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대출받아 상가딸린 주택을 구입할까 하는데요,

[부동산]

지금 이 시점에 우문일수도 있지만...
꼭 필요한거라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드려요..

동생부부네가 헤어샵을 오픈하려고 하는데..
평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월세만 200-300을 해서..
생각하다보니...이참에 상가딸린 건물을 사자는 얘기가 나왔어요.
아파트 있는거 팔고 5억에서 8억정도 대출끼고 사면
일하니까...이자는 갚을 수 있을거라고 하는데..

저는 불안하니까..지금...일을 벌이지 말라고 하는데..
솔직히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조리있게 설명도 안되구요..
얕은 지식으로 무조건 지금은 안되...라고 얘기하기도 그렇더라구요..

일단...시세차익을 예상한 투자의 개념은 아니고...
월세를 낼바에는 조금 더(훨씬많이지만) 돈을 들여서
건물을 사겠다는건데요..

아파트도 아니고 건물은 크게 떨어질 염려 없다고 하고..

고정금리로 대출 받을거니까...자꾸 문제될거 없다고 하는데...
고정금리는 아무리 시국이 안 좋아져도...변동이 절대 없는건가요?

정말 이시국에 가족들이 일 벌이는거 불안해 죽겠어요.ㅠ.ㅠ

[그냥..]

모험이죠
잘되면 다행이지만 잘 안됐을때
(상가 가격이 헐해지거나, 임대가 잘 안나가는 등의)
그걸 견뎌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죠
저라면 그냥 안합니다.
안사서 후회할지 몰라도
사고 나서 맘고생 하는 것보다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

저라면 안합니다.
절대 절대 안합니다.
일하니까..이자는 갚고...집값은 떨어지고..속은 타들어가고...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라면 안합니다. 그러나 판단은 본인께서.

[ㅋㅋ]

아파트 만큼 상가주택도 올랐어요..아파트 무너지면 상가주택도 무너질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