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타인에게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 사람...

싫어요...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08-11-06 20:50:46
진짜싫어요 -.-

신념이든 의지든 강한건 좋은데 자기랑 다르다고 비하하거나 강요하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제 주변에 몇분 계십니다... 인생자체가 그 신념에 의해 좌지우지되시는 분들이라 옆에 있는것 조차 피곤해요.

첫째로 초강력 신앙심을 자랑하는 기독교분...
그렇다고 평소생활에서 모범을 보이시는것도 아니에요... 무조건 믿어라!  

둘째로 환경운동과 사회 활동하시는 님...
그분이 보시는 저는 물질만능주의의 표본... (저 뭐 새로 사본지 오래입니다...)

셋째로 정치색 너무 짙으신 님...  
이건 껄끄러우니 설명은 패스...


강요하지마세요.
이끄시려면 그쪽 세상이 어떤지 보여주고 감동을 주세요.
느끼면 스스로 갑니다.  
IP : 118.36.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08.11.6 8:59 PM (221.141.xxx.87)

    오히려 거부감 생겨서 싫어져버려요

  • 2. 동감2
    '08.11.6 9:16 PM (125.60.xxx.143)

    아무리 옳더라도 남에게 강요하는 느낌을 주는 이들은
    그순간 이미... 생각하는 폭이 한없이 좁은 사람이 될 뿐이죠.

    저도 그런 사람들 싫어요.

  • 3. 우와
    '08.11.6 9:34 PM (220.72.xxx.194)

    정말 너무 와닿아요. 특히 두번째요.
    첫번째랑 세번째는 모...그냥 그렇게 생각하나보다 하는데요,

    두번째는 정말 왠지 도덕적으로 자신이 우월하다고 생각하고
    반박하기도 힘들고..플러스 생활한복이면 전 그냥 대화포기합니다.

  • 4. @@
    '08.11.6 10:04 PM (125.187.xxx.189)

    이 세상의 모든 전쟁은 한사람의 신념 때문에
    일어난다는 말이 있자나요.

  • 5.
    '08.11.6 10:15 PM (121.131.xxx.43)

    저도 그런 사람 싫어요.
    바로 우리 친정엄마....

  • 6. 좀전에
    '08.11.6 10:26 PM (211.245.xxx.61)

    케이블에서, 오바마가 한 연설 보는데 명문이더군요.

    당신은 낙태를 반대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겠지만,
    원치 않는 임신이 줄어야 한다는 것에는 우리 모두 찬성할 것이다...

    차이 보다는, 타협점을 찾아가자는 태도 자체가 이미 감동이더군요.

  • 7. jk
    '08.11.7 12:17 AM (115.138.xxx.245)

    왜 내 주위에는 그런 분들이 없는지...

    개인적으로 참 의문입니다. 왜 그럴까나...
    내가 너무 기가 강해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못이기나??? 흠....

  • 8. 저는
    '08.11.7 3:11 AM (68.122.xxx.95)

    마주보며 얘기하는 분이 너무 자기생각을 강요하면 거부감이 드는데요
    게시판에서 주장하는 글을 볼 때는 그 주장을 일단 긍정적인 쪽으로 곰곰히 생각해 봐요

    세상은 넓고, 내가 알면 참 좋을 일인데 미쳐 모르는 세계가 있을 수 있거든요
    내가 갖고 있던 편견을 수정하는 기회도 되구요

    물론 마주 대하고는 참 싫은데 익명으로 오가는 얘기들은 부담이 없어서인지 귀를 한껏 열어놓고 다양한 소리를 듣고 싶어요

    기가 강해서 자기주장만 하는 사람도 익명의 게시판에서 오가는 논리정연한 글을 대하다 생각이 달라지는 경우를 저도 그렇고 다른 사람의 경우도 봤거든요

    종교얘기 하셨는데... 제 경우는 종교적신념이 강했으나 게시판에서 설득 당한 케이스라고 할까요?
    무엇이든 그 안에 빠져있으면 잘 안보이는거 같아요
    마주보고 하는 얘기라면 알량한 자존심때문에 제 생각을 고집할텐데 익명이라 상처 받지않고 생각을 바꿀 수있었습니다

  • 9. ..
    '08.11.7 9:30 AM (122.34.xxx.54)

    첫번째 예로 든 기독교분들 일방적으로 안하무인 전투적인 이분들은
    일상에서 종종 보는지라 저도 혀를 내둘를정도로 싫어함을 넘어 경멸하지만

    두번째 세번째 분들은 전 잘 일상에선 뵌적이 없어요
    인터넷 게시판에서만 보죠
    그런데 인터넷 게시판에서 어떤 주제든 자기색깔로 자기 주장을 펴기때문에
    그냥 이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이지
    그사람이 나같은 사람을 어떻게 평가하든 상관없어요
    논리적으로 타당하고 설득력이 있으면 물론 감흥이 오지요
    관심없고 동감하지않으면 그냥 딴거봅니다.
    기분나쁘고말고 할것도 없어요
    누구나 자기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보게 되어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14
68271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27
68271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36
68271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36
68271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42
68271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16
682713 꼬꼬면 1 /// 2011/08/21 27,197
68271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32
68271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33
68271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26
68270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50
68270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32
68270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78
68270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90
68270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51
68270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71
68270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36
68270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39
68270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51
68270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92
68269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4
68269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52
68269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39
68269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66
68269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39
68269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67
68269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5
68269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2
68269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50
68269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9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