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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할로윈 챙기는 거 이해가 안 가요

고리타분한가요? 조회수 : 2,123
작성일 : 2008-10-22 21:44:37
영어 유치원에서 시작된 건지, 외국 살다 온 사람들에게서 시작된 건지 잘은 모르겠으나
요즘 부쩍 할로윈을 챙기네요.
제과점에서도 할로윈 마케팅을 하고 베이킹 카페니 이런 곳에서도 할로윈 관련 포스팅이 종종 눈에 띕니다.
마트가도 할로윈 상품들 진열되어 있네요.  휴......
상인들은 상술때문이라고 칩시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왜 거기에 동조하나요?
단도직입적으로 우리가 왜 할로윈까지 챙겨야하나요?
할로윈이 왜 생겼는지, 뭐하는 날인지 알기나 하는 걸까요?
남의 나라 기념일을 왜 이리 챙기려하는지 이것도 사대주의때문 아닌가요?
이러다 미국 독립기념일, 땡스기빙데이 안 챙기라는 법도 없지 싶어요.
입맛이 좀 씁니다.
한심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IP : 125.187.xxx.9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2 9:45 PM (61.66.xxx.98)

    상업주의 + 핑계김에 기분 내 놀자~~~

    그런거겠죠.

  • 2. 마케팅
    '08.10.22 9:47 PM (211.177.xxx.21)

    이죠. 발렌타인데이는 안그런가요? 빼빼로 데이는요?

    미국에는 있지도 않은 화이트 데이도 만들어서 장사하느라 바쁜데요, 뭐...
    할로윈도 아싸 기회다 싶겠죠.

  • 3.
    '08.10.22 9:47 PM (116.43.xxx.9)

    평범하게 살아서 그런지..
    그런거 챙기는거 주위에서 한 번도 못봤어요..
    마트의 파티용품코너는 뭐 1년 365일 그런거 파는거 같긴 하두만..
    친정에서 애들한테 기분내라고
    생일때 한번씩 사주는거 말고는
    그런 용품 엊다 쓰는지도 몰라유~

  • 4. ..
    '08.10.22 9:50 PM (218.52.xxx.133)

    저두 이해불가입니다..

  • 5. ..
    '08.10.22 9:52 PM (121.134.xxx.207)

    영어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원어민영어나 영미문화가 어린이들 사이에 파고들면서,
    이런행사가 더 많이 생기게 되고,
    이문화가 학원이나, 어린이집밖으로 나오게 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 6. 시작은
    '08.10.22 9:58 PM (58.120.xxx.245)

    영어유치원 영어학원
    발전은 외국서 살아본 사람들과 이런저런 이유로 직접 할로윈파티해본 사람들의 경험들 ...블러그나 각종 개인홈피 등등 통해 전파
    놓치지 않고 각종 상술로 이용..그렇네요
    발렌타인 챙기는것보면 할로윈도 곧 정착될둣도
    몇년전만 해도 영어나 배우지 왜 외국사람놀이를??? 그랫는데

  • 7. 추가
    '08.10.22 10:00 PM (124.50.xxx.169)

    이해안되는 사람 추가요~

  • 8. 인천한라봉
    '08.10.22 10:01 PM (211.179.xxx.43)

    마트에가니 필수품목이더라구요.

    누구야 학교에서 이거 사오라했잖아!! 그러면서 챙겨가시는거 보고..

  • 9. ..
    '08.10.22 10:04 PM (122.34.xxx.54)

    저도 왜 남의 나라 풍습을 그리 설쳐대면서 해야 되는지
    같은 나라 국민으로서 없어보여요 --;

  • 10. 저도
    '08.10.22 10:05 PM (61.99.xxx.237)

    저도 당최 이해가....
    애들 하는 거 보면 저게 뭔 짓인가 싶어요.
    저도 미국 살 때는 한 7-8년 열심히 장식도 하고 애들 오면 사탕도 열심히 나눠주고 그러는 게 나름 재미있었는데요.

    이게 다 맥락이라는 게 있는 거 아니겠어요? 우리에게도 귀신이니 뭐니 이런 게 없는 건 아니지만서두 작년에 귀국해서 첨으로 애들이 코스튬입고 아파트 여기 저기 대문 앞에서 사탕주세요 소리치는 거 보고 기겁을 했네요.

  • 11. 다른
    '08.10.22 10:06 PM (61.75.xxx.12)

    나라도 이렇게 요란 떠는 건지 알고 싶네요..이해불가

  • 12. 저두요
    '08.10.22 10:10 PM (121.88.xxx.149)

    제 인생의 반을 외국서 살다 왔지만 여기 한국서는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남의 나라 풍습을 왜 따라하는지...

  • 13. 코스코
    '08.10.22 10:16 PM (222.106.xxx.83)

    맞아요...
    왜 할로윈을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한국사람들이 워낙 이밴트를 좋아해서 그렇려니~ 생각하고 넘어갈래도
    할로윈을 왜 하는지나 알고나 저렇나~ 십기도 하고...

  • 14. 조심조심
    '08.10.22 10:17 PM (211.55.xxx.159)

    10년전 우리 아들들 어린이집 다닐때도 챙기더군요.

  • 15. ㅎㅎ
    '08.10.22 10:22 PM (211.179.xxx.21)

    저또한 그렇게까지 유난을 떨어야하나 싶지만...유치원에서 할로윈행사를 한다니..
    어쩔수없이 옷도 용품도
    구입하게되네요..ㅜ ㅜ 별 필요도 없는걸....
    안입히고 보내자니 뭐하고 ..그것땜시 하루빠지기도뭐하고...
    아마...저같은분 많으실걸요?....

  • 16. ..
    '08.10.22 10:26 PM (211.205.xxx.15)

    크리스마스부터 없애야 해요 ㅎㅎ

  • 17. ㅁㅁ
    '08.10.22 10:41 PM (125.177.xxx.83)

    크리스마스 공휴일 없애는 거 찬성이예요~

  • 18. 혹시
    '08.10.22 10:46 PM (125.131.xxx.59)

    강남에 사시나요?
    아님 다른 지역도 다 그런건가요?
    작년 할로윈 때는 스크림 가면에 검은 망토쓰고 장난감 도끼 들고 가는 애도 봤어요..
    이 동네가 유별난가 했었는데 그게 아니라면??
    발렌타인데이, 뺴빼로 데이처럼 아예 국적불명인 거랑은 또 다르다고 보는데요
    왠지 불쾌하고 찝찝하지 않으시던가요?

  • 19. 맙소사!
    '08.10.22 10:49 PM (125.187.xxx.97)

    크리스마스와 할로윈을 비교하시는 분이 계시다니 할 말을 잃네요.

  • 20. .
    '08.10.22 10:54 PM (220.122.xxx.155)

    개독을 싫어하는 사람인가보죠..뭐..
    영어유치원 보내는 사람들은 좋아할듯...

  • 21. ...
    '08.10.22 11:06 PM (124.54.xxx.28)

    크리스마스,발렌타인데이 다 상관없는데 할로윈은 싫어요. 귀신분장하고 다니는 것도 맘에 안들고..
    외국에선 할로윈 축제하다가 사건도 꽤 일어났다고 들었는데 너무 흉칙해요.ㅠ.ㅠ

  • 22. 갠적으로
    '08.10.22 11:09 PM (59.14.xxx.63)

    클스마스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할로윈은 또다른 문제 같네요..
    정말 할로윈 챙기는건 이해불가예요...
    대체 남의 나라 명절에 왜 난리들인지..

  • 23. ........
    '08.10.22 11:34 PM (99.234.xxx.135)

    저두한국에서 그러는건 진짜 이해 안갑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명절이 할로윈입니다. 이즈음만 되면 나타나는 오만가지의 눈알빠진 모조품들,플라스틱 쥐들.해골들.뭐 마녀같은것은 장난입니다.온동네 달러스토어니 장난감가게니 몰이니 여기저기에...
    머리에 박힌칼 가면 같은것..니글니글합니다. 정말 저는,정서에 안맞습니다.
    할로윈복장이라고 피가 뚝뚝덜어지는 팔을 달고나타나는아이들..글쎄요..
    어떤때는 이 노스어메리카 사회전반에 펼쳐져있는 공격적이고 폭력적인것을 이렇게 무마하는건가?하는 생각도 들기도하고 아주아주 지긋지긋한데 이런그지같은 명절까지 수입하는 의도는 돈.인가요?
    우리의 좋은 명절 정서는 제대로 알고들 있는건지 ,자식들한테 제대로 가르치고들있으면서 넘의나라 의
    이상한 풍습을 따라하는건지 이런작태들을 보면 옛날 몽고의 변발까지 따라하기 좋아했다는 그런 기질은 유전이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아주 입맛이 씁니다..

  • 24. ........
    '08.10.22 11:40 PM (99.234.xxx.135)

    제발 자존심좀 챙기며 삽시다...
    우리문화 정말 귀중하고 멋집니다.
    역사좀 제대로 가르치고 한글좀 제대로 가르치고 외국에사는 사람은 넘의나라에 살면서도 한국인임을 잊지않으려고 아둥바둥하며 사는데 왜 정작 한국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받고있는 둘러싸여있는
    아름다움에 대해 그리들 무관심한지.문화정책 돌아가는거나 뭐나 보고있으면 정말 눈물이 납니다.
    원글님 .이런 질문은 고리타분한것이 아니고 아주 지극히 정상이고 자연적인것입니다.위축되지마세요.

  • 25.
    '08.10.22 11:50 PM (121.169.xxx.120)

    그러잖아도 이 주제로 글을 하나 올리고 싶었던 1인입니다.
    저도 당최 이해 안 갑니다.
    왜 넘의 나라 명절 같지도 않은 명절까지 챙겨야 하는지 한심하고 한심해요
    자존심없는 민족은 아니라고 생각해 왔는데 미제에는 약한건가요--;;

  • 26. ㅎㅎ
    '08.10.23 12:13 AM (222.98.xxx.175)

    주변에 보니 미혼인 친구들이 그 핑계대고 모여서 놀더군요.
    전 딱 잘라 말했어요. 며느리는 명절이 두개인것도 힘든데 남의 나라 명절까지 수입해서 지내고픈 마음 절대 없다....ㅎㅎㅎㅎ
    친구라 막말은 못해도 한심해보이는건 사실입니다.

  • 27. ㅎㅎ
    '08.10.23 12:31 AM (58.226.xxx.122)

    저도 원글님글에 동감~!!!

  • 28. 어이없다...
    '08.10.23 12:35 AM (220.85.xxx.229)

    어떻게 할로윈을 크리스마스와 비교합니까!!?
    크리스마스가 무슨 의미인지 전혀 모르시는 분인가보군요.
    크리스챤들에게는 메시아의 탄생을 기리고 이 땅에 사람으로 오심을 다시 되새기는 가장 소중한 날인데요, 그렇게 함부로 말씀하시면 안될 것 같군요.

  • 29.
    '08.10.23 1:10 AM (124.111.xxx.95)

    그 날의 의미를 모르고 즐기는 날은 어느 날이나 다 싫어요.

  • 30. 내 신세
    '08.10.23 1:34 AM (218.237.xxx.172)

    ~day ~~~
    저는 9살때부터 birthday도 없이 지나가네요.

  • 31. 봄소풍
    '08.10.23 3:29 AM (68.5.xxx.113)

    실제 지금 미국은 예전만큼 할로윈을 챙기는 분위기는 아니랍니다.
    특히나 요즘 중국 멜라민 문제로,, 아이들 사탕주고 초코렛 주고 받는걸 더 꺼리지요.
    짐 제가있는 CA 쪽도 집에 장식해 놓은집이 몇집 없어요.

  • 32. 동감!!
    '08.10.23 3:48 AM (99.7.xxx.39)

    한국에서 할로윈 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발렌타인데이, 빼빼로 데이를 만들어서
    커다란 선물 바구니 들고 거리를 헤매는 청소년들이 더 안타까워요.

  • 33. ..
    '08.10.23 9:15 AM (59.10.xxx.219)

    크리스마스 없애자고하면 기독교인들이
    석가탄신일도 없애자고 할거같은데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할로인은 정말 이해 불가네요..
    귀신바가지 쓰고 뭐하자는 것인지...ㅉㅉ

  • 34. 그냥놀자는거죠
    '08.10.23 9:29 AM (58.226.xxx.207)

    핑계김에 그냥 한번 즐겨보자는거지 뭐 큰 이유가 있나요?
    솔직히 그런 귀신놀이같은게 좀 위화감이 느껴지기도해요.

  • 35. ...
    '08.10.23 10:31 AM (211.210.xxx.62)

    맞아요.
    저도 이상하다 싶어요.
    먹기도 아까운 늙은 호박에 구멍 뚫고...
    하루 놀자 싶으면 생각나는 우리나라 명절들도 많은데
    사업한다는 사람들 머릿속엔 뭐가 들어있는건지.
    다들 유학파라서 그럴까 싶기도 하고요.

  • 36. 귀신데이
    '08.10.23 12:19 PM (222.236.xxx.94)

    대중화된 건 영어 유치원이나 특목고에서 아닐까요.

    근데 전 대부분 기독교인 유럽인 영미에서
    이런 행사 하는 거 재미있게 보여요.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느낌이랄까??

    우린 그렇지 못하잖아요.

  • 37. 이해불가2
    '08.10.23 12:49 PM (218.39.xxx.147)

    정말로 웃겨요. 미국살때도 싫었던 할로윈인데 한국에 돌아와보니 전에없던 할로윈축제가 생겼더군요. 왜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오늘 대형마트전단지보니 할로윈복장 판매안내가 나왔던데 이것이 이렇게 대중화된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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