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숙모? 애숭모?

[찾아주세요~]

옛날에 애숭모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맞춤법 틀리는 사례 쭉 적어놓은 글 혹시 가지고 계신분 있나요?

어머니 보여드릴려고요 너무 웃겨서 ㅋㅋ 근데 찾으니 없네요 ~~

[..]

님이 이게 헷갈리신다는 얘긴 줄 알고 놀라서 들어왔더니 아니네요. ^^

[이건 좀...]

소리나는데로 들리는 걸 찾으시는군요
넘의다리 긁는 애기지만...웃긴게 생각이 나서 ^^;;

저희 시엄마는 전라도분이세요
말씀에 반!!이상이 욕이 나오는 ^^;;
그런데 그 욕이 정말 욕이 아니라 일상생활 단어 친근감의 표시이면서...
뭐 전라도분들만의 그 끈끈한~~~ 그런거 있잖아요

일단 '목'은 '목암지' 라고 하시며
'혀'는 '혀빠닥!!'이라고 하시며
'옥시크린'은 '옥시크롬'
날이 흐려서 몸 여기저기가 쑤실땍 '조씨가 안좋다~~'라고 하시지요
그래거 전 울 아가씨 '조'씨 성을 가진 사람과는 절떄 결혼하면 안되겠따 생각합니다 ㅋㅋ

[ㅎㅎㅎ]

그런데 조씨는 전라도 말이 아니라 일본말이예요...
전라도말 재밌지요~~

[ㅎㅎ]

저희 시어머니는 취미생활을 꼭 츄미생활이라고 하세요.

[ㅎㅎㅎㅎ]

저희 시어머님은 침(입안에 고이는 침)을 꼭 춤이라고 하세요..아가들 춤 닦아줘라..

[울 시어머님은]

가위를 가우라고 하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