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수술날짜잡고왔는데요.

[희망]

오늘 검사결과듣고 수술날짜 잡고왔어요.
12월 1일날 수술하기로했어요.
오늘 검사결과는 별이상은 없고 위를 절제하긴해야하는데
복강경수술을 말씀하시더라구요.
개복아니면 복강경을 선택하라고요.
그건 제가 결정해야한다고 하네요.
복강경술은 수술비가 보험이 전혀안되고 150만원정도 더들고 회복이 빠르고 흉이 조금만 남는다고
하네요.
간호사분한테 물어보니 복강경술은 초기정도나 가능하고 많이들 하신다고 하는데
무엇을 선택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혹시 아시는분들은 좀 답변부탁드려요.
검사결과 별다른건 없다고 하니 마음은 놓이지만 어쨌든 수술을 해야한다는 사실에
참 마음이 우울하네요.
날씨도 꾸물거리고 열흘정도 입원해야한다는데 2살된 딸도 걱정되구요.
울지말아야지하면서도 끝내 의사선생님앞에서 주책없이 울다가 왔어요.
오늘은 신랑도 같이갔는데말이죠.
그래도 저 힘내볼랍니다.
수술날짜까지 잘먹고 마음잘추스리고 잘다녀올께요.

[..]

기운과 용기를 내세요.
수술 잘 마치시고 깨끗하게 빨리 나으시길 빕니다. 아자!!

[복강경]

저는 자궁근종수술을 복강경으로 했어요. 수술자국은 조금 남았구요, 글쎄요 회복은
그다지 빠르다는 걸 잘 모르겠어요.

[제친구]

제친구도 복강경으로 자궁근종했는데.. 개복보다 회복이 빠르진 않았어요. 통증도 심했구요. 겉으로 보이는 자국만 적게 나는거지 아 친구는 부위가 좀 있어서 5군데 복강경 했어요.. 통증은 심했습니다

[..]

우선 빨리 완쾌하실길 빌께요..
요즘 왜케 아프신 분들이 많은지..제맘도 너무 안좋네요
전 150정도에 흉이 많이 남지않는다면..복강경이 나을것같아요

[에헤라디어]

복강경 자국 조금 남습니다.
저는 복강경으로 담낭적출하고 무통주사 맞으니 통증이 많이 사라지더군요. 생각보다 수월했습니다.
이런 말 하는 사람들 싫겠지만..(저도 때려주고 싶더라고요..) 수술 후엔 운동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병원 복도 열심히 걸어다니세요.)
화이팅입니다~!

[........]

수술방법에 따라 수술결과에 차이가 없다면 흉터가 덜 남는쪽으로 하세요...
관련 까페를 찾아서 환우들의 수술후기를 찾아보시는게 더 도움이 될거예요..

[다행이에요]

초기인가봐요.. 걱정했었는데.. 다행이에요 초기인듯하시니.
돈 들더라도 복강경해서 흉조금만 남게 하세여...
아픈것도 서러운데 흉까지 많이 지면 더 서글플거같아요.
수술잘 되실거에요~
수술하고 힘내서 빨리 회복되시길 바래요~

[개복수술]

전 자궁을 개복수술로 적출했습니다.
복강경 수술 한 사람보다 회복이 빨랐구요, 별 통증도 없었답니다.

[수술]

잘 끝내고 빨리 회복하기 바랍니다.
정말 완전히 나으시길...
힘내시고...
아기와 아빠 생각해서라도 훌훌 털고 일어나시길...

[...]

아, 그 때 그 분이구나.
예후가 좋을 거에요.
걱정 말아요!
빨리 낳았다는글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

복강경은 조그만 구멍 몇개 뚫는것이고 개복은 배를 째는것입니다. 어찌 회복이 같을 수가 있나요.
복강경이 통증도 덜하고 회복도 빠릅니다. 150만원 아끼지 말고 복강경하세요. 지금은 뭐든 자신을 위해 자신만을 생각해서 선택하세요. 힘내세요.

[.....]

복강경이 통증도 훨씬 적고, 회복도 빠릅니다.
물론 아주 드물게 반대의 경우도 있겠지만, 그건 드문 경우이구요.
자가 통증 조절 주사 (무통 주사) 하시면 가격은 조금 더 추가되겠지만 통증은 덜할 겁니다.
다만, 드물게 복강경으로 하다가 복강내 유착이 많은 분들은 수술 중 개복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드물지요..

[밍]

신랑이 너무 좋다는 그분 맞으시죠?
거봐요 별거 아니잖아요^^

치료 잘 하시고 빨리 회복하시길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