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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집 매매건하는데 사기당할 것 같아요..

거울아~ 조회수 : 2,848
작성일 : 2008-10-14 15:16:33
저희가 아이 학교 문제 때문에 집을 팔려고 해요..

동네 부동산에서 와서 보시군 요즘 시세가 평당 1200~1300선인데 빨리 처분하려면 1000~1100 사이면 팔 수 있겠다 하시며...아까운 데 그냥 전세로 돌리라고 말씀도 하셨어요...

근데 이분이 좀 나이가 있으시고 저희가 이 동네를 오래 사니까 저희 위해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추위지기전에 이사하려고...ㅠ ㅠ.

빨리 매매하려고
젊은 사람 하는 부동산을 갔는데 이 사람 참 어이없게도 자기는 와서 집을 보지도 않고 다른 부동산업자들 보내선 (부동산투기꾼인것 같은 여자 1 남자2) 지금 800이상 못 받는다 팔라 하네요...
그리곤 보자마자 계약하자 하면서 돈 가져왔다고...헉....
곤란하다 했지요...
심장이 펄떡펄떡 ....


그리고 오늘 다시 와선 850이상 요즘 못 받는다 팔아라....집값 자꾸 떨어진다 겁주고...

다들 그러시겠지만 집이 가장 큰 재산이잖아요...저희도에요...

저희는 전철역에서 5~6분거리이고 동네분들이 재건축이야기도 꺼내구....살기 딱 좋은 30평쯤되는 평지에 남향 단독인데..서울이구요.

집값이 많이 떨어졌어요..이거 팔고 다른 집 못 살 것 같아요..

요즘 하도 안좋다 안좋다 해서 불안한데 실수요자도 아니고 업자가 자꾸 그러니 너무 심란해요...
어쩌면 좋을까요...
여유돈은 좀 있지만 집 팔면 안되겠지요....그냥 있어야 할까요? 아님 떨어지기 전에 팔아야 할까요?
팔고 그냥 아파트 작은 거 사서 옮기기엔 너무 억울한데.....
너무 심란하네요

IP : 118.32.xxx.2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4 3:19 PM (124.54.xxx.144)

    저 사람들한테 팔지 않으심이 좋을듯...

  • 2. 저기
    '08.10.14 3:19 PM (118.32.xxx.94)

    강건너 아줌마들이 휘젓고 다닌다는...........저라면 HOLDing

  • 3. 업자가
    '08.10.14 3:20 PM (123.212.xxx.134)

    달려든다는건 그만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겠죠.
    계약 아직 안 하신거죠?
    안 파신다고 하심 될걸 뭘 사기 당하실거 같으신단겐지..
    안 파신다고 집값 떨어져도 팔거 아니니까 괜찮다고 딱 잘라 말하세요.

  • 4. 저도
    '08.10.14 3:20 PM (61.99.xxx.136)

    두번째 사람한테 팔지마세요.. 처음 말한 부동산이 그나마 낫네요(전세주라 하는것도 그렇고)
    제 동생이 윗님과 비슷한 케이슨데 급전 필요해서... 당일 현금 들고온 사람한테 팔았다, 일주일정도 지나서 2천만원 가량 손해본것 알았습니다

  • 5. 급하지 않으면
    '08.10.14 3:26 PM (122.42.xxx.7)

    지금 팔지 마시지요.
    업자가 현금 들고와서 계약하자는건 호재가 있는거고
    거저먹겠다고 덤비는 행태로 보이네요.
    안팔겠다고 연락 하지 마라 하시지요.

  • 6. --
    '08.10.14 3:34 PM (121.134.xxx.177)

    두번째 사람과는 거래안하심이 좋을 듯해요.
    신중하세요~

  • 7. caffreys
    '08.10.14 3:42 PM (203.237.xxx.223)

    IMF때 집값 떨어진 덕에 돈가진 인간들 떼부자됐다더니
    부동산 투기군들은 학습 효과가 크군요.
    어찌 시세 1200하는 아파트에 800을 가져와서 팔라고 난리인지.

  • 8. 나쁜꾼들
    '08.10.14 3:56 PM (218.39.xxx.237)

    시세 떨어진다면서 돈까지 들고와서 바로 계약하자는건 아이러니네요.
    윗분들 말대로 당신들한테는 안판다고 하시고,
    처음에 말한 부동산이나 다른곳도 알아보셔서 님이 원하시는 단가를 부르세요.

  • 9. 주택
    '08.10.14 4:00 PM (125.252.xxx.71)

    아파트 아니라 주택이신 듯 싶은데요.
    집 1채이시고 빚 없고 주택이라면 저같으면 지금 안 팔겠습니다. 전세 주고, 전세로 가겠어요.
    어차피 주택이니 지금까지도 크게 오르내리거나 하지 않았잖아요.

    그리고, 이런 시절 아니라도 주택은 그렇게 후려치는 사람들이 들러 붙습니다.
    더군다나 원글님께서 이리 급한 티 내시니, 더 그렇겠죠.

  • 10. 거울아~
    '08.10.14 4:08 PM (118.32.xxx.210)

    저는 이 집에 건 10년을 살면서 집값을 알아본 적이 없어 막연히 어느정도 시세인지 몰랐어요..
    제가 사가지고 올때보다 상당히 많이 오른거 보고 놀라고...이렇게 많이 오른(제 생각엔 뉴타운이니 재개발이니 상당히 거품으로 오른) 가격에 놀라고...업자들인 거 같은 사람들에 행동(이런사람들 처음 봤어요..)에 상당히 당황스러더군요.
    지금 네이버 부동산에서 가격을 살펴보니 저희만 이런 가격이 아니네요..실거래가가 평당 1100~1300정도..
    부자동네 아니고 서민들이 단독 가지고 모여 살고 있는 오래된 단독주택지역인데...
    이제 서울에서도 이런지역이 다 개발이란 이름으로 없어지지 싶어요...
    저뿐만이 아니라 시기적으로 어수선 한 분위기를 이용한 부동산업자인거 같은 사람들에게 화가 나요
    일단 투기꾼인거 같은 업자에게 연락해서 안팔겠다 해야겠어요...대답들에 감사 드려요..

  • 11. 반대로
    '08.10.14 5:19 PM (220.75.xxx.172)

    다른 사람 시켜서 같은 부동산에 그 동네에 집을 사고 싶은데 얼마에 살수 있냐고 은근 슬쩍 물어보세요.
    그럼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알겁니다.

  • 12. ...
    '08.10.14 7:30 PM (211.245.xxx.134)

    동네가 어딘지 모르지만 전철역 그리 가까우면 그냥 가지고 계세요
    단독주택은 쉽게 팔리지는 않지만 임자를 만나면 그자리에서 평당 2,300만원도 더 받아요
    꼭 사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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