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펀드 가입’ 이제야 실행검토

[솔이아빠]

대통령 ‘펀드 가입’ 이제야 실행검토



[한겨레] 약속한 지 두달째…주가 반등 움직임 보이자

“언제·어떤 펀드 들었는지 알리지 말라” 지시

청와대가 “펀드를 사겠다”고 한 이명박 대통령(얼굴)의 ‘공언’과 관련해 구체적인 실행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31일 “최근 들어 이 대통령의 펀드 가입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며 “조만간 펀드에 가입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최근 정부가 장기 펀드에 세금 감면 혜택을 주겠다고 밝힌 것에 맞춰 이 대통령도 장기 적립식 펀드에 가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내 공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애초 금융위기 초기징후가 나타나던 지난 9월17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나는 직접 투자가 불가능하지만 간접투자 상품(펀드)이라도 사겠다”고 밝혔으나, 후속 움직임이 없어 궁금증을 자아내왔다. 그런데 최근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 계약 체결로 외환위기설이 일단 가라앉음에 따라 문제를 구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스와프 계약에 이어 증시와 실물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수 있게 된 지금이 ‘대통령 펀드 가입’ 카드를 구사할 타이밍이라는 이야기다. 이 대통령은 지난 30일 언론사 경제부장들과 오찬에서도 “주가가 올랐다고 일희일비해선 안 된다”며 “분명한 것은 지금은 주식을 살 때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펀드에 가입하더라도 언제, 무슨 펀드에 가입했다고 발표하지 말라”고 참모들한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의 펀드 가입 사실이 시장 회복에 순기능을 할 수 있지만, 이른바 ‘이명박 펀드’에 투자가 몰리면서 시장 왜곡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 사람들은 주가나 펀드 수익률이 떨어질 가능성도 부담스러워 한다.

[?]

재산 그냥 가지고 있으려고?

[솔이아빠]

재산 두배로 불린다음 그 반 뚝 잘라 재산헌납 할려구요!!!

[ㅎㅎ]

웬 자뻑, 미치겠음. 대통령의 펀드 가입 사실이 시장 회복에 순기능???

[음]

장난질... 지겹다

[노는게]

진짜 웃긴다.

미---쳤---나?????

[긍정의힘]

경제반토막내놓고 이와중에서도 지재산 불일일만 골몰...
두배가 아니라 몇배는 해먹고 임기말기쯤 원금이라도 내놓으면 그나마 다행...

[혹시]

한국 다 들어먹으러 들어오는 헷지펀드에 돈 넣는 거 아냐?

[...]

알리진 말라~
역거워~

[정]

그런데 전 재산 헌납하기로 해놓고 무슨 돈으로 펀드?....
혹시 가입금액이 매달 1만원?.....ㅎㅎ

[솔이아빠]

MB가 든 펀드 무조건 오르겠지요
그 펀드 종목은 연기금이 관리할테니까
갱재대통령(?)이 가입한 펀드는 적어도 1000%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 펀드는 대략 설정액 300억
가입자는 MB 90% 와 그의 측근들(10%)로만 구성
만기 4년,

이상 허접 시나리오 였습니다.


한나라의 대통령이 정말 저럴수가 있을까 싶은 밤입니다.
우리집 7살 딸이
" 아빠 , 이명박대통령은 언제 그만둬? "
" 4년 후 , 그런데 그건 왜?"
" 우리나라가 걱정돼서..."
그러면서 3살 동생에게
" ** 야 절대 밖에서 소고기 먹으면 안돼, 과자도 ...멜라민 들었데..."


하도 엄마 아빠가 열을 내니 7살 딸아이도 걱정이 되나 봅니다.

[영이사랑]

명박재산 기부 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기부 안한모양입니다...쩝...

[구름이]

9월 17일이면 코스피가 1425 였는데 그랬다면 아마 1/3은 날리고 올라오는 중일텐데...
그때 대통령이 안괜쟎다 그랬으면 많은 사람들이 30%는 건졌을덴데....

[금융은 정말]

누군가는 얻으면 누군가는 잃는 구조인 거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30%를 건질 수 있었다면
누군가는 지금 그 30%를 못 벌었겠지요..
욕 나오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