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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플 학습지 하시는 분 계세요?

혹시 조회수 : 564
작성일 : 2008-11-01 16:49:18
좀전에 아파트 장터에 구경나갔는데 아이템플 학습지 사원들이 좌판 펴고 홍보하고 있더라구요.
울 아들이 4살인데 일일학습지 시켜주라고 해서 보니까 일주일에 한번 오는데 하루 분량만큼의 한글과 스티커 붙이기가 들어있고 수학도 좀 있고 일주일에 동화책도 한권씩 나오고 해서 한달에 25000이래요.
일년치 끊으면 한국의 위인 26권짜리 전집 준다고 해서 그자리에서 계약했네요.
카드로 한번에 끊으면 한국의 위인에 세계의 위인 26권 더준다고 해서 30만원 카드로 좍 긁고 왔어요.
아까 생각에는 아들이 스티커놀이 좋아하니까 스티카도 주고 한글공부도 하고 사은품으로 주는 전집책은 4학년 큰아들 읽게 해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정말 설명듣고 결제까지 딱 10분 걸렀네요
근데 집에 와보니 너무 충동적으로 했나싶고 4살아들 어린이집에서 매일 스티커북이랑 한글공부 다 하는데 괜히 했나 싶은게 어째 찜찜하네요.
요새도 아이템플 일일 학습지 하시는 분 계신가요?
한달에 25000이니까 큰애 책 사준셈 치고 그냥 해줄까요? ㅠㅠ
요새 큰애 책사줄라고 매일 장터 기웃거리고 있었는데 마침 위인전이 없어 저지르기는 했는데 왠지 너무 충동적으로 벌인 것 같아 살짝 갈등되네요.
4살 아들에게 일일 학습지 어떠세요? 선생님 방문은 아니구요. 그냥 저랑 매일 한장씩 공부하는 거예요.
IP : 218.209.xxx.2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8.11.1 4:51 PM (119.70.xxx.179)

    하다가 밀리기도 하고 교재 사진이나 내용이 조악해서...위약금 물어주고 중간에 해지한 경험있습니다. 사은품보다 중요한 것이 본품임을 잠시 깜박잊었던 제 자신이 넘 미웠었다는..ㅠㅠ

  • 2. 아마
    '08.11.1 5:23 PM (119.70.xxx.179)

    몇 일 이내에는 계약 철회 가능하지 않나요?전에 제 생각이 나서 다시 글 올립니다. 이미 계약을 하셨다고는 하지만 혹시 물릴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그 이후에 친구 소개로 대신 <아이챌리지>라는 월간 학습지 했는데 교재도 좋고 교구도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어요. 무엇보다 저희 꼬맹이(아들)가 정말 좋아했고요. 아..오해는 하지 마세요. 이 학습지 회사와는 전혀 관계 없고요..다만 제 경험담이니까요.
    그리고..아이템플이나 노벨과 개미는 그래도 나아요..이런 것 말고도 이렇게 1년씩 계약하는 학습지 중에서 사은품 앞세워 별로 좋지 않은 학습지 판매하는 곳 있으니 주의하세요..

  • 3. 전..
    '08.11.1 6:44 PM (59.187.xxx.138)

    만족했습니다. 울 아들 3살 때 했는데 첨엔 저도 사은품(휴대용 컴퓨터)에 혹하여 계약했고 집에 와서 잠시동안 망설였더랬습니다.
    근데 아이가 넘 재밌서 하고 학습지 오기만을 기다리더라구요, 그래서인지 툭 던져주기만 했는데 4살 되기전에 한글을 혼자서 다 떼더이다, 그 나이에 맞는 스티커가 애한테 관심 증폭시켰나봐요.
    엄마 욕심에 내용 따지고 학습의 질 따졌지만 다 아이 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 4. 저도
    '08.11.1 7:32 PM (121.164.xxx.85)

    아이 5살때 했는데 처음에 스티커 붙이고 그러니까 좋아하더라구요. 근데 잠깐 밀리면 안하게 되서 지금쌓여 있습니다. 좀있다 둘째아이 시킬려구요. 마트에서 파는 기탄같은거 사서 해주세요.

  • 5. 울 조카
    '08.11.1 7:42 PM (220.116.xxx.5)

    일주일에 한번 오는 한글공부 1년 넘게 해도 감감소식이더니 답답한 맘에 유치원앞에서 할머니가 아이템플 잡아와서 매일 공부하곤 한 3개월만에 깨치기 시작했습니다. 책이 문제가 아니라 매일 할 수 있냐가 더 큰 영향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끔 일요일에 주말판인가 특별판인가 같이 해주는데, 싫어하지 않고 잘 따라 하더군요.
    물론 스티커 100개 모아서 엄마가 피자 한판 사준 것도 큰 기쁨이었겠지만요.
    제 생각에 울 조카는 아이템플 덕보담도 할머니가 끈기있게 매일매일 가르친게 주효했지 싶은데요.

  • 6. 울내미
    '08.11.1 8:13 PM (222.106.xxx.183)

    오래전에 우리아이가 했던 좋은 학습지였어요. 일주일치 한꺼번에 오더라도요 엄마가 아이 몰래 잘갖고있다가 아침에 현관문에 하루치씩(반드시 하루치만)넣어두고 아이에게 꺼내오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덕분에 우리아이 공부에 흥미 느끼고 잘하고 있어요. 가격대비 괜찮은거같아요.

  • 7. 전 별로
    '08.11.1 9:33 PM (211.245.xxx.104)

    였어요..

    교재내용이 정말 단조롭고 재미없었어요..

    딱 1달 하고 나서 그담부턴 쌓이더라고요ㅠㅠ

  • 8. 저도
    '08.11.2 12:48 AM (116.126.xxx.15)

    했었어요. 작년에...교재내용은 나쁘지 않아요. 한달에 두번인가 한번인가 부교재도 오구..
    근데 저도 밀려서 쌓아뒀다가 겨울에 나가놀일이 없어서 너무 심심해 하니까 그떄 하루에 두세개씩 해서 해치웠던 기억이 나요. 지금은 일년씩만 되는데 저는 그냥 3개월만 시켰었거든요. 근데 3개월치라서 했지 아니면 너무 지겨웠을것 같아요. 본교재보다는 부교재가 더 좋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서비스로 주는 책을 정말 별로라는...--;

  • 9. 원글
    '08.11.2 9:01 AM (218.209.xxx.237)

    답변들 정말 감사드려요. 일단 취소는 안하고 열심히 해볼라구요. 밀리지 않게 매일 꾸준히 하는게 관건이군요. 일단 아이가 흥미를 갖고 좋아하니까 제가 좀 부지런해지면 효과가 아주 없진 않겠어요.
    그리고 서비스는 책 대신 자전거로 바꿨어요. 안그래도 자전거를 사달라고 하도 그래서 아주 좀 크긴 하겠지만 4발 자전거로 바꿨네요. 책은 장터를 좀더 기웃거려봐야죠 ㅎㅎ
    답변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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