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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야 좋을지... 아파트

열통터져 조회수 : 1,621
작성일 : 2008-11-13 23:10:30
펀드 팔까요 말까요.
주식 팔까요 말까요.
집 팔까요 말까요.

자게에서 이런 질문 보면
아니 그걸 여기다 물어보면 어쩔껴...
팔라면 팔고 말라면 말건가...
쯔쯔쯔...

이랬습니다.
저도 그런 적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그 꼴 났습니다.
이제 얼마나 답답하면 여기다 그런 질문을 올렸을까
너무나도 이해가 됩니다.

30평대 수도권 초역세권 아파트
고점 대비 20% 넘게 후려쳐서
거래하자는데...

저는 1억 대출 갚아치우고
맘 편히 살고 싶은데
한쪽은 절대 그렇게는 못하겠답니다.
정 대출이 걱정되면
전세 놔서 대출 갚고
남은 돈에 맞춰 전세로 가잡니다.
지금이 제일 엉망진창인 시기인데
하필 지금 팔아야겠냐는 겁니다.
기다려보자네요.
하지만 더 기다리다가는
저는 명이 줄어들 거 같습니다.
대출빚이 넘 무섭습니다.
네, 저 새가슴, 안달이, 걱정이, 근심이 맞습니다.
도대체 기한도 없이 언제까지일지...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
어째야 좋을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정말 머리가, 가슴이 답답해서 미치겠습니다.

IP : 211.204.xxx.2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08.11.13 11:19 PM (118.221.xxx.161)

    전세도 맘처럼 안나가는데..관점을 고점 대비가 아니라 저점 대비로 보면 훨씬 쉽게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 2. 그런데
    '08.11.13 11:34 PM (61.99.xxx.237)

    고점대비 20%에 이제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면 진작에 떨어지던 곳이 아니라 올 봄까지 오르다 이제 거래없다가 막 내려가는 동네인가 봐요. 남의 얘기에는 팔아야 하면 파시는게... 라고 쉽게 말하겠지만 속 타시겠어요.

  • 3. 인 서울
    '08.11.14 12:28 AM (58.140.xxx.217)

    의 역세권 아파트란 말이지요? 딱 울집 같은 경우 인가본데...5억1천 하던거,,,20프로면 4억정도 인가요.
    저같음 임자 나오면 팔겠어요. 딱 빚도 1억....같네요.눈감고 팔고서 전세 들어앉고,,,그 돈으로 골드바, 엔화 사서 들고 앉아있다가...내년 후반정도에 더 좋은 아파트로 갈아탈거 같습니다.
    이미 올 초 작년 후반에 아파트는 지금 사지 말고 2년 정도 뒤에 사라. 그래도 안늦는다 햇답니다.

    그러니...앞으로 2년간 어떤 작용을 하는지 뒷짐 쥐고 서 있어야겠지요.
    저도 팔아버리고 싶어요...속 시원하게.....

  • 4. 서울2
    '08.11.14 7:16 AM (218.39.xxx.237)

    인서울에 역세권(5분거리) 아파트인데 올초 5억하던거 급급매 4억정도에 팔리더군요.
    그나마 4억도 부동산 왈, 부동산에서도 기적같이 만든 거래였다고 -.-;;
    저희도 집 내놓을까 했는데, 예상금액에서도 한참 빠져 고민중이예요(저희도 대출1억)
    일단 내놓고 있는데...그나마 쥐새끼 한마리도 안보이네요.

    처음에 4억5천 부르다, 4억3천 부른 남편도 그냥 임자만 나오면 팔아버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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