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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유감
저도 몇달전에 첫아이 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흔히말하는민폐..)로 양가 모여 식사했지요
애기 엄마들이 거의 그렇듯이
또래아이는 대충 언제쯤 돌이겠다 이런거 알잖아요
남편 친구 모임에서 우리보다 좀 늦게 태어난 애기가 있었는데
그 애가 둘째고 해서 첫째때도 돌잔치 가서 축의금 주고 해서
둘째는 안갔어요
제가 주말부부에 또 마음한편으론 가기 싫은 마음도 있었구요
근데 남편친구모임 총무가 연락이왔어요
그 친구 돌잔치 끝나고 몇일있다 연락이 왔어요
5만원씩 걷을거니깐...
돈 송금하라고..
아니 우리 아이돌 지난지도 얼마 안됐구
또 돌잔치 가서 밥도 안 먹었는데 우리 돈을 내야 하는건지
남편은 그냥 송금해 주라고 해서 얄밉지만
그냥 송금해줬어요
근데 총무친구도 너무 얄미운 거에요
총무친구도 우리아이랑 2달 차이로 태어나서
총무친구5월 우리아이7월 그리고돌잔치하는 친구는 8월이였거든요
둘째 돌잔치 하는 사람도
예전에 첫째때 급하게 외국 발령이 나서 애기 돌도 몇달 땡겨서 하더라군요
1. 좀 억울하네 경기도
'08.11.12 2:46 PM (211.38.xxx.4)그냥님 처럼 생각하면 그런데...
전 가지도 안았는데 게다가 우리애기는 돌잔치도 안했는데
궂이 지났는데 돈 걷는게 속상하더라구요
제가 속이 좁은거였나봐요2. 에고..
'08.11.12 2:53 PM (222.101.xxx.135)총무님보다 그친구분이 더 얄밉네여
요즘 둘째돌잔치 거의 안하던데..하려면 가족들끼리 조촐하게 하시지..
기냥 좋은일했다 생각하시고 잊으세여..
나중에 다 님의아이한테 복으로 돌아올께에여..3. 이그
'08.11.12 2:53 PM (218.155.xxx.18)아니에요. 저라도 뭔가 서운한 기분이겠어요.
님 돌잔치때는 그냥 지나가고 다른 친구 돌잔치만 챙겨주자는 거잖아요.
뭔가 따지기 속좁아보이고, 군말없이 내자니 얄밉고
저라도 결국 신랑 얼굴봐서 그냥 내고말겠지만..오묘한 기분이랄까...4. 좀 억울하네 경기도
'08.11.12 2:55 PM (211.38.xxx.4)남편 친구모임 우정이 너무 보기좋아서 저도 군말 없이 내긴 했는데
돈이란게 참 사람을 속좁게 하네요
잊어야줘 그냥님 에고님 이그님... 님 댁에도 행복이 가득하길 기도할게요5. 근데
'08.11.12 2:56 PM (218.147.xxx.115)전 원글님 기분 백만번 이해요.
돌잔치 부담스럽게 연락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원글님네는 조용히 보내셨다고 해도
친구들이면 대충 알지 않나요?
하다못해 니네 아이 돌잔치 안하냐고 물을수도 있고요.
혹은 이미 지나서 얘기가 나왔을수도 있고요.
만약 그렇담 친구들끼리 돈 모아서 그런 경조사 챙기는거면
당연히 원글님네도 축의금 줬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잔치 한다고 주고, 잔치 안한다고 그냥 넘기고 그거 좀 우습네요.
같이 돈걷어서 하는거면 원글님네도 당연히 챙겨줬어야죠.
저같아도 저 경우면 기분 안좋을 거 같아요.6. 좀 억울하네 경기도
'08.11.12 3:00 PM (211.38.xxx.4)돌은 다 알아요 왜냐면 와이프들 끼리 1촌이라서요
우리애기 돌때 뭐 잡았다...뭐 이런말 하고...해서요]
어떤친구는 돌 안해도 그냥 봉투에 돈 넣어 주긴 하더라구요7. 이런경우
'08.11.12 3:03 PM (220.77.xxx.31)님은 남편친구라서 그냥 돈내고 넘어가셨지만, 자기 아이 돌 축의금은 받아놓고, 제 아이 돌잔치 안했다고 돌인거 알면서 그냥 넘어간 친구들.. 다시 보게 되더라고요.
인연 끊었어요. 결론은... 업체들 배만 불리고 민폐만 가득한 돌잔치 제발 그만이죠.이게 뭐냐고요. 친구들 의까지 상하게 만들고.8. 경우걸
'08.11.12 3:13 PM (211.217.xxx.2)제가 경우따지는 경우 걸이어서...원글님 같은 입장이었음 그닥 기분 안좋았을것 같아요. 저두 제 애기 돌잔치 안하려구요. 가족들끼리 모여서 밥만 먹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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