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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맞추는 떡?!!! 2580 을보고...

일방통행 조회수 : 1,878
작성일 : 2008-10-06 12:23:42
어제  2580을관심있게  보았습니다.  

'두명의  친구만  있어도  죽지않을수  있다'는  이야기가  얼마나  스산하던지...  그리고  처음  듣는얘기인  매니저  자살사건으로  힘들어했던  이야기도  있더군요.  

어쨌거나  제 얘기의  요지는  연예인들  악플이  죽을만큼  두렵다면  다른직업을  찾아야하지않나요?...  적어도  그들은  악플보다  무플을   두려워해야  진정한  프로  아닐까  그저  칭찬만  듣고싶다는  건지  원......ㅠㅠ

옛말에  나랏님도  없는데서는  욕을  한다했거늘  그럼  뭐하자는겁니까  돈  많이  벌어  예뻐해주기만하나요?  떼도  아니고  걸를수있는건  지나치는  용기와  인내도  갖추어야  그만한  댓가를  받을수  있겠죠.

최진실씨일로  악풀을  단속한다는건  아니라고생각합니다
IP : 121.188.xxx.1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들도 나와같다.
    '08.10.6 12:38 PM (61.85.xxx.23)

    연예인들은 간이 대여섯개쯤,
    심장이 예닐곱개쯤 된다고 알고있으십니까?
    악플을 받아야하는 사람이 어디있답니까?

  • 2. 아꼬
    '08.10.6 12:41 PM (125.177.xxx.145)

    연예인 악플을 걱정하지 않고 기다렸다는 듯이 개뼈다귀를 무는 한나라당은 정치인들에게 가하는 네티즌들의 냉정하고 가혹한 평가를 악플이라는 것으로 차단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을 뿐이며 사실 최진실은 꼭 악플때문에 그랬다고 할 수도 없을 듯 합니다.
    악플이 아닌 생활고때문에 자살하는 일반인을 생각한다면 자살방지법을 만들어 살고 싶지 않을때 희망을 주는 나라를 만들면 되는 것을 딴짓하는 것은 뇌용량 탓만도 아닌것 같습니다.

  • 3. oo
    '08.10.6 12:48 PM (222.232.xxx.16)

    스타급 연예인들 부와 명예를 누리는만큼 루머와 악플에 시달리지만
    연예인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니만큼 강심장이 아닌 사람은 인터넷을 보고 힘들어하나봅니다
    최진실은 유난히 사생활이 언론이나 방송에 노출이 많이 되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루머와 악플에 시달린듯해요
    하지만 최진실죽음을 이용해 최진실법을 만든려는 속보이는짖을 하는 한나라당이 너무 어이없네요

  • 4. 혼자
    '08.10.6 1:09 PM (121.169.xxx.32)

    였을때의 악플과 아이들이 있을때 악플을 감당하는게
    달랐을겁니다.두자녀들이 인터넷하다가 엄마기사보고
    감당할 상처때문에요.
    물론 다른 연예인들보다 좀더 여유있게 대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는데,
    너무 당당하고 강하게만 대처해 왔던터라 강하면 부러진다라고 했지요.
    좀 더 탄력있게 받아들였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만 남습니다.

  • 5. 그래요
    '08.10.6 1:25 PM (59.187.xxx.136)

    윗님처럼 좀 더 탄력있게.....
    우울증이란게 몹쓸병이란건 알겠지만 그 아픔을 짐작할 수 없으니 왈가왈부 하는것도
    조심스럽고 그냥 연예인, 인기 다 내려놓고 외국에라도 나갔다 왔으면
    이런 일은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아침에 모든 방송사에서 또 그녀의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문득 문득 저 사람이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에 울컥 하기도 하고
    그냥 얼굴만 아는 사람도 이리 충격이 큰데 가족의 일로 닥치면 얼마나 슬플까
    겁나기도 하고 그렇네요.

  • 6. 돈많으면
    '08.10.6 2:21 PM (211.201.xxx.232)

    원글님 생각과 약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던 참입니다.
    최진실씨 재산이 상당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악플이나 세상 시선때문에 우울증까지 걸릴 정도이고, 결국 자기 아이들도 최진실의 아들딸이라는 세상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자랄 것이 뻔한데, 그 재산 갖고 왜 연예계에 계속 있으면서 우울증을 앓아야 했는지 참 안타까워요.

    인기도 무대도, 다 마약같다는 얘길 들었네요. 한번 그 맛을 보면 쉽게 끊을 수가 없다구요.
    결국은...그녀 역시, 그러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해봅니다.
    어디든 가서 조용히 살아도 얼마든지 아이들과 먹을거 입을거 교육시킬거 걱정 안하고 편안히 살 수 있었을텐데, 그 험난하다는 연예계를 떠나질 못하고 그렇게 힘들어했던게..참 안 되었고 불쌍하고 그러네요.

    최진실씨, 생전에 별로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연예인 중 하나였고, 그녀의 소식들이 언론을 통해 들려올때에도 그냥 그런갑다 하고 말았었지만, 이번에 이런 일 생기고 아이들만 그렇게 덩그러니 남는 걸 보니, 그냥 엄마로만 행복하게 살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뒤늦은 안타까움이 생기네요.

  • 7. 악플도...
    '08.10.6 2:40 PM (58.73.xxx.180)

    악플나름이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악플, 아니 연예인정도되면 그래도 감수해야하지않겠냐고 생각하는 악플은
    보이는 이미지는 천사인데 사생활은 아니라며...
    연기를 뭐 그따위로 하냐...
    다 뜯어고친 얼굴아니냐...
    누구누구랑 사귄다더니...또다른 누구와 사귄다며...
    뭐 이런정도(이것도 근거없으면 정말 억울하겠지만)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요즘나오는 기사들을보니(악플캡쳐해놓은것..흐리게 처리했지만)
    그런 악플은 도저히 사람이 쓴거라고는 생각이 안들정도로
    생각해내기도 힘든 쌍욕에
    도저히 근거가 있기도 힘든 인신공격
    그리고 본인뿐아니라 주위식구들을향한 저주..
    참 사람이 이렇게도 악해질수있나싶은게
    보통 아줌마인 저는 몇개 보았을뿐인데도
    내가 저걸 왜 봤을까싶더라구요
    정말 더럽다 기억하기싫다 이런느낌이었어요
    말도 안되는 이야기.. 처음엔 무시하고 어처구니없어 하겠지만
    하루에도 몇백,몇천개씩 보게되면 정말 없던 우울증도 생길거같애요
    연예인들이 상처받는 악플은 칭찬이 아니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사람이라면 어느누구도 상처받을수밖에 없는 그런 말이라서 그런거예요

    82에 많이 올라오는 글들보면 말도안되는 시집식구들 입방아에 상처받고 고민하잖아요
    사람이란 누구나 아무리 그들직업이 사생활노출이 당연시되는 연예인이라도
    없는 소리 억울한 소리들으면 다 가슴에 맺히는거예요

    물론 이번 일로 옛날 사전검열같은 그런 시대가 재현되는것은 결단코 막아야하겠지만
    연예인이니 쓰레기같은 악플도 감수해야한다는건 글쎄요...
    그들도 우리같은 사람이란걸 잊고있는건아닌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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