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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남자아이 임기응변성 거짓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난감해서요

고민중 조회수 : 459
작성일 : 2008-11-10 21:32:09
평소 성격이 좀 소심한 편이예요.. 자존심도 굉장히 강하구요.. 근데 요새 가끔 위기(?)를 모면하려고 거짓말을 하네요.. 시작은 임기응변적으로 즉흥적으로 거짓말을 하는데 내용은 꼼꼼한 거짓말이요..제가 평소에 다른 잘못보다도 거짓말을 중죄(!)로 다루는 편인지라 들통나면 엄청 혼날 줄 알면서도 거짓말을 하네요.. 오늘이 두번째인데..미리 부터 작정하고 하는 거짓말은 아니다 싶고 맘적으로는 혼나는게 무서워서 거짓말을 했으려니 이해가 되는데 그냥 두면 안될꺼 같아서 혼을 내긴했는데 좋은 방법같지도 않고 82는 선생님도 계시고 선배맘들도 많이 계시니 좋은 충고 부탁드려요
IP : 121.54.xxx.1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11.10 9:59 PM (125.178.xxx.23)

    초1남자아이 거짓말 때문에 고민 많이 해요.
    들통이 난 상황에서도 거짓말을 하더라구요. 뚜껑이 열릴 만큼 화가 났는데,
    일단 진정좀 하고 다시 얘기해보자 했어요. 제가 이성을 잃을 것 같아서....
    자백을 받아낸답시고 아이를 몰고 가는 게 아이로 하여금 더 많은 거짓말을 하게 하는 것 같아요...
    무지 혼날 줄 알면서도 그 순간 거짓말을 하는 아이... 정말 혼나는 게 두려워서 또 거짓말을 하려니...

    좀 진정시키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어요.
    "그 물건이 그렇게 갖고 싶었니?"
    (저 몰래 돈 가져가 장난감 샀거든요)
    그제서야
    "네. 죄송해요."
    하더라구요.
    아직은 어린 아이고 갖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어른만큼의 절제나 판단을 기대하긴 어렵겠죠. 선배맘들이 한 때 그럴 수 있다고 해서...
    엄창나게 중죄인취급은 안했어요.
    한 짓이 얼마나 잘 못한 것인지, 또 거짓말로 엄마가 얼마나 상심했는지 일러주었어요.
    그리고 합의하에 일주일 용돈 주지않고(엄마벌), 일주일 바깥놀이 금지(본인이 선택한 벌) 시켰어요.

  • 2. 저도2
    '08.11.10 10:22 PM (124.56.xxx.110)

    초1남아 엄마인데요.. 거짓말도 거짓말이고..

    지 누나지갑이랑 제 지갑에서 돈까지 훔치네요.-.- 설마 다른데선 안했으리라 믿고 있구요.

    근데 머 사고싶냐고 물어도 그냥이요. 라고만 하네요.

    윗님과 너무 같아서 안심이 되기도 하구요-.-;

    다시한번 또 그러면 정말 큰일날꺼라고 오늘 크게 혼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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