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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아이들 간식 얼마나 먹이나요?

초3엄마 조회수 : 972
작성일 : 2008-10-14 15:35:14
오늘 문득 제가 아이한테 너무 많이 먹이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질문드려요.
요즘 과자,아이스크림..다 끊고 엄마표 간식 만드느라 매일 뭔가를 만들어 먹이는데요.
삶은 밤, 군고구마, 미니 햄버거, 샌드위치, 떡볶이...
2시쯤 하교하면 30분쯤 뒤에 간식 먹이고 30분 있다가 학원 가는데요.
매일  간식을 먹어선지 학교 갔다오면 간식부터 찾아요.
오늘 떡볶이를 먹고 있는 딸아이를 보니....너무 잘먹는구나...내가 너무 먹는 양을 키워놨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떡볶이 먹고, 포도까지 한송이 뚝딱..
아이가 키도 크고 체중도 많이 나갑니다.
매일 살빼자고 둘이 약속하면서도...

저 어렸을땐 점심먹고 저녁 사이에 그렇게 간식 챙겨먹었던 기억 별루 없고 과자도
어쩌다 한번 먹었던 것 같은데요.
길가다 말라깽이 또래 여자애들보면...부럽습니다.

모두 아이들 간식 먹이시죠??
살 안찌는 간식 뭐 없을까요.  간식 양을 줄여서 주면 살이 좀 빠질까요. 아예 먹이지 말까요.
저녁은 7시에 먹고 잠은 10시30분쯤 잡니다.


IP : 221.155.xxx.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식
    '08.10.14 4:06 PM (116.40.xxx.141)

    우리애는 간식을 먹으면 그게 끼니가 되버려요

    그래서 간식을 줄 수가 없네요
    너무나 안먹는애라서 키도 안크고 걱정이에요

    식욕이란게 없어요
    세상에서 누가 뭐먹을래 하는소리가 제일 듣기 싫대요
    밥냄새가 제일 싫다는데 할말 다한거죠
    정말 부러워요
    같은 3학년인데 우리딸을 생각하면 잘먹는게 효도거든요
    하루에 3끼 챙겨먹는날이 잘먹는거에요
    그러니 2끼만 먹고도 하루가 지나갈때가 있어요
    세끼니 식사량도 다른애들 한끼정도나 될까 싶어요

  • 2. 간식 줘요
    '08.10.14 4:29 PM (218.51.xxx.228)

    큰애가 하도 마르고 체력도 약하고해서 정말 먹이는 전쟁을 치루며 이제껏 키웠는데요
    지금 7살인데 요즘은 안주면 배고프다고 징징거려요.
    지금도 샌드위치 하나 다 먹고 미술 간다고 갔어요.
    그때마다 틀린데 샌드위치, 고구마, 감자, 등등등 과일이랑 꼭 먹네요.
    그래도 말랐어요. 남자앤데 이제 겨우 21kg될랑 말랑해요.
    지 친구들은 27~8kg가 넘는다는데.. ㅠ ㅠ

  • 3. 9살
    '08.10.14 4:35 PM (220.75.xxx.172)

    8살까진 간식을 주면 끼니가 되었는데, 요즘엔 간식을 찾네요.
    많이 먹진 않는데 뭐 먹을거 없나 찾고, 가끔 간식 안주면 5시면 배고프다고 해요.

  • 4. ...
    '08.10.14 4:37 PM (203.229.xxx.213)

    남자애둘. 둘 다 학교 다녀오면 꼭 거의 매일 한끼 먹습니다.
    그리고 8시경 저녁을 먹습니다.
    10시 반이면 또 달라고 합니다. ㅠㅠ

  • 5. ㅠㅠ
    '08.10.14 6:21 PM (125.176.xxx.181)

    전 요즘 일부러 간식을 꼬박꼬박 안챙기고 있답니다.(아이가 경도비만인지라)
    방과 후 일주일로 따져보면 2일정도는 사과 하나 , 1일정도 아이스크림 한 개 정도 먹이는데도
    몸무게가 반에서 제일 많이 나가네요.
    지금초3 여자아이인데, 42kg 나간답니다. (키 138.5)

    초등학교 입학해서 신체검사했을때보다 2년반정도 지났는데,
    키 10센치, 몸무게도 10kg 늘었네요.
    입학 할 당시엔 거의 제일 큰편이었는데,
    지금은 아이보다 작았던 친구들이
    부쩍부쩍 키크고, 쭉쭉 뻗는거 보면
    움직이는 거 좋아하지 않는 울 아이가 운동량이 부족해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아이친구들 보니 대략 키들은 12센치 이상, 몸무게는 6키로 정도 늘은 거 같던데.....ㅠㅠ)

    저랑 남편의 신체사이즈는 평균정도인데 아이는 줄 곳 경도비만 판정나오고...
    아이가 먹는 거 좋아하는 편인데, 맘껏 먹이지 못하는 것도 속상해요.

  • 6. 원글이
    '08.10.14 6:34 PM (221.155.xxx.32)

    ㅠㅠ님...어쩜 울 애랑 비슷하네요. 울애는 키 142에 43kg...(울딸한텐 진짜 비밀인 몸무게..)
    경도비만 판정받았어요. 학교 신체검사에서요.
    아...간식을 뭘루 줄까 고민할께 아니라 저도 간식 최대한 끊어야 겠네요.
    먹는거 좋아하는데 안쓰런 맘에 제가 이것저것 너무 많이 만들어 먹였나봐요.
    아이비만은 엄마탓이라는데....흑.
    사춘기되기전에 살 좀 빼줘야겠네요. 에효.

  • 7. 제딸은..ㅠㅠ
    '08.10.14 7:30 PM (211.213.xxx.29)

    제딸은 중도비만이예요 ㅠㅠ
    간식을 한끼니 양만큼 먹네요 ㅠㅠ
    간식을 준비안해놓으면 밖에서 사먹으니..흑..분식집 음식들 정말 믿을수없잖아요....튀김기름도 엄청 더럽구요...혹은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몰래 사먹고 돌아댕기니 할수 없이 간식을 마련한답니다
    근데 왜그리 많이 먹는지..ㅠㅠ

  • 8. ...
    '08.10.14 8:51 PM (125.177.xxx.36)

    우리딸도 작년부터 엄청 먹어대더니 살이 토실을 넘네요
    다행이 여름부터는 먹는게 줄었어요 간식도 배고프다고 할때만 주고요- 거의 만들어 줍니다
    134정도에 28-9 정도 나가고요

  • 9. 남일이아니다
    '08.10.14 10:56 PM (222.98.xxx.131)

    제 딸은 아직 4살이긴 한데 정말 남일같지 않아서 글 남겨요.
    참 잘먹어요. 뭐든 주면 고맙습니다,하고 먹는데 지금은 소아비만될까 약간걱정이되네요
    또래들 보통 15키로안팎으로 왔다갔다하는데 17키로 육박하고있어요.
    하루 세끼 다 먹고요. 밥 먹고 사과깎아주면 하나를 뚝딱..우유도 벌컥벌컥,주스도 좋아하고.
    요즘은 쿠키를 집에서 만들어 먹이는데 어찌나 잘먹는지..엄마 최고야..연신말해대며..ㅠ_ㅠ
    다요트 좀 시켜보려고 간식 안주거나하면 하루종일 맥아리가없어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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