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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윗집이 이사가고 더 뛰는 윗집이 이사오다

아래층사람 조회수 : 1,518
작성일 : 2008-10-25 23:41:21
정확히 밤 9시부터 11시 반까지 남자아이가 다다다 뛰어다니던 윗집...
지난 주에 이사나가더군요.

아, 불안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집이 이사오려나.

하하하,
이번에는 이사온지 일주일이 넘어서도
밤 열한 시 넘어서 가구 질질 끌고
남자아이인지 여자아이인지 열두 시 가까워서도 다다다다다 뛰어다니고
뛰어다니는 소리 그칠 만하면 못치고 절구 찧는
게다가 아기 엄마아빠의 목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집이 이사왔습니다.

인터폰을 해 말어,
계속 고민 중입니다. 뭐 안하고 말겠지만서도...
IP : 210.123.xxx.9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5 11:48 PM (121.148.xxx.90)

    저희 윗집도 장난 아니게 뛰고 지금까지도 뛰더니, 지금 어른 발자국 소리는 발뒷꿈 쿵쿵 왜이리 조심하지 않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 지경 지금 노래 틀어주고 있답니다..저희는 넘 시끄러워서 안방서 못자고 애들방에서 잠자는데, 거기까지 와서 시끄럽습니다..이해가 가야죠...
    그리고 아침은 10시넘어서까지 자는듯,,저 공항상태까지 와서 미칠지경이었죠..천장도 쳐보고,
    하다가 지금은 아침에 안방에 자고 있는듯하면 노래한곡 틀어줍니다..잘 들어보시라고,
    제가 이지경까지 된데는 글쎄..3개월 넘게 시달리다 윗층에 부탁드려요하고 조심히 말했더니
    별로안뛴다나, 그정도도 못참는다나, 그러면서 아기아빠가 늦게오니 밤에는 뛰는거 어쩔수 없다고,
    나보고 이사가래나,,,저요 이집와서 리모델링까지 해버려서 그런데다 집값까지 내려가서,
    갈데도 없고 ..미칠지경인데,,,헉....어쩐지 앞 주인이 얼른팔고 가더라구요..
    님도 좀 해보세요..노래한곡 들려주세요....

  • 2. 이해안감
    '08.10.25 11:53 PM (121.148.xxx.90)

    참..저희 윗층은 아침부터 밤까지는 애들 친구들 델고 와서 뛰고,
    밤엔 새벽 2시까지도 뛰어요...글고 방정리는 아침에 하시지 쿵쿵 장난감이며 이것저것 정리
    새벽녁까지 헉...제가 이상한가요..저보고 이상한 사람이래요..
    나중엔 조그만 소리에도 엄청 놀래는 공항상태 오더라구요.

  • 3. 저도 같은..
    '08.10.25 11:55 PM (121.144.xxx.183)

    밤 11시 30분에도 따~~ 다다다 다람쥐같이 뛰어가는 소리에 깨면 그냥 날밤새우는 저~
    4시에 일어나서 밥준비하고 곧 이어 애 도시락싸고 가족들 아침,,
    이러다보면 겨우 자는 시간 이라고해봐야 ??

    날마다 저 쿵쿵거리며 ~ 뛰눈소리에 심장 무너지네요.
    같은 주부고 좀 나이가 젊지만 애 2명 어떻게 조심도 안시키는지~ 백만번 이해불가요.
    저번엔 참다가 말했더니 다 클때까지 좀 기다려달라고~

    못 기다리겠다고 10시 이후론 ..좀 부탁한다고 했는데... 너무 허무하오.
    뭐,,하루 이틀 이런건 아닌데 이젠 지쳐서 집 그냥 주고라도 갈곳있다면 이사 가고파요.
    정말 아파트 층간 소음~~ 미치기 일보직전이랍니다.

    혹시라도 그런 뛰는 윗층 상황이신분 계시면 정말 애들 주의 좀 부탁드려요.

  • 4. ㅠㅠ
    '08.10.26 12:00 AM (211.243.xxx.207)

    저는 애들 뛰는 집 이사가고 노인 2분 이사와서 좋아라 했더니 새벽 4,5시면 베란다 화분 끄는 소리, 마늘 절구에 콩콩 찧는 소리 때문에 아침 잠 푹 자보는 게 소원이에요.

    잠 없는 노인네들도 문제더라구요...

  • 5. 근데
    '08.10.26 12:27 AM (218.153.xxx.202)

    참 희한해요
    저 아파트 생활 30년인데 그렇게 심한 윗층 없었거든요 ( 이걸 감사해야 할지 ...)
    주말에는 낮에 약간 발자국 소리나 뭔가 찧는 소리 나는데 그닥 신경 쓸 정도는 아니구요
    근데 그렇게 시끄러우면 못견딜거 같네요

  • 6. ㅎㅎ
    '08.10.26 12:28 AM (116.120.xxx.166)

    글 읽고 아이들 크면 조심시켜야겠구나 생각했는데 윗분 글보고 화분끄는소리~ 웃음 나오네요^^

  • 7. 저흰요
    '08.10.26 12:35 AM (220.118.xxx.4)

    아랫집에서 툭하면 인터폰 와서 못살겠던데...
    시끄럽데요. 시간을보니 저녁 먹을시간 7시쯤요...
    기막히데요. 물건 하나 떨어트려도 인터폰 . 낮잠 잔다고 시끄럽다고 인터폰...
    시부모님과 같이 살이서 아이들이 뛰고 하진 안았는데...
    이사 갈동안 우리식구 귀신처럼 스르륵스르륵 다녔답니다.

  • 8. .
    '08.10.26 1:00 AM (121.129.xxx.49)

    도대체 어떤 아파트가 그렇게 방음이 부실한가요? 이름도 공개해 주세요...

  • 9. ..
    '08.10.26 1:01 AM (211.52.xxx.37)

    "강병기 미궁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화장실에서 12시에 틀면 왔다지요.."
    고릴라 윗층해법이라고 누가 알려주셨는데
    정말 틀어봐야하나 고민중입니다.

  • 10. ㅎㅎ
    '08.10.26 1:23 AM (121.138.xxx.98)

    ..님 강병기가 아니구, 황병기님이세요...

  • 11. ㅎㅎㅎ
    '08.10.26 9:03 AM (221.140.xxx.89)

    어머.........^^ 저희 윗집도 이틀전에 이사 나가는데 속이 시원하면서도
    한편으로 불안하대요. 더한 사람들이 오면 어쩌나 하구요.
    오후 이삿짐 사다리차 보이길래 베란다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짐 올라 오는거 지켜봤어요.
    아이들 짐 보면 대충 아이들 나이를 알 수 있잖아요.
    첨엔 레고통이 올라오길래 걱정.....서너살 됐나보다 하구요.
    다음엔 아기 목욕통이 올라오길래 안심....아직 어린가보다 하구요.
    그 다음엔 기저귀가.....그제서야 안심했는데요
    오늘이 삼일째 인데 아직까지는 그런대로 조용하네요.
    짐 정리 하는지 어른 돌아다니는 발자국 소리만 들리고.........
    신랑하고 큰딸이 아직 더 두고봐야 안다네요.
    님하고 같은 심정이었어서 백번 알것 같아요.

  • 12. 나무바눌
    '08.10.26 11:31 AM (211.178.xxx.232)

    황병기님이 작금의 이 사태에 당신의 곡이 이리 훌륭하게 한몫을 하는걸 아신다면^^
    원글님....
    윗집과 친해지세요
    전 님댁보다 더했었어요
    새벽에 드릴로 벽뚫고
    새벽2시까지 가라오케틀고 사무실사람들 데려다가 밥먹이고
    부부싸움은 늘 무언가가 날아다니고
    애들은 오히려 얌전했지요

    근데 3년만에 인사하고 아는체하니 저도 맘이 좀 너그러워지고
    윗집도 좀 조심하는듯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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