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심장성형술에 대해 아시면 좀알려주세요.

초보엄마 조회수 : 372
작성일 : 2008-11-06 22:22:21
제가 심장성형술을 해야할 상황이라 궁금한점 엿줘보아요.
지방이라 수술은 서울에서 해야할것같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판막성형수술비용과 수술후입원기간등에 대해 알려주셔요.
그리고 성형술은 평생약을 먹어야한다든지 또 재수술해야한다든지 등. 아시면 알려주셔요.
IP : 119.201.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탱이
    '08.11.6 11:18 PM (220.85.xxx.198)

    울딸이 삼성에서 심장수술했거든요...구멍 막고 판막 성형 살짝했는데...판막도 상태 나름이구요
    판막에 손을대면 비용이 많은걸로 알아요...저는 아기 수술이라 성인은 확실히 잘모르겠는데...다음 카페에...우리아기심장소리라는 곳이 있거든요...거기 한번 가입해서 보세요...저도 아기 수술하기 전에 가입하고 도움 받았네요.

  • 2. .
    '08.11.6 11:19 PM (124.49.xxx.204)

    저는 전문가가 아니니 제가 다는 댓글의 내용 중 많은 것이 잘못 된 것일 수 있습니다.

    판막 모양이 잘못 된듯 한데. 심장에 부담을 주는 건가 봅니다.
    인공판막을 다는 것은 피하려고. 혹은 피할 수 있어서 판막을 잘 고쳐 쓸 수 있는 성형을 시도해야하나 보군요.
    모양을 고치는 것이니 혈압약 만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혈압이 세서 고쳐놓은 판막에 부담이 갈까봐 혈압을 살짝 낮춰 판막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죠.
    고쳐 쓰던 판막이 망가져서 인공판막을 쓰는 것을 막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지요.
    그러나 어쩔 수 없어 인공판막을 쓰게 되면 다른 약을 더 먹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건 수술을 해야할 상황이 되면 담당 선생님이 설명해 주실 겁니다.
    성형을 해서 쓰던 인공판막을 쓰던 재수술의 부담은 있습니다만
    성형쪽이 재수술 위험이 훨씬 적습니다. 잘 사용하도록 혈압약 복용이나 선생님이 알려주실 주의점을 ( 대단한 것은 아닐겁니다 ) 유의하시면 됩니다.
    인공판막의 경우 상당한 시간이 지나면 다시 바꿔 달아야한다고 들었습니다만
    그 기간이 걱정할 정도로 자주 돌아오진 않는다고 합니다.
    사용 기간은 병원에서 충분히 상담해 주실 겁니다.
    비용은. 복잡한 대수술의 경우에도 500 전후로 기억됩니다.. 여러 변수가 있으니 ( 특진.중환자실에서 며칠 묵는가 등등 ) 변동이 있습니다만
    생각보다 심각하게 고가는 아닌듯 합니다.
    수술 후 .. 삼일인가.. 중환자실에서 지켜봅니다. 그 후 흉부외과 환자들만 있는 병실로 올라가서
    차후 관리를 받게 됩니다.
    며칠만에 퇴원하는가는 모르겠습니다. 가슴뼈를 절개한다거나 심장을 건드린다는 공포스러움에 비하면
    입원 기간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한달 가까이..는 아니라는 겁니다.

    친정 어머니 아는 분중에 심장 수술을 한 분이 있는데. 판막을 다는 것보다는 성형할 수 있다면 운이 좋으신 경우입니다.
    또 경우에 따라 판막을 달아야하는 상황이더라도. 십년이상 사용하시는 걸로 압니다. 사람나름으로 남들보다 오래오래 잘 사용하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건강이 관건이겠지요.
    중요한 건. 담당선생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잘 따라하시는 겁니다.
    타인의 조언따위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원글님의 몸은 담당선댕님이 제일 잘 아십니다.

    잘 수술 받으시고 잘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잘 되실 겁니다. 힘내세요.

  • 3. 감탱이
    '08.11.6 11:19 PM (220.85.xxx.198)

    참...그곳에 아기만 아니라 성인들도 있는것 같아서 말씀드려보네요

  • 4. .
    '08.11.6 11:26 PM (124.49.xxx.204)

    ( 펌글 )

    Q 수술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요?


    A 개심수술 경우 병의 종류, 수술방법, 합병증의 유무에 따라 비용 달라, 의료보험 제외하고 환자 본인 부담금은 평균 4백만 원 정도
    간혹 방송이나 신문지상에서 심장병 어린이 수술 돕기 모금행사를 하면서 한명 수술하는데 마치 몇 천만원대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대화를 간혹 들을 수가 있으며 실제로 간혹 수술비용이 천만원대로 든다고 잘못 생각하고, 경제적인 문제때문에 적절한 수술시기를 한참 지나서 병원에 오게 되어서, 수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폐동맥 혈관의 손상이 진행된 안타까운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보통 개심수술에 드는 비용은 개개인 마다, 심장병의 종류, 수술 방법, 합병증의 유무 등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으나 의료보험공단에서 병원으로 지불하는 금액 이외에 환자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부분의 총액수는 개심수술인 경우 평균 약 사백만원 정도이며 개심수술이 아닌 심장 수술인 경우에는 이보다 적습니다.

  • 5. 원글이
    '08.11.6 11:32 PM (119.201.xxx.199)

    두분 너무 고맙습니다. 도움많이 되었어요. 감탱이님 알려준 카페가서 더 많은걸 알아보아야겠네요.
    쩜하나님 저는 지방에사는데 수술만 서울에서 할껀데. 수술하신 주치의가 제 몸을 제일 잘알겠죠?ㅠㅠ 혈압약을 먹어야하는군요. 전 저혈압인데 그럼 안먹어도될른지..

  • 6. .
    '08.11.6 11:45 PM (124.49.xxx.204)

    대형 병원이면 많은 환자들을 다루시니 원글님같은 판막문제를 가진 환자를 많이 다뤄요.
    경우의 수가 많은 만큼 원글님 상태도 잘 아실거고...
    선천성 심기형인 아기나 성인들은, 심장과 이어진 혈관은 물론이고. 그 사이사이의 판막도 문제가 있답니다. 즉.. 굉장히 많은 판막을 수술하고 돌봐 주셨으니
    원글님 판막 상태에 대해서도 정확히 아시고 잘 수술해 주실거에요.
    외과 수술팀도 흉부외과 수술팀이 따로 있더군요.
    저혈압이라면 상태에 맞게 잘 조절해 주실 겁니다. 혈압약이라해서 먹으면 바로 뚝 떨어지게 만드는게 아니라
    어느 압력 이상만 안되도록 강약만 살짝 조절하는 거라서
    수술해서 만져놓은 판막이 압력이 센 혈압등으로 망가지지 않도록만 조심시키는 거라고 이해하시면 돼요.
    저혈압이면 저혈압인대로 고혈압이면 고혈압인대로 잘 관리해 주실 겁니다.
    전혀 걱정 마시고. 잘 진료 받으세요.
    가시면 엑스레이랑 심전도를 검사하고 심초음파를 볼 거에요. 선생님이 직접 보시면서 혈류를 확인합니다.
    선생님이 보신 자료를 갖고 외과팀과 함께 회의하고 수술 들어갑니다.
    수술이나 약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은 사람인지라 당연합니다만. 모르고 지내다 몸이 망가지는 것에 비하면 꼭 해내야하는 과정이니 용기 갖고 잘 해내시길 바랍니다.
    차근차근 준비하세요. 잘 되실 겁니다. 그럼.. .. 힘내시구요.

  • 7. 원글
    '08.11.6 11:50 PM (119.201.xxx.199)

    늦은시간까지 상세하게 알려주시고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15
68271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27
68271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36
68271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37
68271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42
68271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16
682713 꼬꼬면 1 /// 2011/08/21 27,197
68271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32
68271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33
68271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26
68270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50
68270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32
68270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78
68270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90
68270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52
68270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71
68270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39
68270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40
68270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51
68270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92
68269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4
68269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53
68269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39
68269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66
68269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39
68269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67
68269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5
68269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2
68269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50
68269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9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