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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혹은.인간아닌 것 같은 사람을 위한 변명.
오직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부여되어야 하고 존중받아야 합니다.
아무리 극악한 인간이라 하더라도
히틀러, 전두환, 노태우, 쥐박이, 깡통만수, 욕설인촌도
인권이 있습니다.
이들의 인권을 부정하면
바로 우리가 히틀러, 전두환, 노태우, 쥐박이, 깡통만수, 욕설인촌과 같은
인간이 됩니다.
미울수록 그 사람의 인권을 존중해야
인권이 바로 서는 민주주의 사회입니다.
내가 극악하다고 생각하는 그 사람이...나를 극악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지금..여기...에서..
조모씨 변호사에게 항의하기 위해 전화하셨다는 분.
그 마음은 존경합니다.
그러나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조모씨 보다 몇억배 극악한 사람도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야 하고 방어권과 인권과 권리 주장을 인정해야 합니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서.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우리 자신이...내가....가장 극악한 사람일 수 있음을
빨갱이 사냥을 기억하시기를.
악마는 항상 거울속에 있습니다.
최진실씨도..한때는 일부 사람에게는 임신중에 술, 담배로 악녀로 취급 받았습니다.
1. 고양이를 부탁해
'08.11.4 11:54 AM (124.49.xxx.213)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무조건 빨갱이 사냥으로 치부되는 것을 가장 경계합니다.
언제나 이런 양비론이 그른 것에 면죄부를 주어왔기 때문입니다.2. akfn
'08.11.4 11:58 AM (219.255.xxx.97)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과 인권에 대한 부정을 다른 겁니다.
인권을 부정하면서 정의롭다는 착각을 우리는 흔히 합니다.
조모씨도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조모씨가 친권을 가지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이 인권에 대한 부정이어서는 안됩니다.3. 고양이를 부탁해
'08.11.4 12:04 PM (124.49.xxx.213)물론입니다. 인권에 대한 존중을 무시하거나 간과하자는 것이 아니죠.
누군가 법적 제도를 이용할 권리는 당연하고요.
아마 그 문제에 항의하는 분들이 인권을 무시하고 출발하는 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이 세상의 옳고 그름에 대한 가치가 묘하게 왜곡된다는 걸 우려하는 거죠.
다양성이라는 이름으로요.
누구든, 살인범도 얼마든지 권리가 있어요. 심지어 무죄나 집행유예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둠속의 등불처럼 지켜야 할 것이 분명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빨갱이 사냥이라는 단어가 부적절하다는 걸 말씀드린 겁니다.4. jk
'08.11.4 12:05 PM (115.138.xxx.245)조성민씨가 아이들 아버지의 자격이 있다 없다에 대한것은 논쟁이 있을 수 있고
논쟁보다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타인이 그것에 간섭하는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데효..
근데 뭐 자신의 의견을 변호사에게 피력하는것은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화를 걸어서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이명박보다 못샌 색히~ 이러면서 욕하신게 아니라면.. ㅎㅎㅎㅎ)5. akfn
'08.11.4 12:07 PM (219.255.xxx.97)변론을 맡았다고 그 변호사에게 항의해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그건 민주주의에 대한 부정입니다.
민주주의적 법절차에 따른 부정입니다.6. 후후후
'08.11.4 12:08 PM (211.41.xxx.249)언어의유희
7. 고양이를 부탁해
'08.11.4 12:11 PM (124.49.xxx.213)jk/이젠 사생활 영역을 벗어났기 때문이겠죠.
역사적으로 사회를 변화시켰던 제도적 법적 진전은 언제나 개인의 문제에서 출발했더라도 사회적 공공성을 띄게 되는 경우입니다.
조성민의 친권부활과 재산권 행사 권리에 대한 소송은 전개되는 방향에 따라 그들 개인, 가정사를 떠날 가능성이 큽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의 삶도 그 판결의 결과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벌써 연예인의 뒷담화 수준을 떠나 진지하게 이 문제의 근원을 바라보는 시각이 생겼지 않습니까?8. jk
'08.11.4 12:13 PM (115.138.xxx.245)변론을 맡았어도 그것에 대해서 항의는 할 수 있지요. 비난도 할 수 있구요.
그 변호사에 대해서 극언을 퍼붓거나 비난하는것은 모르겠지만
자신의 의견을 말할 자유는 있으니까요.
전 다만 다른 사람들의 사생활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제 3자가 난리치는게 더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지네들끼리 해결할 문제를 가지고 왜 아무런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간섭을 하는건지...9. 그래요
'08.11.4 12:13 PM (219.254.xxx.47)돈이 미운건지 인간 자체가 밉겠나요..즉 인간으로 태어난게 죄니깐요.
인간이 어디 완벽한 존재인가요?인간이라는 자체가 허점투성인거 다 아는 탓에 인간보호는 해줘야죠.
돈때문에 돈 인간은 있어도..그리고 미운거 미운거고 인간아닌건 인간아니다는 생각이 드네요.
법은 법대로 할 일이고....
그나 법이 있어서 인간이 보호받지요 그러자고 만든게 법이니...10. 고양이를 부탁해
'08.11.4 12:13 PM (124.49.xxx.213)전두환이 사면되고 복권되어도 그 사면에 대해 항의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민주사회 시민의 권리입니다.
언제나 적절한 수준을 지키길 요구할 수 있을 뿐입니다.11. jk
'08.11.4 12:14 PM (115.138.xxx.245)사생활의 영역을 벗어낫다고 믿고 싶으신거겠죠.
여전히 연예인 뒷담화의 수준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데요? 연예인의 자녀가 아니라면 누가 관심 가질까요?
이보다 더 심각한 일이라도 관심 벌써 껐을겁니다.12. 고양이를 부탁해
'08.11.4 12:15 PM (124.49.xxx.213)jk/ 당연히 난리치고 뒷담화하는 얘기까지 말하는 게 아닙니다.
제 얘기의 방향과는 무관한 의견이시라는 것만 말씀드리고요.13. 고양이를 부탁해
'08.11.4 12:17 PM (124.49.xxx.213)그런 수준에 머물러 있는 사람도 있고, 좀더 진화된 입장도 있고.
전자에서 후자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노력을 많이 할 때 좀더 바람직하겠죠.
하지만 그게 안된다고 해도 어쩔 수 없고.
뒷담화하는 입을 틀어막을 수도 없는 거니까.^^14. --
'08.11.4 12:19 PM (61.109.xxx.222)그러니까 장레식때 보여준 행동 그나마 조금 인간대접을 해줬고
저사람도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죠.
근데 그모양새 그대로 가지 왜 방향을 틀었을까여.
애들아빠 자꾸 강조하는데,
그럼 그동안은 애들아빠 아니였나요?
최진실씨한테 조금만이라도 애정 찌끄레기가 조성민이 에게 있다면
그냥 애들사는 동안에 조용히 있는거라고 봅니다.
이놈의 법은 참 ...15. 로얄 코펜하겐
'08.11.4 12:38 PM (121.176.xxx.98)조씨 인권이고 뭐고 집어치우고!
중요한건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법이 좀 바뀔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요.16. ..
'08.11.4 1:15 PM (59.10.xxx.219)혹시 그변호사실에서 올린글인가..
17. ...
'08.11.4 2:51 PM (219.241.xxx.167)물론 당사자들간의 사생활인게 분명합니다.
그러나 일반 개인의 사생활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회에 끼치는 영항력이 다르기때문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모르는 개인에게 똑같은 일이 일어났다면
지금처럼의 많은 파장과 논란을 야기하지 못하였을테고
많은사람들로 법제도의 허점, 불합리함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하는
깊은 관심을 끌어내지 못하였을겁니다.
또 이번일이 어떻게 처리되어지는가에 따라서
그것이 선례가 되고 판례가 되어
다음 누군가에도 생길수도 있는 동일한 사건에 대해서 기준이 될수있기때문에
우리모두에게 중요한 사안이 된것입니다...
jk님 우리의 관심이 단순한 연예인의 뒷담화가 아닌 이유입니다.
이번일들을 지켜보면서 또 한번 법제도의 허술함, 이로 인한 여성의 권리의 손상등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18. 옥동댁
'08.11.4 9:54 PM (118.39.xxx.211)뭥미....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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