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파는 밤이요..생각보다 괜찮네요.

[밤]

오늘 저녁에 대형마트를 갔었는데, 밤이 2kg에 4500원이였는데요.
밤이 꽤 좋아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맛 없음 밥에 넣어먹자 싶어서
사와서 오븐에 구워봤는데 정말 맛있네요.

살짝 칼집내어 구웠는데, 껍질 쫙쫙 잘 벌어졌구요.
달기도 엄청 달았고..  밤 특유의 향?? 도 꽤 진했구요.

박스에는 분명 국산이라고 써 있는것 확인했고 판매하는 직원한테도 다시 물어보구 샀어요.
장터에 어느분께서 판매하시는것이 정말 맛있다고 하셔서 살까말까 했는데, 솔직히 너무 비싸서
고민만 하고 있었거든요. 샀음 억울할 뻔했어요.

뭘사다먹지에 올려보고 싶은데 어느회원님께서 지시장에서 저렴하게 홍시  사신 후 올리신걸 봤는데,
장터에서 판매하시는 회원분이 " 이건 홍시가 아니다.. 단감이 물러져버린거다.." 이렇게 댓글 남기셨더라구요.

제가 저렴한 밤이라고 올리면 밤이 아니라고 하실까봐 소심해서 올리지는 못하겠어요 ^^;;

아무튼 싸다고 해서 다 나쁜건 아닌것 같아요~

[..]

지금 나오는밤이...벌레가 먹어야 한데요..
근데..너무 말짱...짱짱.....
약품처리 한다는 이야기 어디선가 듣고....절대..마트나...철지난 밤은 안먹고 있는데...ㅠㅠㅠ
그럼 정말 먹을게 없네요..

[밤]

아.. 안그래도 밤에 벌레가 좀 있긴하다고.. 글 수정하려고 하는데 댓글이 남겨져 있었네요 ㅎㅎ
다 그런건 아니지만 군데 군데 벌레가 조금 들어가 있는게 있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