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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초4 사회&과학 공부요...
요즘 제가 몸이 많이 안좋아서 예전마냥 이것저것 잘 챙겨주질 못하는 상태에요.
학교에서 아직 중간평가 시험범위가 나오진 않은 모양인데,그래도 시험일은 이미 학교홈피에 나와있으니 평소 배운 분량을 열심히 공부하는것이 시험공부라 생각하는 엄마이구요...
그런데 이 녀석이 알아서(?) 공부를 하리라 생각을 했던 제가 바보였나봐요..**;;
수학이나 영어,국어는 굉장히 잘 하는 편이라 그동안도 이것들은 그다지 크게 걱정을 하진 않았었어요.
그런데 문제가 사회랑 과학인데...(특히 사회..)
어휴~~4학년 2학기가 되니 외울 분량이나 내용이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
아파트 공부방에 작년 1년간을 보낸적도 있었지만 내는 비용 14만원에 비해서 효과는 그다지 만족스럽질 못해서 그만 두었었어요.그리고 아이가 원하는대로 인강을 듣게 해주었구요.
컴강의는 처음 우려했던 걱정과는 달리 무척 재미나게 잘 하더라구요.
그런데 어제 우연히 사회를 물어볼 일이 있었는데...
이 녀석 몽땅 틀린 답만 쏟아내는거에요....애궁~~~속터져서 원...
무슨 무슨 나라,문화재 이름들,도읍지들...기타 외울 것들이 무척 짜증나고 힘든 모양이었어요.
전같으면 같이 외우고,물어봐주고,체크해주면서 재미나게 공부를 해주면 쉽게 외울 것도 같을텐데 요즘 제가 아픈 이후론 아이공부고 뭐고간에 일절 스트레스가 될만한 소지를 품지말라 병원에서 주의를 주네요.
아이가 쉽고도 재미있게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역사책이며 역사만화도 전집으로 이미 있고...
또 가끔은 역사드라마나 영화도 흥미를 줄 겸 보게 하는데도 아이는 별로인가봐요.
흥미있는 책이나 영화는 온통 자동차 관련 쪽이기나하구요...ㅠㅠ
과학도 슬쩍 교과서를 보니 외우고 이해하며 넘겨야 할 부분이 참 많네요.
이 녀석...
그래도 학생이 본분이니만큼 배운 것 만큼은 알고 넘겨야 할텐데 제가 비실비실 이 모양이니 덩달아 공부에 흥미를 잃어가는건 아닌지 은근히 걱정이 되어요.
외우기 싫어하는 남자아이들...뭐 암기과목 공부에 좋은 방법같은게 있으면 좀 같이 나눠 주세요^^
물론,무조건(!) 외워야 한다라는 식은 저도 지양하지 않는 엄마인지라 그 방법은 아니라 생각하고 있어요.
도움이 되는 말씀들 부탁드릴께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1. 평안그리고평화
'08.10.7 10:57 AM (58.121.xxx.168)사회를 외운다고요?
과학을 외운다고요?
지금이 문제가 아니고요,
(지금 성적 나쁘면 국제중학교 못가나?)
후일을 도모하자면
역사책이나 과학서적들을 두루두루 섭렵하게 하는 것이
훨 나을 듯,2. 4학년맘
'08.10.7 11:05 AM (147.43.xxx.243)4학년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저도 남일이 아닌 듯합니다. 영어, 수학, 국어를 굉장히 잘 한다고 했는데 어느정도 수준인가 궁금해서요. 초등 4학년의 전국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한던 주이었는데 어느수준으로 해야 굉장히 잘한다고 할수 있는지 궁금해서요.
과학, 사회는 교과서 내용을 외우기보다는 평상시 역사책과 과학책을 많이 읽는 아이가 역시 잘하더군요3. 4학년
'08.10.7 11:22 AM (220.117.xxx.115)저도 4학년 아들 엄마인데.. 정말 평생 성적 지금 결정되는 거 맞나 봅니다.
올백은 되야 잘한다 하지 않나요.. 학교 전체 평균이 90점에 육박하는데....4. ..
'08.10.7 12:18 PM (211.43.xxx.123)그런데 초등 4학년 사회, 과학 점수가 그리 중요할까요?
초등4학년 대부분 사회를 젤 어려워합니다.
지금 시험 범위면, 먼 과거를 얘기하기 때문이죠.
애들 경험해 보지 못한 역사적인 사실을 달달 외워 시험 치기가 어디 쉬운가요?
크게 보니, 권역별로 여행 다녀 체험한 아이들 외우지 않아도 흐름을 짚어 갑니다.
제 생각에 사회나 과학은
원리를 짚어 나가는..........흐름을 파악하는 과목이 아닐까 싶네요.
힘들게 암기하는 공부는 오히려 공부에 흥미를 잃게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지금 고3딸을 보니, 정말 초등 사회, 과학, 나아가 중학교 때의 흔히 말하는 기타과목 점수도 전혀 연연할 필요가 없었다는...........
아이마다 개인차가 있으니,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예요.5. 원글맘
'08.10.7 1:33 PM (221.140.xxx.211)답변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맞아요.사회,과학을 잘 하려면 그 흐름파악이 단순암기보단 훨씬 중요하다는거 맞는 말씀인 것 같아요.
그런데 저희아이의 문제는 역사책이며 과학책에 별 흥미를 못 느낀다는 점이에요.
글쎄요...
제가 저희아이의 성적에 넘 연연한 것처럼 글을 썼나요??(갸우뚱~~)
전 저희 아이가 넘 심할 정도로 관심을 보이지않는 사회&과학 과목을 쉽고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여쭤본게 주된 질문이었거든요^^;;
그리고 위의 질문주셔서 답변은 드리는데...
답변 드리면서도 제가 좀 민망도 하네요.
'굉징히'잘 한다는 글때문에 좀 궁금하셨나봐요^^
글쎄요...
이것또한 4학년맘님께서 쓰신 글처럼 전 4학년 전국수준이며 뭐 이런것까지 염두에 두고 쓴 글은 아니구요,사실 아이가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도 아니고 거기까지 관심을 둬본적이 없네요.
그저 거의 틀리지않아 오길래 그렇게 표현을 했던 것 뿐인데,이 정도면 제가 걱정하는 사회나 과학에 비해선 굉장히 잘 하는 편이 아닌가요??^^;;
애효~~~~
제 아이도 평상시 역사책이며 과학책을 좀 많이 읽는 아이가 되었음 좋겠는데,엄마마음처럼 그렇지도 않은 것 같구...
또 평상시에 여행을 좀 많이도 다녀서 아이에게 뭔가 도움을 주고도 싶은데 제가 암투병 중이라 그럴만한 체력도 없고...
두루두루 속이 많이 상하네요...6. ..
'08.10.7 10:41 PM (59.19.xxx.225)원글님께서 다시 남기신 답글 보니, 어줍잖게 댓글 단 제가 부끄럽네요.
원글님의 답답함은 긁어 드리지도 못하고, 오히려 맘만 상하게 해드린거 같아요.
초등학생들에게 물어보면, 대체로 수학보다도 사회를 더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아요. 아까 댓글에서 고3 딸애 얘기를 언뜻 썼는데, 저희 딸도 책이라고는 안보고-오로지 공주 그림 있는 책만 봤어요.- 여행은 많이 데리고 다녔지만, 아무런 개념도 없고........사회, 과학 완전 꽝이었어요. 결국 고등학교 와서는 국사 포기할 정도로요......국사 포기는 특정대학 포기나 같은 건데도.....그래도 주변에서 사탐 과외 받는다고 난리쳐도 꿋꿋하게-바닥을 기더니만- 지가 해야겠다 싶으니 인강 듣고 지금은 사탐 걱정없이 점수 나와요.
그래서 초등학교 사회, 과학 별로 신경 안써도 된다고 제 의견 말씀드린거예요.
애들이 다 어려워하는 과목이고, 힘들어 하지만 막상 해야될 때가 오면 해내지 싶어요.
혹시나 제 댓글에 맘 상하셨다면 푸시고, 모쪼록 원글님 건강 잘 추스리세요..환절기 감기도 조심하시구요.7. 살랑바람~
'08.10.10 3:39 PM (58.77.xxx.8)학습만화를 들이시는건 어떠신가요?? 과학이나 역사같은 경우는 딱딱한 내용이라서... 백과사전으로 본다면... 아이가 지루해 할 수 있고 거부반응을 일으켜~ "난 과학이랑 역사를 못해~~"라는 생각이 자리잡혐집니다~ 그럼 아이가 자라면서 공부하는데 있어서... 지장도 생기구~
지금 저희 아이는 한국역사 이야기 읽고 있는데, 역사를 만화로 재해석해줌으로써 아이가 쉽게 접할 수 있게해줬구, 그림이랑 실사가 같이 포함되있어 읽는 내내 지루해하지 않네요^^
과학은... 인터파크에서 판매하던건데 3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파는게 있더라구요~ 저번에 밑에 글에서 봤던거 같은데.. 리듬북 출판사인가 하는데~ 그것도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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