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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창구 직원과의 대화 : 은행 직원 믿으면 파산할수도있는데..믿으시겠다고요?

...q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08-11-07 14:02:44

정말.. 싫은 소리 한번 하겠습니다.

모르셨습니까? 주식이든,,,펀드든.. 책임은 자기가 지는 것..누가 아무리 권유를 한다해도..판단은 자기가 한다는 거..

모르셨다면..인생공부,,,하신 셈 치십시요.

주가가 한참 오를때.. 펀드 권유한 증권사나 은행 직원과 수익을 나누셨습니까?

그렇다면 일부분 은행직원이 책임지라고 하십시요.

정말..왜들 이러십니까?

펀드. 손실 나니...권유한 은행 직원 닥달하거나 민원을 넣으시라는 분.

솔직히 말이 안되는..거 아닙니까?

자살 권유한다고 자살하실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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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어쩌다 생긴 달러 몇푼....통장에 넣으려고 은행에 갔습니다.
몇푼 안되지만...은행 직원이 입금시켜 주면서 말을 걸더군요.

은행 직원 : 환율이 다시 조금 올랐지요. (오늘 1340원 정도 되었던가...)

나 : 앞으로...비관적으로 보는 사람은 1700원대까지 오른다고 예측하고 있으니...

은행직원 : 300억 달러 스왚 했는데 그정도까지야 오르겠습니까?

나 : 스왚..그거..사기랍니다. 스왚에만 사용할수 있는..대국민 사기용 선전..

은행직원: 예? 그랬나요?

나 : IMF 때는 환율이 2000원까지 올랐답니다..
환율이 1200원이상 되고 코스피 지수 1200이하가 되면 그 다음은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하는 군요.
불황으로 끝날지..대공황으로 끝날지...

은행 직원 " 저희야...경제신문을 주로 보는데..그런 이야기는 통 없던데...

나 : 경제 신문이야...모두 친한나라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뻔하지요..인터넷 검색도 안하시는지..혹시 미네르바 라는 분은 아세요?

은행 직원 : 잘 모르겠습니다....

나 : 경제 위기에접어들면서 이 분이 한 예측이 거의 다 맞아 떨어져...강만수 장관이 만나고 싶어하는 인터넷 논객이랍니다...

은행 직원.: 아....

나 : 그리고 인터넷에서는...국민은행이 위험하다는 소문도 돌고 있는데...나는 그렇게 보지는 않지만.
하여튼....경제 신문만 믿다가는 큰일 납니다....하여튼 정부 발표 반대로만 해야 합니다.

저녀오크라고 아시지요?

은행 직원 : 예..

나 : 저녀오크가 7월달, 코스피 지수 최고점에 달할때...이명박 정부 발표와는 반대로..주식 모두 팔아 치워 차액으로
어마어마하게 벌였답니다.. 한나라 당 국회의원도 정부 발표와 반대로 하는데...뭐..
하여튼....12월 달의 한국 은행의 유동성 문제와...내년 1월달의 미국산 모기지 신용 경색 쓰나미가 끝날때까지는
관망이 최선이라는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전망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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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은행 직원분의 권유를 믿고....펀드 하신 분들.... 펀드는 자기 판단으로...자기가 이익, 손실을 모두 책임지는 것임을

정녕 모르셨습니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돌 맞을 각오를 하고..말씀드리지만....
펀드든 주식이든
권유한 직원...아무 죄 없습니다.

아 물론 엄격하게 따지면 은행이 문제이긴 합니다.. 펀드 권유하고 실적 채우라고 닥달하는 은행이...

하지만 실적 못채우면..비정규직..은행 직원..짤립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생계가 달린 문제이니

은행이 권유하라고..하니 권유한 죄 밖에 없는 은행 직원들...엄격하게 말하면...자기도 모르면서 권유한
은행 직원..도덕적으로 책임이 전혀 없다고는 하기 어렵겠지만..

한참 펀드 잘나가고 수익률 대박나던....2005년,,2006년..2007년..그리고 올해 7월까지...

그 수익. 권유한 은행 직원과 나누지 않으셨다면.....은행 직원의 속사정을 이제 아시고...

인생 공부 한셈 치셔야 합니다.

자살하라고 자살한 다음..죽어서....아무리 권유해서 한 자살이므로 다시 살게 해달라고 ..

한들...다시 살수 없습니다.
IP : 119.202.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7 2:11 PM (115.138.xxx.39)

    맞는 말씀이십니다. 사실.. 냉정히보면.. 우리는 돈 넣어놓으면 은행이 편안히 그냥 수익이 나는줄 알지만.. 소위 말하는 재테크 시장.. 금융은 전쟁터나 다름없습니다. 꽃피는 평온한 봄날이 아님을..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알수있지요.. 그리고 지금의 이런 상황조차 진실이 아니라고 부정하는 분들 많으시지요.. 돈으로 만들어진 그 곳은 우리가 상상하는것보다 훨씬 냉정하고 잔혹한 곳임을 잊지맙시다.. 가끔 그 잔혹한 전쟁의 후유증이 우리의 삶을 흔들기도 하니까요..

  • 2. 저도 뉴스보면
    '08.11.7 2:16 PM (124.138.xxx.3)

    보안경찰이랑 몸싸움하면서 은행에 뛰어들어가서 돈 내놔라~어쩌고 하면서 싸우시는 분들 보면 좀 그렇긴 하더군요..
    펀드나 주식이 철저히 투자수익성상품인지 다 알고 본인이 가입하셨을텐데 이제와서 그 책임을 은행직원들에게 묻는다는 건 책임회피적인 태도같습니다..
    물론 속상한 맘은 이해하지만 은행직원들이 상품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면 본인이 가입할때 더 세밀히 봤어야 하는 부분아닐까 싶구요..
    저도 펀드가입해서 지금 손해보고 있지만 그렇다고 은행 직원들 탓은 안합니다.
    자신의 재산은 자신이 지키는 건데 누가 이거 좋다고 한다고 덥썩 한 걸 본인책임 아니라고 할 순 없지 않나요..

  • 3. 구름이
    '08.11.7 2:26 PM (147.46.xxx.168)

    글세요...
    아무것도 모르는 노인네들에게 연령에 맞지 않는 펀드를 권하는 것은
    잘못된 것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척봐도 그돈이 노후자금이 분명한
    서민층 노인네들에게는 아무리 위에서 시켰다 하더라도 주의를 해야지요.
    다들 집에 어른들을 생각하면 그럴 수는 없는 것이지요.

  • 4. 적금인줄
    '08.11.7 2:46 PM (220.75.xxx.218)

    적금인줄 알고 통장 만들어왔는데, 알고보니 적립식 펀드라잖아요.
    은행직원들이 이렇게 사기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분명 적금 들러 왔다는 사람에게 적금하고 비슷한거예요 하면서 펀드 팔았겠죠.
    이런식으로 책임을 예금주나 소비자에게 떠넘기는게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해요.
    수술 앞둔 의사들처럼 나쁜상황도 충분한 설명이 필요한거 아닙니까?

  • 5. 그래서
    '08.11.7 2:49 PM (222.234.xxx.46)

    부모들이 자식을 힘들게 공부시키는 거 아니겠어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지식이 아니 거기에다 더 해서 지혜가 없다면 그 돈 날아가는 건 금방이에요.
    요새 느끼는 건 언론이나 각종 매체에서 쏟아져 나오는 그 많은 정보 중 정말 액기스 있는 내용을 얼마나 잘 추려내고 분석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려면 공부 많이 해야 합니다.
    저는 맞벌이지만 항상 공부하지 않으면 그나마 가진 재산도 지킬 수 없다는 위기감 많이 느낍니다.

  • 6. 꽁알이
    '08.11.7 3:06 PM (116.39.xxx.77)

    그런데요... 반대의 경우...
    한참 시장이 좋아 펀드 수익이 많이 나는 시기인 경우에는요...
    노후자금이라고 ..내지는 본인은 안정지향적이라고 하셔서 정기예금 해드리잖아요?
    그러다 나중에 다른 분들이 펀드로 수익 많이 났다.. 그런 소식 들으시면
    오셔서 역정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 직원이 한푼이라도 더 벌어줄 생각을 하고 상품 권유해야지
    모르는 노인네 돈이라고 정기예금만 해주냐고......
    새로운 게 나오면 알아서 척척 해줘야하는 거 아니냐고....
    ............. 변명이 아니구요...
    정말 이런 분... 저런 분 다 계세요......................
    정말 무서운 분들은... 현금접시도.. 던지신다죠....

  • 7. 가닥
    '08.11.7 3:20 PM (125.187.xxx.238)

    예금, 보험에 대해서 여쭤보시는 분들께도 딱 돌려드리고 싶은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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