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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이에게서 머릿니가 옮은것 같은데..

남편미워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08-11-08 00:41:25
1차 소탕작전 하느라 요시간이 되어 버렸어요

오늘 울 딸에게 이가 있는 것을 알았어요.
참빗으로 박멸하니 이 4마리 (좀 작은편) 서캐도 다 잡고
근데 서캐가 약간 통통하지 않나요? 통통하지도 않고 터트려 지지는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긴머리 묶을때 보며 하얗게 나오는 것과는 틀리고요
울 아들은 확인해보니 비슷한 크기의 1마리 서캐 조금
애들은 박멸했는데...........

제가 문제에요.
제가 아직도 애들이랑 같이 자거든요...
요 며칠 머리가 가려워서 흰머리가 나는 건줄 알았네요 내친구들은 흰머리 많거든요
가렵길래 며칠전에는 참빗으로 한참을 빗었거든요

전 이는 없는데 터트려지지도 않는 서캐 같은게 몇개 있는 것 같은데
잡아줄 사람이 없어요.
보라고 했더니 울 신랑 머리 몇번 뒤적이다 없다네요..
욕실 거울 앞에서 눈이 핑 돌도록 살피다가 두개는 찾았거든요

누가 내 머리 좀 어찌해줬으면 좋겠어요.
언니도 없고 두시간거리에 우리 엄마는 눈이 어두워 안 되고..............
울 엄마 눈만 밝으면 해뜨면 당장 달려가겠구만
참 서글프네요.
울 남편 몇번 뒤적이다 없다고 하고 아닌데 ㅠㅠ

울 애들이랑 피부가 안 좋아서 머릿니 샴푸 같은거 못쓰거든요.......
저도 파마 같은거는 못하고...

저 직장도 다니거든요..

방법을 알려주세요
IP : 115.137.xxx.1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08.11.8 12:46 AM (121.153.xxx.180)

    그랬었어요,.
    유치원 다니는 두녀석 땜시..
    박멸 해주었더니 제 머리도 가렵더라구요..터지지 않는 서캐^^ 것두 잡아보구,,
    저두 머릿니 샴푸는 겁나서 못쓰고,,
    일반 샴푸로 그저 열심히 매일 머리 감았어요.
    좀 지나니 괜찮아 지던데요?

  • 2. ...
    '08.11.8 1:02 AM (121.138.xxx.230)

    머릿니 샴푸 쓰세요.
    한두번 쓰는 걸로 별 문제 안 생깁니다.
    그리고 온 식구 한꺼번에 박멸하지 않으면 다시 생기기 쉬워요.

  • 3. 저도
    '08.11.8 1:27 AM (121.151.xxx.182)

    그런적 있었어요.
    아이에게 옮았었는데 아이둘은 모두 박멸처리해줬는데 정작 제가 문제인거죠
    저는 머릿니샴푸로 한번 감고 서캐는 모두 손으로 뽑는수밖에 없는데 남편에게 도움을 청했더니
    별걸 다 시킨다고 안해주더군요.
    남편이 다른건 다 해주는 편인데 꼼꼼한 성격 아닌이상 마누라 머리 뒤져서 서캐 한마리씩 뽑아주는거 잘 안할려고 할꺼예요.
    저도 님과 같은 심정이어서. 더군다나 미용실도 가야될 판인데 서캐있는 머리로 갈수도 없고
    그래서 미용실도 못가고 미뤘다가 언니집 갈일 있을때 언니에게 뽑아달라고 했네요
    답답해서 일곱살 딸아이에게 뽑아달랬더니 (요렇게 생긴거라며 보여주고) 엄한 머리카락만 뽑아대더군요....ㅎㅎ

  • 4. 스텐빗좋아요
    '08.11.8 1:38 AM (121.161.xxx.241)

    제가 두어달 전에 머릿니로 고생했어요.
    전 머릿니박멸한다는 화학약품은 전혀 안쓰고 옥션에서
    스텐빗(촘촘하고 단단해서 서캐도 딸려나와요.)주문해서 박멸했어요.
    일주일 정도 매일 머리감을 때마다 비누칠 충분히해서 거품이 뻑뻑할 정도가 되면 스텐빗으로 훝어주고 헹군 다음에는 린스 듬뿍 바르고 스텐빗으로 한 번 더 훝어 주면 됩니다.

  • 5. 남편미워
    '08.11.8 1:41 AM (115.137.xxx.135)

    저도 5학년 딸한테 자기 것 견본 보여주고 뽑으라했더니
    한두개 뽑고는 피곤하다가 자더라구요....
    그 밑에 남자애한테 뽑으라고 견본 보여줬더니 엄한 머리카락 만 움켜쥐고...
    남편에게 견본 들이밀며 뽑아달라했더니 뒤적이다 없다ㄴ느 말만 하고..

    언니도 없고 올케는 10분 거리 사는데 말도 섞기 싫은 지라...
    울 엄마가 눈이 밝으면 달려갈텐데..
    언니있는 저도 님이 부럽네요..

    울 애들이랑 아토피로 머리속까지 안 좋은지라 그 샴푸 쓸 수가 없거든요..
    몸 상태까지 너무 안 좋아서요..

    큰 일이네요
    혼자 별 생각 다했네요..
    도우미르 불러서 부탁할까?? 하는 생각까지요..
    남사스러워서...

  • 6. 남편미워
    '08.11.8 1:43 AM (115.137.xxx.135)

    스텐빗이 아주 조그만 안 통통한 서캐까지 박멸할 수 있을까요???

  • 7. 머리감고
    '08.11.8 1:45 AM (90.194.xxx.57)

    드라이로 바짝 말리세요..일단은 이나 서캐 몽땅 박멸하셔야..
    습기가 최고의 환경이라고 하더군요..열에 약하구요.
    아이들이 놀다가 머리에 땀 잘차잖아요.
    침구류도 다 삶아서 햇볕이나 건조기에 바짝 말리시구요.

  • 8. 박멸돼요.
    '08.11.8 2:54 AM (121.161.xxx.241)

    서캐가 얼마나 나오나 궁금해서 세면대에 물받아놓고 스탠빗으로 훝어낸 다음 헹궈봤거든요.
    모발이 가늘면 더 꼼꼼히 빗어 주세요. 윗 분 말씀대로 드라이어로 약간 뜨겁게 말려줬구요.
    요나 이불은 60도 이상에서 뜨겁게 빨아주시구요.
    서캐가 부화하는데 일주일 정도 걸린다네요.그러니까 적어도 일주일은 신경쓰셔야돼요.
    전 애들 셋에다 저까지 좀 힘들었어요.
    서캐가 목덜미와 귀 뒤쪽에 가장 많구요. 전 욕실서 시간 나면 수시로 빗어 주었어요.
    첨엔 암담했는데 끝이 보이더라구요.^^:;

  • 9. 베로니카
    '08.11.8 3:49 AM (115.136.xxx.205)

    저도 한동안 아이가 학교에서 이를 옮아와서 고생한적 있죠. 미제 스텐빗을 인터넷에서 구입해서 빗었더니 서캐까지 다 없어졌어요.

  • 10. 음..
    '08.11.8 8:17 AM (211.204.xxx.84)

    제가 알기로는 매직 퍼머 한 번 하시면 싹 박멸이라고 하던데요..
    미용실에 그것 때문에 매직 하러도 온다더라구요..
    그냥 안면 몰수하고 미용실 가셔서 매직 하세요...
    독한 파마약에 열까지 가하면 다 죽는다더라구요..

  • 11. ㅎㅎ
    '08.11.8 10:21 AM (219.241.xxx.167)

    그럼 저는 한달에 한번씩은 꼭 염색해야 하는
    백발이니 머릿니걱정은 죽는날까지 땡이네요....
    글 읽으면서 은근 겁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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