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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위기가 기회가 되는 사람도 있을까요?
실물경기침체
부동산시장 붕괴
금융시장혼란
물가상승
정말 생각만해도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하나도 없이 결혼해서
정말 알뜰살뜰 모아 작지만 내집마련하고 너무 행복했는데,
대출이율은 올라가고
팔려니 팔리지도 않고,
아주 싸게 팔면 팔린다고도 하는데 막상 그러면 평생 월세로 다녀야하나 싶기도 하구.
남편직장, 내직장...언제 그만나오라고 할지도 모르는데
아이얼굴을 보면 참 갑갑하네요.
부동산 정리하고 현금 들고 계실 수 있는 분들도 어느 정도 여유있는 분들이신거 같고
현금 확보해두어라 하는데, 확보해둘 현금 요만큼도 어려우니...
이럴때는 정말 고정적으로 월급받을 수 있는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이 부럽네요.
그럼, 아주 부자는 아니어도 이렇게 불안하지는 않을거 같아요.
이런 위기속에서도 적게라도 저축이라도 할 수 있는 분들이 부럽네요.
1. ....
'08.11.4 10:23 AM (211.117.xxx.73)너무 좌불안석하지마세요 .요즘 경기 1년주기로 호불 돌고 돕니다 .어디 투기를 한것도 아닌 살려고 산집이면 더욱이나요 .지금 보이는것이 영원은 아니니까요
2. 광우병싫어
'08.11.4 10:37 AM (59.5.xxx.203)마져요...저도 위님과 같이 생각해요...구름이님이나 조심조심님의 글들 참고만 하시고 우리 스스스로의 내공을 기르는것이 삶을 지탱해가는 방법이에요...거주목적의 집한칸...수입이 꾸준히 이어지면 충분히 감당하실수 있어요...불안해하는 마음보다는 잘 이겨낼수 있다는 마음이 중요해요....
3. 에효
'08.11.4 10:42 AM (59.18.xxx.171)저도 깔고 앉은집 한채인데 대출이 있어서 걱정이예요. 제가 몇날 며칠 심란해 하니 남편이랑 한참 얘기 했는데 결론은 "어차피 살 집은 하나 잇어야 하고, 당장은 회사 짤린것도 아니고 고정수입이 있으니 버틸때까지는 버티자" 예요.
님도 어차피 사는집 한채면 버티세요. 설령 금리가 치솟는다고 한들 그게 1년이 가겠어요? 2년이 가겠어요? IMF때도 못버틴 사람들 부동산 부자들이 다 주워먹었잖아요. T.T 버팁시다. 우리...4. ..
'08.11.4 11:01 AM (203.233.xxx.130)당연하죠..
다 돌고 돌아요. 그리고 다 이겨내기 나름입니다.
이겨 내도록 마음 다잡아 먹으세요...5. 원글
'08.11.4 11:04 AM (211.171.xxx.248)답글주신 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됩니다.
빨리 편한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요~6. ...
'08.11.4 11:31 AM (211.173.xxx.14)진짜 애들은 아직 어리기만 한데 혼자 벌어서 대학교까지 가르쳐야 한다는 부담감때문에
오늘도 얼굴이 펴지질 않네요. 먼 앞일을 생각하면 걱정부터 앞서구...마음을 비우자고
다짐을 해두 잘안돼네요7. 추워요
'08.11.4 12:07 PM (124.50.xxx.80)올겨울은 유난히 추울것 같아요. 에구
8. 어차피
'08.11.4 1:27 PM (211.178.xxx.137)집만 한채 있는거면 뭐가 걱정일까요?
투기의 목적이 없다면, 어차피 대출갚으면 내집인데
오른들, 내린들 그냥 살고있는 집일뿐,
대출이자 부담이야 있겠지만, 어차피 갚아야 되고 또 그럴생각으로 대출을 받았을 테고..
행위가 수반되지 않는 심리적 불안이라면, 그저 욕심을 버리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지 않나요?9. 견뎌야죠..
'08.11.4 1:29 PM (124.138.xxx.3)지금 이 위기는 원글님만 겪으시는게 아니라 대다수의 국민이 같이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걸로 위안을 삼으시고 혹독한 이 시기를 견디는 자만이 나중에 웃을날이 있을거라 생각하세요..
아엠에프때도 견딘 자들이 결국 크게 보상을 받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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