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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서 어떡해요..ㅜㅜ

........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08-11-01 21:32:56
남편이 외국서 근무를 한지 꽤 오래 되었답니다.
이런저런 사정상 떨어져 지낸지 벌써 5년이 훌쩍 넘었는데
오늘따라 이상하게 너무나 외롭네요.가을 확실하게 타는건가요?
토깽이같은 새끼가 둘이나 되어도 가슴에 찬바람이 휭-하고 부는듯ㅠㅠ

한창 젊을때 이렇듯 외롭게 생활하니 제 이쁘고 젊은 시절의 모습을 그가 잊어가네요.
그사람도 이제 흰머리가 슬슬 보이기 시작하고 참 안스러워요.
잘 참아왔는데 참말로 무지무지 힘이 드네요..
사별,이혼..저처럼 외기러기로 살아가는 분들...외로워서 어찌 지내시나요..
IP : 121.132.xxx.1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얄 코펜하겐
    '08.11.1 9:34 PM (121.176.xxx.218)

    노처녀도 외로워요ㅋ 끼워주삼

  • 2. 갈비나라
    '08.11.1 9:43 PM (58.78.xxx.41)

    친구분들과 함께 단풍구경을 한번 다녀오셔도 좋을듯하네요^^

  • 3. 헉!
    '08.11.1 9:52 PM (211.187.xxx.166)

    5년이나...너무 오래 떨어져 계신 것 아닌신지...슬슬 합칠 생각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은 없으세요?

  • 4. 영효
    '08.11.1 10:08 PM (211.173.xxx.18)

    살면서 현실에 부데끼는 것 만큼이나 이겨내기 힘든게 외로움이라고 생각해요
    진실씨가 돈이 없어 죽은것이 아니듯이요
    근데 사별, 이혼등은 그나마 외로움을 토로할 상대조차도 없는데
    님은 멀리서지만 남편이 있으니까 위안으로 삼으세요
    진짜 5년이면 강산이 반은 변했을 시간인데 대단하시네요

  • 5. 일각
    '08.11.1 10:21 PM (121.144.xxx.107)

    28년 혼자산 사람도 있어요^^*

  • 6. 저도
    '08.11.1 10:56 PM (121.145.xxx.173)

    1년에 2-3달 같이 21년을 혼자 살았요
    애들 키우는 재미지요. 사람은 늘 혼자이고 둘이 있다고 행복하고 즐겁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젊음이 좀 안타까울때도 있지만 ... 주어진 시간에 충실하면서 열심히 생활하세요
    가능하면 남편과 같이 지낼수 있도록 노력하시구요. 화이팅 !

  • 7. 5년이면
    '08.11.2 2:09 AM (218.153.xxx.153)

    짧지 않은 시간이네요
    가능하면 같이 지내는 방도를 생각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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