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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인것 같아요...도움좀 주세요
심해진건 지난 6월 여름 음성틱에 행동틱까지 다 와서
처음엔 틱인지 모르고 있다가 검색해 보고 언젠가 82에서도 나온것 같아
우리아이 잘 관찰해 보니 틱이 맞는것 같아 대학병원에 갔더니
틱이 맞다고 하네요 ㅠㅠ
현재는 좋아 졌다고 하기 보다는 음성틱은 없고 눈깜빡거림과 자신도 모르게
낙타나 소 되새김질 처럼 입술근육 움직이고 가끔 뒤도 돌아보는 현상이
있어요 그 걸 볼때 마다 가슴이 철렁거립니다...
한달에 한번씩 병원에 가지만 그저 상담만 받고 시간을 두고 보자는것..스트레스주지말고 공부 보다는
실컷 놀도록 하라는데,,,, 그래도 엄마 맘이 그런가요!!!
틱이 심해 지면 뚜렜으로 발전 한다는데...정말 맘이 급하고 우울하기만 합니다
고칠 수 있는병인지 어떤지는 의사선생님도 모르는병인것 같아요
이것만 아니면 행복할것 같아요..눈물만 나고
어떤 도움이라도 좋아요 고칠 수 있는 도움좀 주고 가세요!...
1. 내일..
'08.10.22 6:26 PM (125.178.xxx.12)오전10시에 EBS60분부모-ADHD편 방송하거든요.
틱과 같이오는 경우가 많다고 지난주에 틱부분도 비중있게 방송되었는데요.
거기 출연하시는 손성한박사가 틱이나 ADHD잘보시나봐요.
방송보시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않을까...싶어서요.
지난주방송에 나온 사례는 틱이심해 뚜렛으로 발전한 경우였는데
치료열심히 하면 많이 좋아진다 하더라구요.
너무 절망하지 마시고 힘내세요~2. 아효..
'08.10.22 6:37 PM (118.32.xxx.241)틱잘보는 병원 있으시면 추천좀 해주세요..
제가 성인인데.. 틱이 좀 있어요.. 아기낳고.. 스트레스 때문에 더 심해졌어요..
예전엔 병원에 갔을 때는 치료 안해도 되겠다 그랬는데.. 자꾸 심해집니다..
아기가 보고 배울까봐 겁나요..3. 자식사랑.
'08.10.22 6:47 PM (125.137.xxx.245)대학병원 무슨 과에 가셨어요? 어떤 검사를 하셨는지요?
틱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입술근육이 움직인다니..
아이들 경기 중에 단순발작도 그런 증상이 있어서요...뇌파검사는 해보셨는지요?4. 코스코
'08.10.22 6:51 PM (222.106.xxx.83)아이가 스트래스 받으면 더 심해저요
저의 큰 아들이 그랬었는데 그냥 못본척 놔뒀더니 시간이 지나니까 저절로 없어지더라구요
저의 아들은 헛기침도 하고, 코도 훌쩍거리며, 어깨 한쪽을 들석거렸고, 얼굴 한쪽을 자꾸 떨었고, 눈도 깜빡거렸고, 고개도 한쪽옆으로 까딱거렸고, 말도 더듬었구요 가만히 앉아있으면 손을 떨었고, 다리도 한쪽에 틱현상이 있었어요... -_-;; 정말 보고있기 힘들었어요
뭐가 잘못됬나 싶어서 의사도 가보고 했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는거같은데 반에 있는 아이들 하는 모습을 모두 따라 하는것이 아니냐고 묻더라구요
그리고 절대로 스트래스 주지말라고 뭔가 불안정스러울때 틱이 심하다고 하데요
그렇게 한 1년은 간거같아요
그렇고는 그냥 어느날 부터 하나씩 줄어가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런거 못하게 야단도 첬었는데 더 심해지는거 같았어요
그냥 조금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두고봐주세요
저의 아들같이 멀쩡하게 대학도 잘 가고 잘 살꺼에요 ^^*5. ..
'08.10.22 7:42 PM (125.139.xxx.144)그랬으면 좋겠어요 코스코님
고마워요 댓글모두!!6. ..
'08.10.22 8:23 PM (124.49.xxx.22)윗님말씀처럼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혼나면 더 심해지더라구요 그냥 좀 실수하는 행동이 있어도 적당히 지나가 주세요 좀 나아질거에요
자꾸 그 행동 하지 말라고도 하지 마시고 요..7. 저희 아들도
'08.10.22 8:32 PM (58.226.xxx.167)그랬어요.
반년정도 지나니 증상이 없어지더군요.
근데 다른 현상으로 또 다른 틱이 생깁니다.
또 반년정도 지나고 ....없어지고
또 얼마의 시간후에 또 다른 증상의 틱이....
증상이 점점 약해지면서 나중엔 낫더라구요~~
넘 신경쓰지말고 또 저러다 말겠지 하며 편하게 마음먹으세요.
아이에게 넘 스트레스 주지 않는 평범한 집안의 아이라면 다 좋아집니다~~~8. 그게...
'08.10.22 9:32 PM (119.65.xxx.151)학교에 가게되면 대체로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남아들은 학교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봐요.
초1~2학년까지는...아무리 스트레스 안줘도 학교에서 받는것으로도
계속 틱이 나타날 수 있어요.
7살이라고해서 글 남기네요.9. 울아들
'08.10.23 12:53 AM (58.230.xxx.53)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위에 형이 있어서 학교생활 무난히 할거라 생각했는데 선생님 전화받았네요.
우리아이가 짝궁 물었다고. 그리고는 큰소리지르고 그애 노려보며 막 화를 냈다고.
처음엔 울아들 대견하다고 몸도 다른애들보다 약해서 걱정했는데 신고식 확실히해서 덩치큰 녀석들
울아들에게 귀찮게는 안하겠지? 하는마음이 더 컷지요.
그 사건이 선생님에게는 눈에 가시였는지 우리아이가 모든것이 못마땅했나봐요.
애가 학교 안간다는 말은 않고 가긴가는데 수업참여가 안되서 고생했어요.
집중력 완전 꽝이고 자기 맘대로 안되면 친구들에게소리 지르고 심해지는거 같아서 병원에서 심리검사받고 정신과 상담받고 나 랑 아이 고생 많았어요.
학교에서의 불만스런 생활이 아이에게 틱으로 나타나더군요.
의사 말이 아이가 하는 행동에 대해서 전혀 신경쓰지 말라고 하더군요.
이러지마라. 저러면 안된다등.... 어떤것도 아이에게 강요하지 말라고 해서 마음은 조마조마 하면서 지켜만봤어요.
그러더니 어느순간 그 행동이 안나타나기도 하고 다른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하더라구요.
어느정도 생활하고 나서 아이가 또 스트레스가 쌓이는지 다른 틱이 나타나기도 했어요.
우리아이경우는 처음엔 눈을 깜박이는 거였고 다음에 나타난 틱은 코를 훌쩍이는 거였어요.
남편에게도 틱에 대해 말해주면서 양해를 구했더니 그런게 어디있냐고 한두번 애를 잡더군요.
엄마속만 타들어갔지요.
나중에 인터넷을 뒤져 틱에대한 글을 복사해서 읽게하고 내나름대로 열심히 설명을 하면서 이해를 시켰더니 수긍하며 아이의 틱 행동에 대해 아무말 안하더군요.
제가 생각하기에 우선은 아이의 틱 행동에 대해 부모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아무말 안하는 것이고
다음은 아이의 모든행동에대해 잘했다는 칭찬과 격려....모든 좋고 긍정적인 말을 하면서 아이가 편안한 맘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울아들
2학년 교과 과정 다 따라가지는 못하지만 저 혼자 책 많이 읽어 엄마나 아빠도 모르는 상식 더많이 알고 말도 조리있게 잘 하는 편입니다.
다만 학교교과 과정을 다 따라가지 못해서 학교에서는 약간 주눅드는 것 같지만 집에서는 자신감 팍팍심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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