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보다가

[forever]

너무너무 공감갔던 장면,...

주인공 영애(김현숙)가 직장동료하고
친구의 전화를 받고 기쁜맘에 나가는데..
한참 수다를 떨다 본론격인 청첩장을 펼치는 친구..

영애는 떵씹은 표정이 되고..

친구는 "와줄거지? 와줄거지?"하는데
영애 단박에 "나 못가"하는데
친구가 의아한 표정을 짓자..
"평생 연락한번 안하다 결혼앞두구 연락하니?
또 결혼식 끝나면 돌잔치때나 연락할거 아냐..
미안한데 나 안가!"

친구가 " 넌 결혼 안할거니? 안할거야?"
"난 결혼 안할거다!"
하고 영애는 자리를 박차고 나옵니다..

^-^..이런일 일상에서 부지기수로 있는데
대부분 저런 자리에서 갈등하지요.
아니면 딴 핑계를 대던가..

저도 저런 얌통바가지 없는 아그들 겪은적이 있어
초초공감 하게 되더라구요...

[호호맘]

반갑네요~~
저 아주 막돼먹은영애씨 왕팬입니다
그거 은근히 재밌고 웃기죠?
그사장하고 개지순이 얼굴만봐도 웃겨요
거의 중독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