금 하더라도 와주는게 훨 고맙던데...

  • 17. 가족이가시려면
    '08.11.22 6:03 PM (222.233.xxx.137)

    10만원하세요
    남편만 보내시면 5만원하시구요
    제아이 돌때 남편 사촌형부부가 4인이 와서 (애둘이 중딩) 5만원내고 가더라구요
    정말 너무하단 생각이 들고 얄밉던데요.식사비도 안되는 가격 아닌가요?

  • 18. .
    '08.11.22 6:05 PM (222.106.xxx.11)

    10만원 내고 온가족이 가느니 5만원 내고 남편혼자 가시는게 깔끔한 처신으로 생각됩니다.

  • 19. 3babymam
    '08.11.22 6:07 PM (221.147.xxx.198)

    위에 ..아찔린다님
    찔린 필요까진 없을것 같아요..
    38개월 12개월은 음식값 안 받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저도 돌잔치 해봐서 아는데
    일정 인원수 정해야 해요..(최하가 50명인곳도 있네요)
    그인원수보다 적개 와도 계약인원수 금액 내야 하거든요..
    손님이 적었다면 더더욱 찔릴 필요 없을것 같은데요..

  • 20. 가까운
    '08.11.22 6:08 PM (72.136.xxx.2)

    사이 아니시면 저도 남편분만 보내시는데 한표요~
    요즘 식대 올라서 4인가족 가면 10만원 해도 똔똔일거에요 ㅠ.ㅠ
    정말 각박하긴 하지만..
    가깝지 않은 사이에 10만원 내고 맛도 없는 부페 음식 먹는니..
    그냥 혼자 보내세요~

  • 21. ..
    '08.11.22 6:50 PM (123.215.xxx.205)

    욕먹을 것 같군요. 아까워 하면서 부조하고, 가서 부조한 만큼 먹고, 부조한 만큼 담번에 받아먹어야 만족하는 한국 문화... 정말 싫습니다.

  • 22. 초대 no
    '08.11.22 7:10 PM (218.37.xxx.94)

    이렇게 따져가며 남는 장사 하는 돌잔치 제발 초대 좀 안 했으면 해요..
    솔찍히 남는 장사 하려구 하는거 아닌가요..
    아님 5만원에 두사람만 와도 욕 먹는 돌잔치..저두 넘 부담스러워요..

  • 23.
    '08.11.22 7:38 PM (121.130.xxx.72)

    웃긴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돌잔치가 장사인가요?

    여기 댓글 읽다보니 그런 느낌이 드는 군요. 장사한다는 느낌.
    아이 돌 축하해주러가는 건데 얼마 이상 금액 생각하고 가족 수 정해서 가야하고 꼭 이렇게 경제적 논리로 생각해야 하다니...

    돌잔치가 장사라는 생각으로 가고말고를 결정해야 한다면
    아예 안하니만 못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뿐일까요?

  • 24. 충격
    '08.11.22 7:53 PM (118.36.xxx.230)

    곧 50 되어가는 아줌마, 솔직히 좀 충격적이네요.
    아직 부모 떨어지지 못하는 아이들 부모 따라와서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
    요즘 아이들 초등고학년만 되어도 부모 따라다니는 거 귀찮아해서 같이 많이 안다닙니다.
    그러니 그렇게 돈과 인원수 따지자면, 어떤 집은 4명이 다 오기도 하고 혼자 오는 집, 부조금만 보내는 집도 있을 거 아니예요.
    그러니 너무 그러는 건 좀 오버인거 같기도 하구요.
    암튼 제 생각으론 자기집 일에 시간내어 와주면 고마울 것 같은데...

    물론 저희 아이들 돌잔치, 그때는 집에서 하는 분위기여서 지금과는 많이 다른가봐요.
    그리고 요즘 결혼식에는 자주 가지만 돌잔치는 드물게 가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고민해야 하는 문제인지 몰랐습니다.

    그럼 제가 좀 분위기 모른다치고 물어보겠습니다.
    이렇게 부조금과 참가인원 따지는 게 돌잔치만 그런가요?
    아니면 음식을 먹는 결혼식도 그런가요?

  • 25. 축하해준다면
    '08.11.22 7:56 PM (125.182.xxx.134)

    전 주위 누구라도 내아이 돌 축하해주러 오신다면 감사할꺼 같네요
    저도 돌잔치 했지만 주말이지만 일하시는 분들도 많으셔서 퇴근하고 차도 많이 막히는 가운데 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부페라 예약인원 안되도 그 돈은 부페에 줘야되는건데 가까이 계신 분들은 축의금,선물 필요없으니 식사라도 하고 가셨음 했어요
    특히나 아이들 데리고 가족단위 오신 손님들은 아이들 사진(스냅사진) 일부러 현상까지 해놓았어요
    담에 얼굴 뵈면 고맙다고 인사드리고 드리려구요

  • 26. .
    '08.11.22 8:04 PM (211.204.xxx.192)

    가세요...
    정말 축하하는마음으로...

    저도 정말 축하해주고싶은 후배아기돌에...
    남편 저희애둘 6살,4살 데리고 다녀왔어요..
    금반지13만원 할때인데...하나사서 주고왔어요
    식대는 15000원짜리였구요.

    솔직히 제가 저희애돌에 보니까..
    3만원넣어 3가족오신분이 계세요..
    식대15000원...어린이니까...추가되면 저는 손해??죠..

    그래도 다 저렇게 오시는게 아니니까...정말 감사해요..
    솔직히 다 저렇게오면 쫌 그렇지만...ㅎㅎ

    제아는애도 완전 장사하더만요..
    200을남길까 300을 남길까..

    전 선물도 들어오고해서인지..딱 식대계산할돈이 들어왔어요..

    전 정말 가셔도좋다고생각해요^^

  • 27. ..
    '08.11.22 8:25 PM (220.117.xxx.82)

    돌잔치로 장사하려고 하는 부모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내 아기의 생일 축하해주러 오는데 인원수에 식대 따져서 머리굴리면 정말 안되죠..
    식구 모두 가세요.
    전 그렇게 식구 와서 북적대며 축하해주고 식사하고 하는 모습도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5만원 내셔도 가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돌잔치에 가족모두는 어울리는 자리입니다.
    낸 돈의 액수로 뭐라하시는 분은 멀리하세요.
    성의를 보이면 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돌잔치할 때도 부부 5만원 많았어요. 실제로..
    아이들은 체킹 안 하는 경우 더 많구요.

  • 28. ..
    '08.11.22 8:27 PM (220.117.xxx.82)

    요즘 돌잔치 웬만하면 식대 3-4만원 하지만 그냥 대접한다 생각하고 하는 부모들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라면 그런 돌잔치는 해선 안되죠..

  • 29. ㅁㄴㅇㄹ
    '08.11.22 8:55 PM (211.41.xxx.33)

    아이 데리고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토요일, 일요일 쉬고 싶은데 돌잔치 오라는 것도 민폐 아닌가요??

    돌잔치 초대받으면 전 봉투만 보냅니다.. (5만원)
    참고로 전 아이 셋인데 전부 돌잔치 안했다지요..
    식구들끼리 조촐하게 상차려 저녁먹고 기념사진 찍어주고 끝~

  • 30. 머리수계산?
    '08.11.22 9:57 PM (121.155.xxx.194)

    전 다 같이 가서 축하해주시고 금액은 성의껏에 한표입니다.
    저 역시 둥이들 돌잔치때 그 집 식구 대충 생각해서 예약했습니다.
    어차피 친한 친구 선배들이니 머리수 몇명이니 얼마 받아야 겠다는 생각 안했습니다.
    첫째가 둥이라서 아무것도 모르고 한 돌잔치였지만 그런 생각으로 셈하면서 계산하지 않았거든요.
    가끔 이런글 올라오면 어리둥절합니다.
    결혼식이나 돌잔치나 정말 친한 사람들 그런 핑계로 얼굴본다는 생각이지 돈 계산하지 않습니다.
    돈계산하려면 돌잔치 왜합니다. 식당만 좋은일 시키는거지.
    셋째 다음달이 처음 맞이하는 생일이지만 친구들 다들 돌잔치 안하냐 그럴때 아니면 얼굴 언제 보냐인데... (돌잔치는 하지 않을 계획 ^^;)

  • 31. 정말다들이상하네요
    '08.11.22 10:14 PM (58.226.xxx.207)

    돌잔치 하는게 돈벌려고 하나요?
    온가족이 다 같이 가서 축하해주면 그게 더 고마운거 아닌가요?
    전 항상 무슨 행사 있으면 당연히 저희 네식구 다같이 갑니다. 제친구들도 당연 오만원을 하던 만원을 하던 그렇게 오는걸 당연히 생각하구요. 잔치는 축하해주러 가는 자리지 돈받는 자리 아니잖아요. 울 아이들 돌잔치 할때 가족들 같이 와준거 보면 넘 고맙고 그러던데요. 요즘 세상 왜이렇죠?

  • 32. 가로수
    '08.11.22 10:29 PM (221.148.xxx.132)

    저도 젊은날부터 어지간히 경우차리고 산다고 생각했습니다만..참 정떨어지는 세태군요
    얌체같은 마음으로 부조금 조금내고 온식구가 외식하는 기분을 가지는 사람도 간혹 있을 수 있겠지만 모든 사람을 그런 잣대로 재면 너무 삭막하지 않은가요?
    그냥 내 사정 내기분이 허락하는대로 하면 되는거지요, 그런 것에 너무 예민하다는건 내 마음에도 그런 생각이 들어있다는 거겠지요 .너무 재면서 사는거 참 피곤합니다

  • 33. 두아이엄마
    '08.11.22 10:39 PM (58.142.xxx.139)

    이런걸로 고민하시는 원글님도 몇몇 답변도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사실 전 돌잔치 자체를 너무 안좋아해서 첫째딸도 당연히 안했구요. 돌이 1주일 남은 둘째아들도 돌잔치 안하고 아이들 친조부외조부님 모시고 근사한데 가서 식사할 예정이어요) 돌잔치, 결혼식은 축하해주는거 아닌가요? 인원수 부조금 따지는거 정말 충격이네요..돈봉투는 아기 선물이나 반지를 못했을 경우 선물대신 주는 걸로 알고있었지 그게 드날 식사값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어요...결혼 3년차이지만 모르는게 너무 많았나봐요ㅠㅠ 몇달전에 실수했나 싶네요...친했던 오빠 결혼식 축하하러 갔다가 돈5만원에 가족 모두(어른3명) 가서 맛난 밥까지 먹고 왔으니ㅠㅠ에효....

  • 34. 올드꽁주
    '08.11.23 12:07 AM (118.222.xxx.139)

    댓글 잘 안쓰는데..--; 읽다보니 맘이 참.....
    4년전 아들 돌잔치 했을때 토요일에 했어요..토요일에 손님들 청하는게 미안해서 무조건 식구들 다 같이 저녁먹으로 오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그때 돈 생각 안했습니다..그렇다고 우리집이 그닥 잘사는 형편도 아니구..그저 많이 와서 북적북적 해 주시는게 고맙더라구요..식비 1인당 25,000원짜리로 했구요..끝나구 나서두 돈 보다는 그저 많이 와 주셔서 축하해 주신것만 고맙더라구요..

  • 35. 회사동료
    '08.11.23 12:45 AM (124.54.xxx.18)

    같은 경우엔 가셔도 되지 않나요? 회사 동료신가요?
    회사마다 분위기 다르겠지만 제 남편 부서는 보통 2,3만원씩 하는 분위기라서 5만원이면 큰 축이죠.
    과마다 모아서 주니깐 한 과에 30만원 정도는 되겠네요.
    제 아이 돌잔치 때는 부부가 왔는데도 2만원 한 사람도 있던데..
    좋은 일이고 베푸는 거니깐 좋게 생각했어요.
    그래도 그 뒤로, 혹시나 제가 남편 동료 돌잔치에 같이 가면 적어도 5만원은 합니다.

  • 36. 음...
    '08.11.23 1:10 AM (211.208.xxx.65)

    저도 다른건 모르겠는데 자게에서 가끔 돌잔치나 결혼식의 댓글읽으면 많이 혼란스러워요.
    제아이도 돌잔치했는데 가까운 사람들만 오랜만에 만나서 얼굴보자고 불렀거든요.
    저희신랑의 유일한 고민거리는 예약한 손님보다 못오면 어쩌나였습니다. --;;
    오실때 주말이라서 꼭 가족단위로 오십사 부탁했었어요.
    장소도 그렇거니와 토요일에 가장 혼자 달랑 오면 남은 식구들은 즐겁지가 않잖아요.
    다행히 저희가 원하는대로 가족단위로 많이들 와주셔서 감사했었어요.
    그리고 다른 돌잔치는 형식적으로 먹고만 가시는분들 계셨는데 저희는 시작시간부터 약 3시간이상 남편회사분들은 술을 곁들이셔서 한잔씩들 하시고 그외분들은 거의 이야기 나누시면서 즐겁게들 보내셨어요.
    떡도 좀 넉넉히 해서 두개세개 안겨서 보내고 남편회사에는 따로 또 떡해서 돌렸어요.
    아.....저희도 그렇게하고 쬐끔 남아서 아이 통장 만들어줬어요.
    어쩌면 부조 조금하고 가족들 모두 가는게 민폐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은 초대하신분들을 너무 많이 배려해줘서 그러신거라 생각합니다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아이의 첫생일을 장사할려는 마음가지고 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아이의 첫생일을 함께하고싶은분들이 더 많다는것도 생각하셔서 가까운 분이시라면 가족들이 함께 가서 축하해주는게 전 더 좋을거라 생각해봅니다.

  • 37. ..
    '08.11.23 1:29 AM (58.121.xxx.49)

    얼마전 돌잔치한 동생...
    부조 받으면서...5만원 하고 4인가족오는게 제일 싫다고하더군요...
    참 인정없는 동생이다 하면서도...
    이게 현실인가 보다...싶었어요..
    저도 얼마전 남편회사 후배 돌잔치...
    남편만 보냈구요....
    원글님가족 가지 마시고..
    원글님 아이들과 집에서 맛있는거 해드세요~

  • 38. 아찔린다2
    '08.11.23 1:39 AM (125.178.xxx.5)

    저 위에 찔린다고 쓰고.. ^^ 지금 또 심심해서 글 읽어보고 있어요.
    저도 저희 첫애 돌잔치 양재동에 밥값 3만5천원하는 곳에서 했어요 .. 그런데 저는 정말 돌잔치가
    돈을 남길수 있는거란 얘기도 전혀 들어본적 없었고, 그냥 웨딩홀부페에서 칸막아놓고 하는 잔치에
    치떨려하는 친구가 있어 (저도 가보니 그건 정말 아니더라구요) 제 생각도 그렇고. 좀 무리해서
    단독홀에 예쁘고, 잔치도 점심때 하나인 곳, 밥도 여유롭게 먹을수 있게끔 주차도 쉽고 이런 곳으로
    햇어요. 그리고.. 찾아오는 사람들 반갑게 맞았어요. 정말 자리는 많이 차있는게 좋더라구요.

    위에 쓴대로 밥값이 3만 5천원이라 거의 혼자는 3만원, 둘이 5만원은 거의 관례다싶기때문에
    당연히 저흰 ㅋㅋ 남기는 커녕 저희가 돈 많이 들여 밥값 계산했거든요.
    그래도 정말 진심으로 와준 일에 감사했는데, 82보면서 돌잔치 민폐라는 글을 하도 많이 봐서
    나름 그런 글 보일때면 종종.. 아니다 그렇지 않다.. 난 축하하는 맘ㅇ로 가고, 무리해서 부르지도
    않는다 쓰다가 지쳤어요. ㅠ.ㅠ
    친한친구 하나가 제 돌잔치에 뻔히 왔다갔는데,얼마후 자기애 돌을 앞두고 어찌나 잔치가 민폐라고
    시어머니가 한 얘기까지 들어가며 자긴 안한다고 몇번이나 얘길하는데 내심 어찌나 상처가 되던지 ;;
    그래서 돌잔치에는 더 예민하게 굴 수 밖에 없더라구요. 나는 몰랐는데, 이렇게까지 심하게 생각
    하는 사람이 많구나하는..

    암튼 그런데 제가 간 돌잔치는요. 너무 어이없이 저희가 들어서자마자 애기 아빠가 퉁명스럽게
    '어쩐일이냐" 고 말을 건네서 (남편직장선배) 제가 정말 너무 당황하고..(안그래도 넷이 들어
    가면서 민망했는데) 밥먹는 테이블에서 사람들 안보이게 남편한테 막 화냈다는...
    안와도 되는 자리 굳이 오바해서 온거아니냐? 난 잔치와서 손님보고 저런 사람 첨봤다..
    돈 5만원 들고와서 이게 무슨 망신이냐 ....

    그래서 밥맛도 없고 조금 먹은후에 일어서려는데;; 혼자온 친구가 우리 테이블에 앉는 바람에
    일찍 가지도 못하고;; 그러다 딸래미가 돌잡이 이벤트에 쪽지를 넣고 왓는데 이벤트 선물을
    첫 타에 받은거에요. 아..... 정말 그때의 그 난감한 기분이란...
    남편 친구가 웃으며 반기기만 했어도 정말 좀 겸연쩍어도 축하하는 마음으로 앉아있을수 있었는데
    정말 정말 너무 불쾌한 돌잔치의 기억이 생기고 말았다는.......

    그래서 따로 선물해야지 맘먹고 있어요. 너~~~무 불편해서;;;;

    (아 완전 장황이네요. 지난주 돌잔치때 넘 상처를 받아서리..)

  • 39. 아뇨
    '08.11.23 3:46 AM (122.46.xxx.114)

    남편분만 가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위에 장사냐 뭐냐 해도 그 집에선 아이 위해서 어렵게 하는 잔치일지도 모르고, 요즘 경기도 그렇고..
    님도 밥 얻어 먹으러 가는거 아니면 뭐하러 고민하면서 굳이 가시나요?

  • 40. 쌍둥이맘
    '08.11.23 5:10 AM (203.236.xxx.245)

    돌잔치를 축하해주러 가는 곳입니다. 많은 분들이 갈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그렇게 야박하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돌잔치로 돈을 벌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자신이 나은 애가 건강하게 잘 크고 있고, 앞으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아이로
    자라나는 것을 지켜봐 달라는 의미입니다. 세상은 돈이 전부가 아니잖아요!

  • 41. 원글
    '08.11.23 8:56 AM (122.34.xxx.54)

    댓글도 못보고 부랴부랴 갔다왔어요
    지금 혹시 ..하고 보니 댓글이 넘 많이 달려 모두 절 나무라는 댓글들인지 알고 깜짝 놀랐네요

    저도 가기싫은데 남편동료분들이 우리아이들 궁금하다고해서
    남편이 같이가자고 해서 마지못해 간거였어요
    저희 축의금은 7만원했구요 아이들은 체킹하지 않더라구요
    댓글들 보니 앞으로는 꼭가야할 자리가 아니면 돌잔치 가는일을 자제해야겠어요
    돈만 보내는걸로 하고...
    전 잔치에 사람이 북적거리는게 좋을거 같아서 가볍게 생각했는데
    제가 돌잔치를 안해서 시세(?)를 잘 몰랐네요
    생각해야할 일이 많군요
    제가 넘 암생각없었던거 같아요

  • 42. ,,,
    '08.11.23 1:30 PM (211.215.xxx.156)

    글쎄요,
    일가친척 돌잔치도 아니고 남편 직장동료 돌잔치에 총출동하는 건 좀 아닌거 같네요.
    금액이 얼마든 꼭 부페 먹으러 온 것 처럼 보일 것 같습니다.
    축의금이야 당사자만 아는 거구요
    남들이 보기에 그렇게 생각이 들수도 있겠네요.
    솔직히 아이가 어려 데리고 가야 하든 어떤 사정이든 돌잔치 당사자에게는 축하해 주러 온가족이 출동했다고 생각은 안 들것 같은데요

  • 43. ...
    '08.11.23 2:10 PM (58.226.xxx.13)

    10만원 부주하고 우리 가족 다같이 갔는데
    주최측이 처음에는 뜨아한 표정을 잠깐 짓더군요. (예리한 저 놓치지 않고 봤습니다)
    5만원 했는지 10만원 했는지... 남들이 알게 뭡니까...
    다음부터는 남편만 가라고 할 거예요.

  • 44. 음..
    '08.11.23 3:29 PM (220.64.xxx.164)

    부조금이 문제가 아니죠.
    일가족 4명이 앉아있으면 참석한 사람들이 좋게 생각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참석한 분들은 10만원을 냈는지 5만원을 냈는지 알지도 못하잖아요.
    부조금 많이 내시는것 보다는 남편 혼자 보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45. 그럼
    '08.11.23 3:44 PM (58.120.xxx.245)

    가족들이 같이 쉬는 주말에 밥값 많이 나오지않게
    가족중에 아빠만 달랑와서 밥먹고 돈봉투줘서 그나마 밥값보단 축하금이 더들어와야 된다고
    생각하면서 뭐하러 자기애 첫생일 축하하라고 부르는지 모르겟어요
    주말에 아빠만 나가버리면 하루 완전 날리는거고
    그나마 가족들이 같이 움직이면서 돌잔치라도 가면 의미가 있는데...
    남들 보기에 번듯하라고 비싼집 패밀리 레스토랑 잡아놓고
    추가로 뭐라도 시킬까 전전긍긍 ...
    일가족이 가서 축하해주고 진심으로즐겁게 놀정도 사이 아니면 초대를 말아야죠
    얼굴도 모르는 남의 집 애 첫생일 이 무슨 대사라고...바쁜 직장인들 봉투만들어
    주말에 일삼아 가게 만들고,가족들 데리고가면 큰 죄인되고
    거기서 돈남으면 무슨 책 산다고 그러고 있고..
    정말 애 내세워서 이러는건 무슨 블랙코메디인가 싶네요

  • 46. 저도
    '08.11.23 3:49 PM (122.35.xxx.119)

    비슷한 경우에는 남편만 보내는데요.

    제 아이 돌잔치를 해보니(돌잔치한게 무슨 죄인같이 느껴집니다만..-_-) 가족끼리 와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던데요. 그리고 돌잔치에 애들도 있으니 북적북적 좋구요. 아이들이 풍선 가지고 놀기도 하고...

    위에 찔린다님 넘 웃겨요..정말 난감하셨겠어요..비오는날 강남대로에서 울면서 돌잔치 끌려가셨다니
    그 기분 이해가 됩니다..그런데 또 뜨아해하셨다니 그것 참 이상한 사람이네요..

  • 47. 돌잔치는
    '08.11.23 4:33 PM (58.142.xxx.45)

    정말 가까운 지인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축하해줄 사람들만 초대해야 한다고 봐요.
    아웅.

  • 48. ...
    '08.11.23 5:03 PM (211.209.xxx.193)

    위에 그럼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아직 아이가 어리고 둘이라 주말에 애들 아빠가 돌잔치 간다고 하면..참 난감해요.
    밥 한끼 먹고 오는 거지만.. 장소에 따라.. 반나절에서 하루가 그냥 날아가거든요.

    저 역시 큰 애 돌잔치 했을 때... 남편 친구나 회사 분들 가족끼리 오신 거 보고 좋아보였어요.
    사실.. 많은 분을 초대하진 않았지만..
    부페는 인원 수 정해 계약했기때문에.. 가족이 같이 오셔서 즐겁게 한끼 식사하고
    아이 축하해주는 게 고마웠구요.

    굳이 돈계산해보면.. 남는 장사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저희 아이 생일에 시간내서 와주는 것만으로 고마워서..
    손님 하나 하나 떠올리며 5만원 10만원 부조금과 연결하는 짓 정말 생각도 못했습니다.

    돌잔치날.. 잔치 안벌리고.. 그 돈으로 불우이웃돕기도 하는데..
    주변의 아는 분들이 아이의 미래를 축하해주는 자리에.. 왜 이리 타산적이여야 하는지
    최소한.. 잔치의 주최측인 부모들은 그러지 말았으면 해요.

    위에 어떤 분이 어려운 형편에도 잔치하는 분들도 있다는데...
    그래서 철저하게 인원수 대비 밥값을 고려해야하는 건..

    제 생각에는 어려우면 어려운 만큼 조촐하게.. 치뤄야죠.

    초대해놓고.. 돈 계산하는 건... 그것도 드러내놓고.. 그러는 거..
    안좋아 보이네요.

    그런 식으로 따지면
    말이 밥값이지... 사실.. 그 자리 오기 위해 그 사람이 일부러 낸 시간이면.. 교통비까지
    다 계산해 넣아야 하는 거잖아요?

    초대장 보내놓고.. 축의금 얼마하나... 나중에 얼굴 떠올리며.. 마음에 새기는 행동을 하려면..
    돌잔치는 더 이상... 잔치가 아니라 장사 맞습니다.

  • 49. 참 웃기는세상
    '08.11.23 11:37 PM (58.226.xxx.207)

    돈따지고 가족수 세고 그럴거면 잔치를 아예 하지 말아서 서로에게 민폐~!!! 끼치지맙시다.
    황금같은 주말시간에 이게 뭐하는 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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