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크크섬의 비밀

[돈아까]

애 둘 키우느라 TV 시청할 여유가 없는게 맞는데 그래도 한 가지씩 숨통 트이고 살만한 게 필요해서 '크크섬의 비밀'을 즐겨 봤어요. 빨래 개는 틈에 한 편씩 보면 딱 좋아서 하나티비 설치해 놓고 즐겨보던 프로인데.. 그게 MBC라 돈을 내야해요. 그래서 일주일씩 밀려놓고 무료로 전환되면 보는데 지난 금요일에 마지막회란 자막이 뜨길래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기다려야만 했던 일주일치 다섯 편을 장장 2500원이나 들여가며 몰아서 봤는데.. 끝이 왜 그런답니까? 그 돈 2500원이면 뭘 해야 할지 모르게 큰 돈이고만.. 아이고.. 돈 아까......

너무 황당한 넘들 아닙니까? 시즌 2를 만들 요량으로 그랬다면 걍 1부 끝 뭐 이 정도로 해야지.. 아~ 짜증~~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

저도 아주 즐겨보았는데
그게,, 크크섬의 비밀은 처음부터 시즌제로 가겠다는 얘길 공공연히 했다고 해요.
근데 생각보다 시청률이 너무 안나와서, 지금 시즌2를 하겠다고 말하기가 뭐한 상황이라고 하던데요

주요 인물들의 생사를 불분명하게 해놓은건 나름대로의 트릭이라고 들었어요.
시즌2에 그 인물이 계약이 안되면 죽은걸로 처리하고, 아니면 살리고..

[뒷심]

첨부터 못본게 아쉬운 아짐입니다만...참 재밌던데요, 인물들도 신선하고...시즌 2 하면 첨부터 보고 싶은데...

[.]

저도 너무 재밌게 봤었어요. 끝나서 아쉬운데.. 2부 했으면 좋곘어요~