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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청소가 너무 힘들어요~

한 수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08-10-24 08:47:20
깨끗한걸 아주  좋아합니다. 깨끗하게 청소잘된집을 가는것을 좋아하구요 그런집에서 밥을 얻어먹는것도 좋아합니다. 근데~!!!문제는 저희집은 전혀안그래요

일끝나고 늦게 집에오면 손 꼼짝을 하기 싫어서 그냥 지저분하게 정리되지 않은 거실에 대자로 누워 있어요 그렇다고 아주 피곤한것도 아닌데...

이렇게 설거지도 며칠을 싸여서 씻지도 않은적이 있어요 구석구석 먼지는 말할것도 없구요 제일 큰 문제는 제가 게으르다는겁니다. 알아요 저도... 느무 게으르다는걸... ㅠ.ㅠ

근데 몸과 마음이 따로 노니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
그리고 제일 힘든것이 집에 먼저를 터는건데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세요? 정리는 둘째치고라도 청소라도 잘하면좋겠어요 특히 먼지는 어떻게 없애야 할까요? 이렇게 청소가 제때 안되니 누굴 부르지도 못하고 혹 온다고 하더라도 그전날에 청소한다고 정신이 없습니다.

한수 배우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ㅜ,ㅜ
IP : 222.118.xxx.2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4 9:28 AM (125.208.xxx.36)

    저랑 같으신 분이네요. ^^;;
    저도 깨끗한거 참 좋아합니다. 허나, 저희집도 참 지저분합니다. ㅎㅎ
    제일 간단한건 집안에 물건을 들여놓지않는겁니다.
    특히 티비장에 티비를 제외하고 아기자기한 것들(사진이랑 장신구)을 올려놓지않는겁니다.
    식탁위도 식사때를 제외하곤 아무 물건도 올려놓지 않구요.
    식사후 설거지는 바로바로 하는거예요.

    그렇게만 해도 집은 대충 정리되더라구요.

  • 2. ........
    '08.10.24 9:29 AM (125.208.xxx.36)

    아참! 화장실은 하루에 한번씩 변기청소 해주세요.
    그냥 물 내리고 솔로 슥슥 씻어주고, 한번씩 샴푸나 린스 조금 넣어서 씻어주면 좋아요.
    손빨래하시고 남은 비눗물로 화장실 청소하시고, 깨끗한 헹굼물로 베란다 청소까지~

  • 3. 원글님을 위해
    '08.10.24 9:37 AM (222.98.xxx.175)

    로봇 청소기가 아침에 출근하면 바닥 청소해주고 식기세척기가 세팅해놓으면 반짝이는 새 그릇으로 기다릴겁니다.
    윗님 말씀처럼 바닥에 있는 물건들을 싹 치우세요. 없으면 지저분해지지 않아요.
    저도 먼지꼴은 못보고 청소는 귀찮아하는지라..저희 집엔 장식물이 아예 없습니다.

  • 4. ..
    '08.10.24 9:41 AM (222.64.xxx.180)

    맞벌이 자체가 부지런하신 거예요..!

  • 5. ^^;;
    '08.10.24 9:41 AM (122.36.xxx.218)

    저두 그랬는데 애기낳고는 좀 부지런해진거 같아요...그래두 지저분한건 마찬가지지만 자꾸 움직이게되니깐 집안일도 그전보단 많이 하게 되구요...애기엄마들 자주 놀러오니깐 안 치울수가 없게되더라구요.....제경험상 일단 눈에보이는것부터 무조건 정리되어 있어야하구요....특히 쇼파나 거실장 먼지는 적어도 이틀에 한번정도는 닦으시고...바닥은 부직포사용해서 매일 청소해요...부직포쓰니까 그나마 낫더라구요...설겆이도 바로..눈에 보이는건 그때 바로 치워야하구요..화장실은 깔끔한 저희남편담당이라 신경 안써요.....일주일에 한번은 남편과 대청소...가장 중요한건 부지런해야하는거 같아요~ ^^

  • 6.
    '08.10.24 9:46 AM (220.75.xxx.164)

    전 과외선생이예요. 방문수업을 하면 깔끔하게 정리된 집에 학부형이나 도우미 아주머니가 맞이해주시죠.
    얌전히 앉아있음 절 위해 이쁜잔에 세팅된 차나 과일을 가져다주시고요.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집을 방문하게 되는편이니 120평짜리 빌라도 가보게 됩니다.
    벽지부터 고급스럽고 철마다 패브릭 바뀌고 당연 먼지한톨 없어요. 일하는 아주머니가 두분이나 계시니..
    수업후 20평대의 건축된지 20년 넘은 낡은 저희아파트에 오면 그야말로 저희집은 움막이예요.
    편히 쉬고 싶다가도 다시 그집에 수업하러 가고 싶어져요.
    청소란게 딱히 비결이 있나요? 지저분한 살림 자주자주 버리고 청소기 열심히 돌리고 매직블럭이나 마법의 청소박사로 선반이나 가전 반들반들 빛나게 열심히 박박 닦는겁니다.

  • 7. 델몬트
    '08.10.24 11:11 AM (211.57.xxx.114)

    깨끗한 집을 유지하려면 정리정돈이 잘 되어야 해요. 어질러졌을때 그때 그때 치워주기, 화장실은 바닥머리카락 샤워기로 가끔 뿌려주고요. 현관은 들락거릴때 한번 쓸어주고요. 특히 아이들 장난감은 구석쪽에서 놀게끔 해줘야 해요. 예를들어 베란다 확장했다면 그쪽으로 책과 장난감 수납. 하여튼 수시로 손이 거쳐야 하는데 체질이 아니면 힘들어요. 도우미를 써도 그때뿐이니까요. 수시로 물휴지로 닦고요.

  • 8. ...
    '08.10.24 11:54 AM (116.120.xxx.169)

    델몬트님...(제가 아는 델몬트님이 맞다면...)
    집안 정리정돈하는 법,,좀 아르켜주세요,^^
    큰 요령말구요.
    이정도만 지켜도 대략 청소하기는 편한 정도...이런거요.

    가령...저희집에 주방이 좀 어지러워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전엔 씽크대가 기역자라서 이거저거 다 집어넣었는데
    새로 이사오면서 짧은 기역자라 좀 쟁여넣기 힘들더라구요.
    장식장을 사자니 솔직히 둘 곳이 없구요.장식장이 거실로 나가야 되는듯.
    씽크대를 확장할 수는 없고...
    그냥 싹 버려도 될듯도 한데....그 당시엔 다 필요해서 하나둘씩 모은거인데 그럴 수도 없고...
    애들방 창고에다 죄다 쑤셔넣을려고 해도 그렇고...(이럴바엔 버리는게....)
    주방정리정돈,,,의 비법이라는게 있을까요?

    그리고 재활용품..제때 버린다고 해도 늘 모이네요.
    즉 비닐류 하나하나 버릴수는 없고 모아서 버리거든요.
    그것도 한자리해요.
    인테리어잘한집보니 분리수거통 3만원짜리 그런게 있던데..3만원주고 구입할 가치가 있는지요?

    이런저런 비법 궁금해요.

  • 9. 원글
    '08.10.24 1:09 PM (121.153.xxx.38)

    감사합니다. 실천을 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ㅠ,ㅠ

  • 10. 게으른여자
    '08.10.24 3:01 PM (218.235.xxx.59)

    저도 게으른 여자, 아니 게으른 엄마 중에 하나인데요.
    얼마전부터 아들을 위해 좀 께끗하게 살아보자고 노력하고있는중입니다.
    저희 새언니는 맞벌이에 아이가 있는데도 항상 집이 깔끔하니 넘 부럽더라구요.
    그래서 전업주부인 나도 함 해보자..하고 해보니...
    결국은 원래 게으른 태생이어도 습관이 되면 할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ㅋㅋ
    설겆이 넘 귀찮지만 먹고나면 바로바로하기. 이거 일주일하니까 습관이 되서 저도 모르게 바로바로 하게 되구요, 설겆이를 했는데도 주방이 어수선하니 내가 뭘 했다.라는 느낌도 안들고 생색도 못내겠고..해서 주방 정리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그냥 먹은거 냉장고에 놓고, 냄비나 후라이팬 안보이게 수납장으로 넣어주고. 이렇게 일주일 했더니 제법 주방이 환해졌구요, 저도 습관적으로 딱딱 치우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아이 낮잠 자기전에 같이 청소하고(아이가 두돌 넘어서 걍 따라하는 수준이지만^^::) 그리고 아이 목욕시킨 물로 걸레 빨거나 욕실 청소하기...그런데 부수적으로 더 좋은건요..게으른 제가 청소 좀 해보겠다고 움직이니깐 남편도 저절로 합세해서 거들어주더라구요. 제가 노력하는게 이쁘다고 제가 설겆이하는 동안 남편은 집 청소해주고. 이게 젤 좋아요^^ 원글님도 노력해보아요.

  • 11. ㅜㅜ
    '08.10.24 5:27 PM (218.51.xxx.28)

    -.- 제 얘긴 줄 알았습니다.
    하나씩 치워나가야 하는데 그게 생각처럼 안되서요.
    노력 좀 해야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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