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쌍커풀 수술하신 분들 만족하세요?

커풀 조회수 : 1,117
작성일 : 2008-10-22 19:55:28
안녕하세요

성형수술을 하려고 맘먹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1인이에요

나이가 30대에 접어드니까

눈커풀이 처지더라구요

눈이 외커풀인데 큰 편이라서 외커풀눈이지만 답답해보이지는 않고

나름 눈예쁘단 얘기도 가끔 듣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사진찍고 나서 보면 제 눈이 너무 맹해보이는 거에요

눈커풀이 처지니까 더 그렇게 보이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본 친구가 대번 처졌다고 말하더라구요

티나게 하는 것말고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데

주변에서 말리는 사람들이 있어서요 고민중이에요

하고나면 돌이킬 수 없잖아요

말리는 사람들은 외커풀이지만 크고 깨끗하고 순해보이는(성격과는 다른;;;) 인상인데

굳이 왜 하려고 하느냐 눈이 옆으로만 길고 작다면 권하겠지만 안해도 괜찮다 라는 의견이구요

하라는 사람들은 본인들도 했는지라 하고 난 후 만족도가 높다고

저도 하면 만족할거라고 권하네요


혹시 하신 분들 있으시면 어떠신지 궁금해요 만족하시는지 어떤지

그리고 잘하는 병원 아는 곳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내년 1월달에 하고 싶어서 지금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보고 있거든요

저에게는 첫 성형수술이에요 ;;

도움말씀부탁드려요
IP : 218.237.xxx.2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술한 나
    '08.10.22 8:50 PM (122.35.xxx.30)

    ㅋㅋㅋ 님때문에 로그인합니다.
    일단 눈을 부벼서 쌍꺼풀을 만들어 보세요. 어색한지 어떤지....
    저는 22살때 햇으니 벌써 15년이 다 되어가네요. 아주 만족해요. 특히나 꿰맨자국이 파이거나 하지 않아서 주변에서 잘 모르더라구요. 그렇지만 뭐 저는 얘기하고 다닙니다. ㅋㅋㅋ 주변사람들한테 권하기도 하구요.
    눈길이가 옆으로 길면 쌍꺼풀하면 금상첨화죠. 더구나 쳐지셨다면 하시길 조심스럽게 권해요. ^^
    울언니도 40에 했어요. 쳐져서 했는데 지금 아주 만족합니다.

  • 2. 저도
    '08.10.22 9:04 PM (123.248.xxx.161)

    하기전 눈이 크고 동그란편이었는데 의사선생님도 안해도 되겠다 하셨는데,
    하고싶다니까 트임없이 얇게 해주셨어요. 자연스럽고 하기전과 인상도 별차이 없고 만족해요.
    병원가셔서 충분히 상담받아 보세요.

  • 3. 반지
    '08.10.22 9:45 PM (218.237.xxx.222)

    수술한나님 ㅎㅎ 답글감사드려요 ㅎㅎㅎ
    쌍커풀은 가끔 만들어보는데 제가 볼땐 어색해요 낯설어서 ㅎ
    만족도가 높으시다니 저도 자꾸 솔깃해요

    저도님도 만족하시네요
    친구상담받을때 따라가서 몇번 듣긴 했는데
    병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더라구요
    맘잡고 병원을 많이 돌아야 할 것 같아요

  • 4. 저랑 같은 심정
    '08.10.22 10:14 PM (218.153.xxx.247)

    이셨네요...
    저도 하기 전 눈이 외커풀이라도 얇고 눈이 길고 큰 편이었어요.
    그래서 많이 망설였어요.
    제가 핀으로 만들어 봐도 어색하고...
    그런데 그 매력있는(나름) 눈이 유지가 안되더군요.
    나이들면서 처지고, 얇은 눈커풀은 좀 꺼지고,
    어색한 쌍커풀이 만들어져, 결국 망설이다 매몰로 했어요.
    하고도 풀까 (한 달 내 매몰은 가능) 말까 내내 고민했어요.
    지금은 자리 잡혀, 예뻐요.
    성형은 하고나서 저같은 성격의 경우 맘고생 많이 해요.
    자리잡기까지 시간이 걸리거든요. 자리잡는다는 건 내가 내 얼굴에 익숙해진다는
    의미도 담기구요. 눈꺼풀 꺼진 것 조차 매몰하니 보완이 되었어요.
    신기한건 예전에 알던 사람들은 10-20년 전 제 눈을 기억하며 저를 보는 탓에
    괜히 했네 그러고 최근 알던 사람들은 처진 눈을 인신하니 하길 잘했다하고 그래요.
    사진빨은 하고 나면 훨 나아요.

  • 5. 저랑 같은 심정
    '08.10.22 10:25 PM (218.153.xxx.247)

    참, 덧붙이면,
    한듯 만듯 티안나길 바랬는데
    자는 인상이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
    예전 직장 분들 만나면 저를 못 알아봐요.
    지금은 적응했어요. 지난 세월 그얼굴로 살았고
    남은 세월 새얼굴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하면서...
    눈 바뀌니 다른 이목구비와 어울려 인상이 달라 보일 수도 있어요.
    참, 남편이 적응을 못해요. 아직도. 1년 됐는데. 다른 여자같다고.
    제 예전 인상을 너무 좋아한다고.
    예전엔, 참하고 동양적이고 지적인 느낌이라 했는데 지금은
    서구적 미인, 섹시해 보인다는(죄송) 이야기까지 들어요.
    그래서 성형하는 건 지금껏 살아온 무얼 확 바꾸는 모험이긴해요. 잘 생각하고 하세요.

  • 6. ㅎㅎㅎ
    '08.10.23 12:25 AM (222.98.xxx.175)

    대학다닐때 상담만한다고 엄마에게 끌려갔다가 얼결에 하고 나왔습니다.(15년도 전입니다.)
    의사샘께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신신당부했고 외꺼풀이지만 눈이 좀 깁니다.
    다들 말 안하면 제가 수술한지 모르고 눈 예쁘다고 합니다.
    전 어려서 해서 회사다니면서나 주변에서 무슨 말 들은적은 없어요. 뭐 예전눈이 솔찍하게 맘에 들기도 했지만 지금 눈도 괜찮으니까요.
    수술중 제일 간단하고 만족도가 높은 수술이라고 들었어요.

  • 7. 저도 로긴
    '08.10.23 9:48 AM (58.120.xxx.231)

    아~ 저도 이 글 때문에 로긴 했어요.^^

    병원은 주변사람들의 결과물(?)을 보고 상담하고 해서 정하시구요.
    저도 눈이 쳐져서... 원래도 쳐졌는데, 점점더 쳐져서 했어요.
    자연스럽게 한다고 하는 곳에서요.

    눈을 크게 하겠다든가, 앞 뒤 트임하겠다든가 하는.. 무리를 하지 않는다면
    주변에서 눈치 챌 듯 안 챌듯하게 자연스럽게 되더군요.

    그런데, 원래 큰 눈이시고.. 선해보이는 인상을 가지고 계신다면,
    지금 당장 하실 필요 없을것 같은데요.
    전 30대 후반에 한거예요. 후반이 되니까 급속히 쳐지더라구요.
    쳐진 눈은 매몰이 아니고, 절개를 해야해요. 쳐진 부분을 잘라야 해서요.

    전 작은 눈이고, 원래 졸린 눈이고, 게다가 점점 쳐지는 상태에서 한거라 그런지
    만족하고 있어요. 트임 안하면 눈이 커지는 것도 아니라.. 예전에 알던 사람들은
    원래 제가 쌍커풀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가물가물해 하면서, 별로 달라진 것 없다고 하구요.
    최근에 알던 사람들은 축축 쳐져가는 눈을 봐왔던지라, 정말 잘했다고 하네요.

  • 8. 저는
    '08.10.23 11:17 AM (203.130.xxx.253)

    눈꺼풀이 쳐져서 자꾸 비비게되고 답답하고 신경쓰여서 수술했는데요.외적인 것도 외적인 거지만 기능적으로도 편하고 아주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34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82
682733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12
682732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23
682731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17
682730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20
682729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97
682728 꼬꼬면 1 /// 2011/08/21 27,154
682727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92
682726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385
682725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16
682724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35
682723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00
682722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20
682721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48
682720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29
682719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38
682718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348
682717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34
682716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44
682715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73
682714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86
682713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44
682712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11
682711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44
682710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25
682709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51
682708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15
682707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67
682706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06
682705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7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