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엄마~ 솔직히...

두려움 조회수 : 917
작성일 : 2008-11-16 14:47:45
일년에 한번씩 올라와 청소한번 해주는거.
먹다 남은 반찬, 찌개 바리바리 싸주는거.
혼자서 직장다니며 아이 둘 키우며 15년 산 나한테는 별 도움이 안돼.
그러니까 원하지도 않은 일 해놓고 생색내지 말고 하녀같다고 비참한 소리 하지마.
지금까지 어떻게 이를 악물고 살았는데 그깟거 없어도 되는걸 받고서 신세졌단 소리 듣고 싶지 않아.
도와주려면 정말 힘들때 외면을 하지 말던지.. 이제와서 뭘...

오늘 저녁에 오신다는데...
또 펼쳐질 상황에... 또 안경에 코트에 나갈 지출에 두렵습니다.
IP : 116.37.xxx.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효녀
    '08.11.16 3:00 PM (218.145.xxx.109)

    필요치 않을때 와서 이것저것해주고 생색?내고
    일해줘서 아프다하고..진정 내가 너무 필요로 할때는 도움주지않았죠..우리친정엄마도..
    이제 진정필요할때도 도움청하지않습니다.
    어려우면 어려운데로 살아지니까요..
    저도 님처럼,,엄마오신다하면 나갈지출부터 두려워집니다.

  • 2. .....
    '08.11.16 3:29 PM (222.105.xxx.157)

    원글님의 속상함이 느껴집니다.
    금방 친정엄마 불쑥 오셔서 김치하고 아욱국 한통씩 주고 가셨는데, 들어오라 들어오라 해도
    그냥 가시더이다.
    피곤하고 지친모습. 괜시리 마음이 짠하고 속이 많이 상합니다.
    자꾸만 그 모습이 생각나서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원글님 염장지르고자 하는 얘기는 아닌데, 차라리 생색내시면 마음이라도
    편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3. /
    '08.11.16 3:49 PM (210.124.xxx.61)

    그래도 살아 계심이 이~ 얼마나 기쁨인지~~~ㅜㅜㅜㅜ

  • 4. ....
    '08.11.16 5:09 PM (58.227.xxx.123)

    그래도 내 어머니 이니 속상해도 그럴려니 하세요 우리 어머니하고 조금 비슷하신 분인데
    전 그럴려니 해요 돌아가시고 나면 후회할것 같아서 항상 감사하다 고맙다 맛있다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4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45
682283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55
682282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57
682281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69
682280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70
682279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506
682278 꼬꼬면 1 /// 2011/08/21 28,269
682277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23
682276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68
682275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18
682274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31
682273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24
682272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304
682271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69
682270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25
682269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05
682268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19
682267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75
682266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89
682265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27
682264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42
682263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57
682262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39
682261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69
682260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22
682259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06
682258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10
682257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05
682256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85
682255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2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